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여성이기때문에 여성비하 발언들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하고 성차별에 대한 부분들 그에 따른 논란을 예를 들기도 하기에 남성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뜨끔한 부분이 생길 수도 있다. 나 역시 직장생활을 수년간 해오며 자칫하면 성희롱으로 치닫을 수 있는 말들도 웃으며 넘길때도 있었다.
일상속에서 수없이 많은 무례한 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불쾌하다며 화를 낸다면 나는 예민한 사람으로 보여질 수 밖에 없다. 그런이들에게 무턱대고 화를 내기보다 "금 밟으셨네요?"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 까 고민하던 저자는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단 이 방법을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20대를 거치며 내게 상처주는 사람들을 참아내기만 하는것은 스스로 무기력하게 만드는 길이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매일 운동을 해서 몸을 가꾸듯,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워내야 함을 깨닫게 되었다. 물론 그 근육을 키우는데는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고 화내거나 울지 않고도 나의 입장을 관철하는 방법 그리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우아하게 경고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을 읽으며 나도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는 저자의 말은 참 여러가지 생각을 들게 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기분나빠도 말 안하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조금 부당하게 생각해도 예민하게 생각지말자며 극구 목까지 차오르는 말들을 참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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