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노트의 힘 - 적는 대로 이루어진다
홍현수 지음 / 북포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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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로부터 거절당한 35살 늦깎이 인생을 행복한 자기계발자로

 탈바꿈시킨 기적의 노트법" 




「 운명을 바꾸는 노트의 힘 」 을 읽게 되었다. 얼핏 책을 보고 이찬영 작가님의 '플래너를 스케투처럼'이란 책이 떠올랐다. 연초,또는 강연을 들은 후 일주일까지는 노트 정리를 잘 하는 편인데.. 왜 시간이 지날수록 노트정리는 멀어지는 것일까.. 유일하게 정리하는게 스마트폰 일별 메모와 탁상 달력 메모이다. 저자는 몇 달간 노트정리를 하며 삶이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더 이상 업무 압박에 시달리지 않으며 일처리가 빨라졌고 가족과의 시간이 많아졌다고 한다. 불필요한 시간을 제거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한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들었다.


책의 도입부에 추천사들이 눈에 띄였다. 특히 '백수진 타로 마스터'님의


 "노트에 적은 나의 꿈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이

 감동의 물결로 차오른다."


라는 문구가 나를 자극했다. 꿈을 생생하게 떠올려야 이룰 수 있다. 이 문구를 읽고 잠시 접어두었던 나의 꿈을 떠올리게 되었다.




저자의 노트 정리법은  무엇보다 심플하고 알아보기 쉬운 것이다. 복잡한 우리의 삶을 업무,관계,학습이라는 3가지 주제로  관리하도록 편집했으며 1주일치의 활동을 한장에 다 넣을 수 있게 '땡큐노트'를 만들었다. 한 눈에 보기 쉽게 문자보다는 기호나 도형 같은 이미지로 작성했으며 글로 꽉꽉 채우는 메모가 아닌 직관적인 도형과 기호,그림으로 정리했다. 삼각형,사각형 등을 통해 되풀이 되는 필수 업무를 관리하고 다이아몬드 기호를 통해 가족이나 지인등의 인맥을 관리하며, 책 모양의 그림을 통해 하루 독서량을 체크 할 수 있다. 땡큐노트는 모눈종이를 활용한 스케줄표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관리를 일목요연 하게 확인 할 수 있으며 하루 의 총평을 그림으로 마무리한다.


무엇보다 아쉬웠던 것은 땡큐노트를 구매해보고자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저자의 땡큐노트는 나오지 않았다. 따로 구매할 수는 없는 것인지.. 강연을 들어야 가능한 것인지 .. 땡큐노트 구매도 수월했다면 또는 책과 함께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점이 아쉽다. 


주의 반석위에서 흔들림 없이 신앙심을 지키 듯, 저자는 노트를 정리하기 전 '나'의  중심을 강조한다. 그 뼈대는 바로 '사명'이다. 나의 꿈 , 사명, 삶의 목표를 찾고 그 중심으로 목표를 구체화하여 매년 수정,확대,심화를 거쳐, 그 목표에 맞게 연간,월간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그렇게 하루하루 작성하고 목표가 이끄는 삶을 살다보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살아가는 이유,그리고 내 삶의 목적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추구하고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알아보는 '사명'찾기가 꼭 필요하다. 지강사는 이 땅에 태어나 내가 이루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사명을 찾았지만, 아직 찾지 못한 독자분들은 책을 통해 나를 위한 '사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더불어 이 책은 저자의 노트정리법 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관,마인드,삶의 지혜 등 인생에 필요한 조언들이 담겨 있다.


특히 일 쪼개기,거꾸로 계산하기 방법은 많은 업무에 치이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두 가지 시간 관리법 '크로스와 카이로스'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 달에 해야 할 일들을 잘게 쪼개서 배치하는 법 삼각형과 오각형, 사각형을 활용하여 루틴 업무 관리하는 법등은 처음엔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하다보면 정리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나만 알아볼 수 있는 방식이니 더욱 매력적이겠다.


책을 읽으며 책 속의 땡큐 다이어리를 체험해보며 땡큐노트를 갖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그러나 구매할 루트가 없어서 아쉽다. 그래서 내용이 자꾸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우선 모눈종이형식의 다이어리는 있으니 저자의 방식으로 정리해봐야겠다.


하루의 일과를 그림을 그리며 정리 할 생각은 못했는데, 마치 '마인드맵'으로 생각을 표현 하듯 기발하단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자의 강연을 들어보고 싶다.


저자가 추천한 두권의 책 '5가지 사랑의 언어', 그리고 '강점혁명'도 꼭 읽어봐야겠다.


어찌보면 평범한 35살 청년의 인생이 '노트정리'로 인해 그를 '행복한 자기계발자'로 바꾸어줬다니 신기하다. 역시 많이 읽고 써보는 것만큼 중요한 자기계발은 없는 듯 하다.


아날로그 방식의 다이어리 작성은 검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땡큐노트와 씽크와이즈의 구체적인 결합방법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책 속의 쿠폰번호로 로그인하면 3개월 무료 수강도 가능하다. 


 저자의 '땡큐노트'를 통해 정리하고 싶지만, 일단 배운내용들을 기존의 다이어리에 정리 해 봐야겠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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