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닉스 쿡 북 - 파닉스 수업이 특별해지는 재미 만점 비밀 레시피
박은정 지음 / 씨드러닝코리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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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파닉스 공부'는

자주 입에 오르락 내리락한다. 초등 입학 전

파닉스는 배우고 들어가야 한다, 유치원생들

사이에서 알파벳은 기본이며 파닉스도 많이들

배우고 있는데, 책을 통해 파닉스의 정의와

이론 등을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엄마들이 좋은 요리 레시피 만 있으면 맛있는

음식을 뚝딱 만들듯 '파닉스쿡북'파닉스의

활동 레시피이다. 초보 선생님, 홈스쿨링

엄마도 쉽게 배울 수 있는 80여 개의 활동

레시피가 담겨있는 재미 만점 비밀 레시피!

책의 저자는 영어교육 15년 경력의 전문 강사로

현재는 YBM 커리어 캠퍼스에서 영어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실전에서 강의하는 선생님이라

그런 지 20년 실전 티칭 팁이 책 속에 담겨있다.



한글도 기본을 잘 다져야 문해력을 키울 수 있듯이

아이들이 파닉스의 기본이론을 제대로 알고

시작해야 한다. 파닉스가 읽기 교육의 기본 요소

라고 하니 필요한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겠다. 파닉스 교육 이전에

필요한 듣기 교육, 음운 인식!

음소 인식과 읽기 학습에 상관관계가 존재하며

음소 인식은 음성 언어와 문자 언어를 연결해

주기에 읽기 학습의 선행조건임을 잊지 말자!

음소를 잘 인지하는 학습자가 읽기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다.



파닉스 용어, 라임 인식, 음소인식, 알파벳 단모음과

장모음, 이중자음과 모음 활동 레시피와 부록까지의

교육 가이드가 담겨있고 궁금한 내용 큐알코드를

통해서도 짚어볼 수 있다.

'사이트 워드' 보자마자 즉각 인식되는 단어들,

또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학습해야 될 단어들!

사이트 워드는 통문자로 학습하는 내용이다 보니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암기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학습자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지

달라지기에 재미있는 사이트 워드 학습법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

아이의 독립적인 읽기를 위해 엄마도 함께

공부하며 알아보는 시간들이 유익했다.

홈스쿨링 맘들, 파닉스 초보 선생님께도 유익한

책이 될 것 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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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 - 비워진 감정에 단단함을 채우는 마음 다지기 필사 노트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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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마음 안에 담아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요즘 매일 성경을 읽고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다.

외적인 성공과 미적인 것, 풍요로운 것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행복으로 가는 길이 매우 고될 것 같다.

그래서 내 마음 안을 따뜻하게 채우고 싶다.

저자는 책을 통해 행복으로 가는 여정을 알려준다.

마음이 복잡하고 헛헛할 때 필사나 컬러링을 하다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서 좋은 문장을 읽고 쓰다 보면

행복해지나 보다.

이 책에는 한 번쯤은 들어본 유명 철학자나 위인들의

명언이 담겨있다. 나를 인정하고, 감사하며,

검소하게 절제된 삶을 살고, 칭찬하고 나누며 자연과

조화롭게, 그리고 용서와 존중, 긍정 마인드, 독서

친절 겸손, 품위 있는 언행, 인간관계 소통, 노동의

성취감 등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 마음에 꼭 담아야

할 것들이 책 속에 담겨있다.


필사를 하기 전 우선 책을 쭉 읽어봤다.

책은 왼쪽 면에는 위인들의 명언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필사할 수 있는 공간과 작가의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책을 읽다 보면 한 번쯤 들어본

명언들도 있었지만 처음 보는 문구들도 꽤 있었다.

겸손하게 허리를 숙이는 것은

자화자찬과는 반대로

자신을 존귀하게 만드는 행동인 것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허리를 숙이는 것이 스스로를 낮추는 게 아니라

되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품격 있는 행위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화를 내는 것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도 그 나쁜 감정과 나쁜 말을 제일

먼저 듣는 것은 나 자신이라고 한다.

나 자신을 위해 좋은 말을 하고 소소한 행복에도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

부드러운 말로 상대방을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있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

-안톤 체호프-

반드시 강력한 어조로 말한다고 해서

내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말의 무게는 그 속의 따뜻함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머리에 콕 박혔다.

