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담아야 할 것들 - 비워진 감정에 단단함을 채우는 마음 다지기 필사 노트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마음 안에 담아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 요즘 매일 성경을 읽고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다.

외적인 성공과 미적인 것, 풍요로운 것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행복으로 가는 길이 매우 고될 것 같다.

그래서 내 마음 안을 따뜻하게 채우고 싶다.

저자는 책을 통해 행복으로 가는 여정을 알려준다.

마음이 복잡하고 헛헛할 때 필사나 컬러링을 하다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래서 좋은 문장을 읽고 쓰다 보면

행복해지나 보다.

이 책에는 한 번쯤은 들어본 유명 철학자나 위인들의

명언이 담겨있다. 나를 인정하고, 감사하며,

검소하게 절제된 삶을 살고, 칭찬하고 나누며 자연과

조화롭게, 그리고 용서와 존중, 긍정 마인드, 독서

친절 겸손, 품위 있는 언행, 인간관계 소통, 노동의

성취감 등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 마음에 꼭 담아야

할 것들이 책 속에 담겨있다.


필사를 하기 전 우선 책을 쭉 읽어봤다.

책은 왼쪽 면에는 위인들의 명언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필사할 수 있는 공간과 작가의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책을 읽다 보면 한 번쯤 들어본

명언들도 있었지만 처음 보는 문구들도 꽤 있었다.

겸손하게 허리를 숙이는 것은

자화자찬과는 반대로

자신을 존귀하게 만드는 행동인 것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허리를 숙이는 것이 스스로를 낮추는 게 아니라

되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품격 있는 행위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화를 내는 것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도 그 나쁜 감정과 나쁜 말을 제일

먼저 듣는 것은 나 자신이라고 한다.

나 자신을 위해 좋은 말을 하고 소소한 행복에도

감사하며 살아가야 한다.

부드러운 말로 상대방을 설득하지 못하는

사람은 위엄 있는 말로도 설득하지 못한다.

-안톤 체호프-

반드시 강력한 어조로 말한다고 해서

내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말의 무게는 그 속의 따뜻함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저자의 말이 머리에 콕 박혔다.

아이에게 늘 강한 어조로 말하며 반 협박

식으로 말을 듣도록 했는데 상대를 이끄는

진정한 힘은 강한 말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난

부드러움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짧지만 강력하고 머리와 가슴에 남는 문장들이

꽤 많았다. 끝까지 읽어보고 마음에

남는 문장들을 다시 한번 되뇌며 제대로 필사해

보려 한다. 맛있는 요리를 그릇에 정성스럽게

고명 하나하나 올려서 담아내듯 내 마음에 담아야

할 것들을 골라보고 가슴에 남기며 행복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잘 준비해야겠다.

잔잔하게 마음을 다스리며 필사도 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