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시작하는 영어 그림책 -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영어 감각
고바야시 다에코 지음 / 오브라이트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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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아이와 함께 공부해 본 '한 권으로

시작하는 영어 그림책'은 영어를 처음

시작하거나 자연스럽게 익히고 싶은

아이들에게 딱 맞는 입문서이다.

우리 아들은 집에서 엄마표 영어로 천천히

부담 없이 영어를 접하고 있어서 진도가

빠른 편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학습서보단

'재미있게 익히는 책'을 필요로 했는데

이 책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해주었다.



책에는 총 20여 편의 영어 그림책이 담겨있고

각 이야기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표현들이

자연스럽게 반복되어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아이가 공부할 수 있었다.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음원이었다. '하루

10분, 틀어만 놔도 영어 실력이 자란다'는

저자의 말이 과장이 아니라 느껴질 정도로

구성이 좋고 길이도 적당했다.

음원이 길지 않아서 이동 중에 틀어주기

좋고 먼저 듣고 나서 책을 따라 읽어보는

방식으로 활용하니 아이가 훨씬 더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억지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법이

마음에 든다.

책에는 3~7세 추천이라고 되어있는데

솔직히 보면서 '요즘 아이들이 정말 대단하다'

란 생각이 들었다. 이 시기에 이런 영어

환경을 접한다는 게 우리 때랑 정말 많이

달라졌다. 하지만 꼭 연령에 맞춰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나처럼 초등 1학년이거나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면 재밌고 유익한

교재가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어를

공부로 느끼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림책을 읽듯 편안하게 접근하면서,

듣고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영어 문장과

표현이 익숙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영어를 부담 없이 시작하고 싶은 가정이라면,

영어 그림책으로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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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옥이의 속담 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33
우순옥.이인희 지음, 박재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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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와 함께 읽어본 '개구쟁이 옥이의 속담 일기'

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속담을 담아낸

책이라 초등 1학년인 아들이 읽기에 딱 좋았다.

책의 첫 이야기인 곱단이 할머니 이야기인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부모님이 바쁘신 날 옥이를 돌봐주는 곱단이

할머니의 따뜻함이 느껴진다. '옥아, 나

다녀올게.'라는 익숙한 일상 속 대화와

할머니가 곱단이를 업어주고 노래도

불러주는 장면은 수아의 할머니를

떠올리게 했다.



곱단이 이야기의 끝맺음에 '생각 씨앗

키우기'는 누가 옥이를 돌봐주었는지

할머니가 해준 행동이 무엇인지 꼼꼼히

집어보게 되어 단순한 독서를 넘어

이해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다음 이야기, '망태아저씨-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지 모른다'에서는 아이들이

말을 안 들을 때 부모님이 하던 말.

'망태 아저씨가 잡아간다!'라는 익숙한

표현이 등장한다. 이어지는 문제에서

옥이가 어디로 도망갔는지 속담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휘 확장까지 이어진다.

특히 좋았던 점은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촌','촌수','촉각'

처럼 단어를 확장해 보거나 한자까지

연결해 보는 활동이 있어서 아이의 어휘력

확장과 배경지식까지 알려준다.

아이가 매일 밤 일기 쓰기를 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 씨앗 키우기'문제까지

풀어보니 문해력 향상에 확실히 도움 됨을

느낄 수 있었다. 문제들이 대충 읽고는

풀 수 없기에 글을 제대로 읽고 생각해야

답을 찾을 수 있다. 자연스럽게 집중해서

읽는 습관도 길러질 것 같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더불어 따뜻한 감성,

그리고 생각까지 키울 수 있는 책이라서

초등 저학년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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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 치며 읽는 처음 독해 국어 2권 동그라미 치며 읽는 처음 독해
전재현 외 지음 / 영재사랑연구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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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1학년이 되다 보니 독해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그렇게 만나게

된 책이 '동그라미 치며 읽는 처음 독해'이다.

이지스 에듀의 바빠 시리즈를 아이와 꾸준히

풀어왔는데 그 집필진이 만든 책이라니

자연스레 신뢰가 갔다.

저자들은 무려 20년간의 교과서를 살피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는 점도

인상 깊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문제집이

아니라 아이들이 실제 학교에서 접하게

될 글의 흐름과 구조를 익힐 수 있도록

고민한 흔적들이 느껴진다.



특히 '동그라미 치기'라는 방법을 활용해

읽는 방식이 책 전반에 녹아 있는데 이

방법이 개인적으로 참 반가웠다.