아이에게 늘 강한 어조로 말하며 반 협박

식으로 말을 듣도록 했는데 상대를 이끄는

진정한 힘은 강한 말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난

부드러움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짧지만 강력하고 머리와 가슴에 남는 문장들이

꽤 많았다. 끝까지 읽어보고 마음에

남는 문장들을 다시 한번 되뇌며 제대로 필사해

보려 한다. 맛있는 요리를 그릇에 정성스럽게

고명 하나하나 올려서 담아내듯 내 마음에 담아야

할 것들을 골라보고 가슴에 남기며 행복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잘 준비해야겠다.

잔잔하게 마음을 다스리며 필사도 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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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로 가는 부의 설계 - 간절히 바라는 삶의 지도를 다시 그려라
브리짓 힐튼.조 허프 지음, 한미선 옮김 / 지니의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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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생의 목표를 부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돈을 목숨보다 더욱 소중히 여기며

금이야 옥이야 아끼며 살아왔지만 정작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것이 당신의 인생을

마음껏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보지 못했다는

글을 봤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내 몸이 아프면

아무 소용 없고 부자여도 마음이 늘 불행하다면

그것이 지옥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돈이 없고 가난하면 삶이 고달픈 것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나도 이 딜레마에 빠지기

싫지만 둘 다 놓치기 싫은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 생보다는 하나님 나라 천국 계좌의

부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에서 잘 살고 싶다.

책의 저자는 평범한 환경에서 태어나 돈,

인맥의 도움 없이 살아왔다. 그러던 와중

다양한 삶의 경험이야말로 이 세상 가장

값진 자산임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경험을

통해 성취하는 것들로 인해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정말 그렇다. 내가 느끼고 몸소 체험하며

체득한 것들은 누군가 빼앗을 수 없다.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어떻게 벌었고 어떻게 썼는지 돈의 가치를

제대로 활용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자신만의 보물지도를 만들고 풍부한 삶의 경험을

통해 풍요로운 삶으로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부자의 길로 가는 것이라 저자는

말한다. 단순해서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작은 경험들이 삶을 살아가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우울증 치료에 대표적인 것들 중 하나가

하늘과 풍경 바라보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햇빛 받기, 심호흡하기이다.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한 것 중 가장 중요한 것

'경험의 부를 쌓는 것' , '핑계 대신 책임을 지는 것'

'두려움을 성장의 자양분으로 바꾸는 법', 막연한

미래를 오늘로 바꾸는 법 등돈을 좇는 삶보다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책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만약 내 삶이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면 그래도 지금 하는 것들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 우리가 열심히 살고 돈을 벌고

하고 싶은 것들을 하지 못하는 이유도 더 잘 살기

위해, 자식들에게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함 등이다.

목표를 '부자' 가 되기 위한 삶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건강한 삶, 건강한 루틴, 좋은 습관 등

부의 설계가 소비와 소유를 위함이 아닌 목표와

계획이 수반되어야 함을 배웠다.

부자가 되기 위해 재정관리하는 법, 똑똑한 재테크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책들은 여럿 읽어봤는데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전에 내 삶의 목표를 제대로

다시 그릴 수 있도록 도면 설계를 해주는 것 같았다.

자기 계발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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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 5 - 레 미제라블 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 5
박성일 그림, 김난영 스토리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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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좋아하는 김영하 작가님의 세계문학 원정대 5를

아이에게 읽어주었다. 레 미제라블은 영화로도

뮤지컬로도 여러 번 봤지만 이렇게 만화로 만나니

느낌이 또 다르다. 세계문학 작품을 만화로

읽어보니 딱딱하지도 않고 읽기도 편해서

재밌게 읽었다. 아이도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의 흐름이지만 중간중간 설명이 필요한

단어들은 알려주면서 읽어줬다.

레 미제라블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인데 30여 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졌고

뮤지컬은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공연하고 있다.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혁명 후의 혼란스러운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주인공 장발장의 힘겹고도

고독한 삶의 과정과 인간의 본성, 사회적 불평등

등을 담아냈다. 굶주리는 가족을 위해 빵 한 덩이를

훔치고 감옥에서 19년을 보낸 장발장.. 분노의

마음으로 은그릇을 훔친 장발장에게 은촛대까지

선물하는 신부님.. 정말 사랑만이 미움을 이길 수

있고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게 약속한 일을 잊지 마시오.

