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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예수의 언어 - 영원불멸의 고전에서 길어올린 삶의 지혜와 진리의 가르침
김학철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10월
평점 :


이번 도서는 차이나는 클라스, 잘잘법 등에
출연하신 김학철 교수님이 집필하신 책이다.
성경은 언제 읽어도 새롭고 언제 읽어도
배움이 있기에 예수님 말씀 관련 도서는 꾸준히
읽으려 하고 있다.



예수님이 2,000년 전 사람들에게
건넨 조언들을 한 문장 한 문장 읽어보며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와닿는 구절 성경 찾아보며 다시 읽어본다.
마태복음 5장 21절 ~24절을 구절을 보면,
5장 22절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나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라고 쓰여있다.
요즘 묻지 마 살인이 많이 일어난다.
층간 소음, 주차시비, 보복운전 등 순간의
감정으로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한다. 분노는 남의 일뿐만 아니라 나의
일이 될 수 있다. 순간 욱하는 분노의
감정이 있다면 이유가 무엇이든 그 마음을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내 영혼의 평안을 위한 길이고 사탄의
미혹에 빠지지 않는 일임을 명심하자.
내 마음 안에 용서되지 못한 자가 있다면
하나님께 기도드리기 전에 그 마음을 먼저
풀어내야겠다.
다음으로 기억에 남는 구절,
마태복음 5장 33절 ~37절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찌니 하늘로도 말라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이요
예루살렘으로도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맹세를 통해 신뢰를 얻으려 하기보다 말과 행동
자체가 신뢰를 얻을 수 있게 살아야 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맹세한다는 약속을 받고
내 비밀을 말했을 때 그 비밀이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 누군가가 네게 한 비밀들
내 목숨 걸고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내가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차라리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 조언을
구한다. 누군가의 맹세를 냉소할 필요도 없고,
그것을 신뢰할 이유도 없다.
책을 읽다가 와닿는 구절 성경을 찾아보고
교수님의 글을 다시 한번 읽다 보면 느껴지는
바가 있다. 저자는 이 책을 단숨에 읽기보다
하루에 한 구절씩 곱씹기를 바란다.
하루에 한 구절씩 큐티하면서 묵상하는
이 시간이 참 좋다. 구절들을 곱씹어 보고
천천히 되새겨볼 때 울림이 더 큰 책이다.
올가을 예수님을 말씀을 깊이 있게 느끼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