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 매일매일 내게 주어진 10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삶의 질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그리스, 로마의 현자들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에 관한 내용이며 하루 10분을 투자해 내 인생을 재 발견할 수 있는 책으로 현재 아마존 1위, 월스트리트저널 베스트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저자의 추천 등 베스트셀러로 활약 중이다. 처음 도입부에서 책의 수준을 파악하며 읽기 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저자는 쉽게 풀어냈다.
하루 10분, 365일 동안 매일매일 읽을 수 있게 한 페이지씩 내용을 담아냈다. 잠들기 전 또는 자투리 시간이나 아침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 읽는 속도가 빠른 편인 나도 이 책은 읽어보고 일기처럼 매일매일 책 속에 담긴 명언에 관한 나의 생각을 담아내고 리뷰해보는 것도 매우 의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스와 로마시대를 풍미했던 사상가들을 통해 2천 년을 이어온 삶의 지혜를 담아낸 책인 만큼 귀하게 느껴졌으며 집중해서 읽으려 노력했다.
수천 년 전 그리스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동서양 모두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현자들을 '스토아'란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된 스토아 사상은 중세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철학, 종교, 문학 등 이 시대의 모든 문화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우리가 아는 유명한 철학자들 또한 스토아 사상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