영어 명문장 핸드북 - 인생에 생기를 더해줄 아름다운 문장들
위혜정 지음 / 길벗이지톡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 방학이 시작되니 하루 종일 여기저기

다니는 일이 많아졌다. 카페에 잠깐 들을

때도 있고 아이가 노는 시간 동안 기다라며

가방에 가볍게 넣고 틈틈이 읽을 책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평소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만 먹고 있던 터라 이번에 '영어

명문장 핸드북'을 읽게 되었다.



문법이나 단어를 외우는 책이 아니라 하루에

한두 문장씩 읽으며 영어와 좋은 글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

이 책은 세계문학과 철학, 명작 속 명문장을

영어 원문으로 소개하고, 그 문장이 나온

배경과 의미를 함께 설명해 준다.

​

작품과 저자, 그리고 문장에 담긴 메시지가

이어져있어 영어 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철학적인 내용까지 읽어볼 수 있었다.

​

특히 "To eat a few kinds of food,

and that sparingly, is the best

way to live."라는 문장은

요즘 내 식습관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절제하는

삶이 결국 건강한 삶이라는 메시지가

단순한 영어 문장을 넘어 오래 기억에

남았다.

​

또 "Insist on yourself, never imitate."라는

문장도 인상 깊었다. 남을 따라가기보다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의미가

마음에 와닿았다. 영어를 배우면서 동시에

좋은 글귀를 하나씩 마음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

후반부에 나온 'Good enough'에 대한

이야기도 오래 남았다. 늘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보다 지금도

충분히 괜찮다고 인정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읽으며 위로를 받는 기분이었다.

​

이 책은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충분히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루 한 문장씩

부담 없이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도

익히고 좋은 문장을 통해 생각도 넓힐 수

있겠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잠깐씩 꺼내 읽기 좋은 핸드북이라

너무 마음에 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문장력 키우는 관용어 글쓰기 - 차이를 알면 문장이 살아난다!
올바른초등교육연구소 지음, 젠디 그림 / 다락원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과 방학을 맞이하여

엄마와 함께 집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제

1학년 2학가에 접어드는 만큼 조금씩

문장력과 어휘력을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관용어는

책을 읽거나 학교생활에 있어서 자주

접하지만 뜻을 그대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 방학에 다락원의 문장력

키우는 '관용어 글쓰기'를 함께 풀어

보기로 했다.



표지 앞부분에 '초등학생 3~4학년

강력 추천'이라고 쓰여있어서 우리

아이에게 아직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림을 보며 뜻을 맞히고

앞에 첫 페이지에 예시를 읽고 풀어서

그런지 아이가 생각보다 잘 따라왔다.

'눈이 뒤집히다','코가 납작해지다',

'입이 떨어지지 않다'처럼 일상에서

한 번쯤 들여봤던 표현들을 그림과

연결하며 자연스럽게 뜻을 익힐 수

있었다.

​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뜻만 외우는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반복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그림 퀴즈, 선잇기, 문장 완성하기, 알맞은

관용어 고르기. 문장 바꿔쓰기, 마지막에는

직접 문장을 만들어보는 활동까지 이어져

아이가 배운 표현을 자연스럽게 자신의

문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직접 빈칸을 채우고 짧은 문장들을 써보며

아직은 맞춤법이 서툴고 글씨도 삐뚤빼뚤

하지만 스스로 문장을 생각해 만들어내는

과정이 참 의미 있었다.

​

처음에는 관용어가 낯설어서 이게 뭐냐고

했지만 몇 장 풀고 나니 혼자서도 잘 해냈다.

​

엄마표 학습을 하다 보면 어떤 교재를

선택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데 이 책은

놀이하듯 풀어내면서 어휘력과 문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어 마음에 든다.

​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귀여운 그림에

쉬운 구성 덕분에 아이가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고 학습했다. 관용어를 많이 알수록 글을

읽는 이해력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도 커진다. 이번 방학 동안 아이와 한 장씩

꾸준히 풀어보며 관용어를 익히고, 문장으로

활용하는 연습까지 이어가야겠다.

​

초등 1학년부터 문해력과 어휘력을 차근차근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이 책을

활용해 보길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을 위한 수면 처방 - 오늘 밤부터 달라지는 잠의 과학
이준용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새벽에 자주 잠이 깨는 바람에

하루 종일 피곤하다. 밤잠을 설쳐 낮잠을

자게 되고, 낮잠을 자고 나면 밤에 또 잠이

오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결국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날들이 많아졌다.

​

그러다 보니 '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을

위한 수면 처방'이라는 제목이 유난히

눈에 들어왔다. 읽어보니 이 책은

수면의 원리를 다양한 연구결과와

실제 진료 사례들을 통해 설명해 준다.