결코 잊지 마시오.

이 은을 정직한 사람이 되기 위해

쓰겠다고 한 약속을..

-빅토르 위고, <레 미제라블>중

책 중간중간 포인트 설명들도 참 마음에 든다.

프랑스 혁명이란?

왕정은 무엇인가?

낙인효과?

출소 뜻?

주교란?

책을 읽으며 어휘력도 늘리고 글씨 공부에

작품별 시대와 나라에 대해도 배울 수 있으니

매우 알차다. 레 미제라블의 배경은 1830년대

프랑스로 부익부 빈익빈이 매우 심각했으며

콜레라로 많은 이들이 죽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의 저자 빅토르 위고는

레 미제라블, 파리의 노르트담등의 유명한 소설을

지었고 너무나 유명해서 프랑스의 가장 위대한

시인으로 불렸다고 한다.

김영하의 세계문학 원정대 레 미제라블 편은 당시의

배경이 되는 시대와 나라에 관한 설명은 물론

세계 문화와 역사에 관한 배경지식도 배울 수 있다.

사실 난 레 미제라블을 소설로 읽다가 너무

두꺼워서 포기했는데 이번 책은 김영하 작가님 특유의

작품 해설로 이해가 잘 되었다. 레 미제라블 소설은

페이지 수가 무려 2000페이지 가량으로

벽돌 책으로 불린다.

책 속에 지겹지 않게 킬링 포인트로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알맞은 대사 넣기 등의 쉬어가기

부록이 있고 실물가치카드가 선물로 포함되어

있다. 세계문학을 아이와 재밌게 접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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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미 동물병원 6 - 기묘한 동물 편 쪼꼬미 동물병원 6
권용찬 지음, 이연 그림, 최영민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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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SBS 동물농장'은 정말 내가 어릴 때부터 즐겨보던

프로그램이다. '애니멀 봐'도 마찬가지.. 요즘 일요일

오전 10시 유아부 봉사를 가다 보니 본방사수는

못하지만 유일하게 즐겨 보는 TV 프로그램이다.

쪼꼬미 동물 병원은 다양한 이유로 치료를 받게 되는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이가 이 책을 너무너무

정말 미치도록 좋아한다. 책을 한번 읽어주면 끝까지

다 읽어주길 원한다. 엄마 목이 아파서 두 편씩만

읽어줬지만.. 이번 편은 특히 기묘한 동물 편이어서

그런지 아이가 더더욱 열광한다.





이제 7살이 되니 오싹하고 무서운 거 징그러운 거

너무 좋아한다. 아들이라서 그런가..

책을 읽고 오늘 서울대공원을 다녀왔는데

책에서 본 거미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자꾸

떠오르는지 이야기한다. 1편에 나오는

'검은 과부거미'는 이름부터가 무섭다.

과부 거미인 이유가 교미 후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기 때문에 ㅠㅠ 수컷이 알을 만드는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한 번에

2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두 번째 편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독사 '검은맘바'도 아이가

무척이나 관심 있어 했다. 검은 맘바에게서 한 번에

나오는 독은 성인 10명을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로

독하다고 한다. 게다가 성격도 무지 사납다.

독니에서 나오는 독은 방울뱀의 독보다 70배가량

치명적이라고 하니 우리나라에서 살지 않는 게 천만

다행이다. 서식지는 수단,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아프리카 남동부..

기이하게 살아가는 동물들, 찌르고 뿜고, 뱉는 동물들

괴상하고 독특한 동물들, 참 신비롭고 제목처럼

기묘한 동물들이 많다. 평소 잘 알지 못했던

동물들의 특성과 O, X 퀴즈, 보너스 정보 페이지 등

중간중간 재미있는 요소들도 많고 그림이 재미있어서

아이가 무지 즐거워한다. 벌써 다음 편을 준비해달라고

한다. 동물 친구들에게 관심 많은 유아, 초등학생들이

유익하게 볼 수 있는 책이기에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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