나 역시 아이와 공부할 때 아이가 이해를

못하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에

늘 사용하던 방법이기 때문이다.

사진 속의 문제들을 보면 문장과 낱말을

구분하거나 원인과 결과를 찾는 활동들이

단계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핵심을 표시하고 연결하며

읽게 되어 자연스럽게 이해력이 늘어날

것 같다.

무엇보다 지문이 다섯 줄 정도로 짧게

구성되어 있어서 독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이번에 국어 2권을 먼저 접했는데 막상

풀어보니 8살 아들에게는 아직 난이도가

있다. 그래서 1권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단계별로

쌓아가는 구성이라서 순서대로 진행하면

효과가 클 것 같다.

이 시리즈는 국어뿐만 아니라, 수학, 사회

과학까지 총 8권으로 구성된 비문학 독해

교재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2권씩 난이도별로 다양한 영역을 접할 수

있겠다. 독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정독 습관을 잡아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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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미국사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시리즈
김봉중 지음 / 빅피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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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제 정세를 보면 자연스럽게

미국이라는 나라에 눈이 간다. 특히

이란과의 갈등이나 트럼프의 거침없는

행보를 보면서 '도대체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미국사'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어렵지 않게 미국의 핵심 역사를

짚어주는 입문서이다. 단순히 사건들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미국은 중국,

러시아와 동시에 싸워도 이길까? 같은

구체적인 질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국의 역사는 사실상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라는 말과 함께 독립전쟁,

멕시코 전쟁, 남북전쟁 등을 통해 미국이

어떻게 지금의 강대국이 되었는지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인상 깊었던 내용 중 하나가 '달러'

이야기 였다. '왜 전 세계는 미국 돈을

쓸까'라는 질문을 통해 달러가 단순한

화폐가 아니라 국제 금융질서의 중심

이라는 점을 쉽게 풀어준다.

실제로 달러가 세계 외한 보유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내용은

막연하게 알고 있던 사실을 확실하게

정리해 주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총기 문제를 다룬 부분도

생각이 많이지는 부분이었다.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 난사를 예로 들며, 왜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데도 총기를 쉽게

없애지 못하는지 미국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짚어준다. 단순히 '위험하다'는

감정적인 접근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를 예로 들며 이해를 도와준다.

이 책의 제목은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미국사 이지만 오히려 어른인 내가

읽어도 충분히 유익하다. 책 내용이

어렵지 않으면서도 핵심을 잘 짚어주기

때문에 미국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요즘처럼

세계정세가 빠르게 변하는 시기에, 미국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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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잘 지내는 아이들의 비밀 - 요즘 교실 속에서 찾아낸 초등 사회성의 모든 것
김선호 지음 / 청림Life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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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아이를 보며 요즘 가장

많이 드는 고민이 '친구관계'에 대한 부분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며 자연스레 성향에 맞지 않는 친구들과

트러블도 생기고 아이 역시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활달하고 에너지가 높은 우리 아들은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는 반면 요즘 아이들이

예민한 부분도 있고 부모들 또한 아이를

귀하게 키우다 보니 작은 일에도 컴플레인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어 부모로서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된다.



고민이 많은 시점에 읽게 된 이 책은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해 주었다. 저자는 사회성이

단순히 친구가 많은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협력하는

능력임을 강조한다. 특히 '사회성이 좋은

아이는 공감과 협력을 통해 신뢰를 얻는다'

란 문구가 마음에 와닿았다.

또한 사회성이 좋은 아이들의 공통점으로

'근면성'과 같은 기본적인 태도를 이야기하며

에릭 에릭슨의 발달 이론을 통해 초등 시기가

또래 관계 속에서 사회성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한다.

이 시기에 아이가 친구 관계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해나간다는 점에서

현재의 경험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사회성도 높다'는

내용이었다.

자존감이 안정적으로 형성된 아이는

외부환경에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관계 속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자존감의 기초가

되는 자아존중감은 타인의 관심과

시선을 통해 형성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다음으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정 라벨링', '잠깐 멈추는 습관',

감정 조절 후 충분한 휴식, 무엇보다 중요한

부모의 모델링 등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들이 도움 되었다. 아이가 작은

감정 조절에 성공했을 때 구체적으로

칭찬해 주라는 조언은 꼭 실천해 봐야겠다.

아이의 친구관계로 고민이 많았는데

단순한 해결책 제시보다 아이를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녀의

친구관계로 고민이 있는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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