​


가장 기억에 남았던 구절은'수면 시간이

1시간만 늘어나도 몸에 변화가 생긴다'는

이야기였다. 저자는 잠을 충분히 자는 것

만으로도 식욕 조절과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또 평일에 부족했던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으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

남편이 평일에 잠이 부족하다 보니 주말에

정말 하루 종일 잔다. 어렵지만 평일에

조금씩만이라도 더 자는 게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전해야겠다.

​

특히 공감되었던 부분은 '잠들기 전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였다. '조금만 더

보고 자야지'하다가 어느새 새벽이 되는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

나 역시 잠들기 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보다 12시를 넘길 때가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며 잠들기 전 30분~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쉬게

해주는 게 꼭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

후반부에는 내가 알고 싶었던 오래 자도

피곤한 사람들의 원인과 수면장애에

대해서 알려준다.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피곤한 것만이 아닐 수 있기에 자신의

수면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

책을 읽어보니 역시 잠을 잘 자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건강관리라는 생각이 든다.

바쁠 때 대부분 수면시간부터 줄이기

마련인데 오히려 수면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깨달았다.

​

평소에 자도 자도 피곤하거나,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분, 잠을 잘 자는

방법이 궁금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아이를 위한 부모 인문학 - 질문하는 부모, 생각하는 아이를 위한 철학의 시간
김미영 지음, 진미경 그림 / 바이북스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녀를 키우다 보니 아이가 공부만 잘하는

아이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지혜롭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로 자라길

기도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부모인

나부터 철학이나 인문학이 어렵게

느껴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번에 읽게 된 '아이를 위한 부모 인문학'을

통해 인문학과 조금은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

플라톤, 피타고라스, 칸트같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쉽게 풀어내준다.

​

특히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를 설명하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그림으로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이해하기 수월할 것 같다.

​

우리가 보고 믿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내용을 읽으며 나 역시 내가

해온 생각들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

아이 역시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의

바라보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다.

또한 피타고라스를 단순히 수학 공식의

주인공이 아닌,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소개한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인물을

삶의 태도와 연결해 주니 훨씬 유익했다.

​

책을 읽으며 아이와 나눠야 할 질문들이

떠오른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것은

각 장 마지막에 나오는 '사유 한 줄'과

'하루 실천'이다.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질문들을 전한다.

​

'오늘 내가 진심으로 믿고 지키고 싶은

가치는 무엇일까?', '나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울림이 될 수 있을까?'

등의 질문으로 마음을 다져본다.

​

이 책은 아이는 물론 어른이 읽기에도

참 좋은 책이었다. 아이에게 좋은 질문을

하기 전에 부모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기에 추천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잠들기 전 마지막 생각이 내일을 결정한다
김범준 지음 / 웨일북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나의 일상은 잠들기 전 휴대폰으로

인스타또는 유튜브를 보는 것이다. 그 부작용

탓인지 잠을 깊이 못 잔다. '오늘은 말씀 읽고

자야지'라고 다짐한 어제도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 그래서 '잠들기 전

마지막 생각이 내일을 결정한다'이 책의

제목에 유난히 눈이 끌렸다.



이 책은 자기 계발서라기보다 하루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다음날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차분하게 들려준다.

​

특히 초반부에 '우리는 쉬는 척만 했지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었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소파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쉬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몸과 마음은 더 지쳐있다는

이야기가 지금의 내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하루를 그냥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라도 마무리하는 시간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

가장 공감했던 부분이 '충동구매한

물건들의 숨겨진 의미, 내 안의 욕망을

올바로 통제하는 법'이었다.

​

저자는 밤에 무심코 쇼핑앱을 켜고

장바구니를 채웠다가 비우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정말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 감정과 욕망을

달래기 위해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많다고 이야기한다. 정말 너무나

공감되는 나의 모습이었다.

​

또 하나 기억에 남는 내용은 '타인을 향한

화는 결국 나 자신을 재로 만들 뿐'이라는

부분이다. 화가 나면 상대에게 상처를 준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가장 오래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말이

와닿았다.

​

육아를 하다 보면 아이에게 순간적으로

화를 내고 소리 지를 때가 있고 예상치

못한 일로 짜증이 날 때가 있다.

​

하지만 감정을 그대로 쏟아내고 나면

후회와 아이를 놀라게 한 미안함이

오래도록 남는다. 그래서 화를 참는 것이

상대를 위한 일이 아니라 아니라 결국

나를 지키는 일이라는 저자의 메시지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다.

​

저자는 거창한 성공 방법을 알려주기보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작은 습관,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욕망을 바라보는 태도처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읽는 내내 '나도 오늘 밤은 휴대폰을

보지 않고 하루를 돌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특별한

결심보다 잠들기 전 몇 분의 생각이

더욱 중요함을 깨달았다.

​

내일을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