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즈 헬스 - 군대에서 몸만들기, 맨몸 트레이닝의 정석
안성주 지음 / 청림Life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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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 갈 시간은 없고 하루 단 몇 분이라도 투자해서 몸을 만들고 싶은 남성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내 동생도 근육 없는 마른 몸이었는데 군대를 가더니 운동에 취미를 갖기 시작했다. 한 달 두 달 시간이 지날수록 동생의 몸은 달라졌으며, 나중에 제대할 때는 정말 몸이 좋았다. 운동에 취미를 붙여 현재까지 하루에 적어도 한 시간 이상은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 여자의 몸 관리도 중요하지만 남자는 정말 헤어스타일과 몸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몸이 좋으면 뭘 입어도 태가 난다. 특히 바쁜 직장인들은 야근과 회식으로 몸만들기가 쉽지 않겠지만 노력한 만큼 남들과 다른 우월한 몸을 만들 수 있다.



저자도 군대를 갈 즈음엔 볼품없는 마른 몸이었다고 한다. 비교 사진을 보며 너무 놀랐다. 군대에서 몸 좋은 선임을 선망해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휴가 때 평소에 입던  자신의 옷을 입었는데 수척해진  마른 몸에 실망하여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운동을 조금씩 하다 보니 점점 몸이 변하기 시작했으며 주변 사람들도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저자는 군대가 몸만들기 정말 좋은 곳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남자들에게 군대는 피해 갈 수 없는 관문이겠지만, 저자처럼 매일매일 운동과 자기개발에 매진한다면 2년이란 시간을 귀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군대식 식단 그리고 금주를 할 수밖에 없는 환경 등 운동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그곳에서 나를 위한 성장의 시간으로 여기며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것 같다. 



책을 읽어보니 군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며 한 동작 한 동작 설명과 그림으로 준비했기에 전혀 무리 없이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자신의 메일로 문의하라고 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별다른 기구도 필요 없이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운동들이 다양하고 부위별 집중 트레이닝도 가능해서 더 좋은 것 같다. 몸 좋은 남성들이 매력적이지만 특히 어깨 넓은 남성들 너무나 멋진 것 같다. 운동하며 근육량을 키우기 위해서 단백질 보충제 섭취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자는 그런 것들 필요 없이 짬밥의 영양학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단백질 보충제를 많이 먹는 것은 나도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식단도 식단이지만 과체중 병사와 저체중 병사에 따라 다른 식이요법과 운동법도 알려주니 내가 살을 빼고 싶을 때 또는 몸을 찌우고 싶을 때 다양하게 활용 가능할 것 같다. 초급자와 중급자별 각각의 운동 루틴 법이 나와있어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운동하면 될 것 같다. 부상 방지 마사지법도 첨부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군대를 앞두고 있는 친구나 동생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길 추천한다.



나도 운동을 한창 할 때는 몸에 자신이 있었는데 요즘은 영 자신이 없다. 어느 정도 기초체력이 받쳐줘야 피곤을 덜 느끼는데 면역성도 떨어지고 요즘 부쩍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운동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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