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뀐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상화폐 입문서
이운희.이진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비트코인'이라는 단어를 어디서 듣긴 했는데 정확히 뭔지 몰랐다. 무슨 게임 머니인가 했다. 그러던 어느날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재미삼아 사이트를 통해 10만원정도 코인을 구매하고 나니, 그 다음부터 궁금한것이 많졌다.


편리하게도 비트코인에 관련된 책들이 마구마구 출간되었으며, 지강사는 읽기 쉽고 설명이 잘 되어있는 초보 입문 책 '새롭게 바뀐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란 책을 선택했다.


저자 이운희님 한의사이다. 현재 비트코인 커뮤니티 '땡글'의 운영자이며, 함께 집필한 이진희님은 비트코인 거래소 '유빗'의 대표이다.


이 책은 <땡글닷컴 쌍둥아빠의 비트코인 쉽게 배우기>2014년의 전면 개정판으로 책의 목차는 '비트코인이 뭔가요?','비트코인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비트코인 지갑은 어떻게 만드나요?','비트코인을 어디에 적용하나요?','이더리움은 무엇인가요?','다른 암호와 코인에는 무엇이 있나요?'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 '블록체인'이 우리 생활에 한걸음 더 다가왔다고 한다. 미래에는 블록체인으로 운전 면허증을 재발급하고, 부동산 임대 계약서를 작성하며 또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보유한 코드 하나로 대한민국 국민임을 입증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은 소유 증명,계약 증명 등의 부분에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한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함께 만들어 졌으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최초의 분산형 암호화 화폐라고 한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올라갈 수록 블록체인이 주목을 받게 되며 , 블록체인이 주목받을수록 비트코인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하니 블록체인이 유명해질수록 비토코인의 가치가 높아질 것 같다.


하긴 예전에 신용카드 처음 나왔을 때도 그 불편한걸 왜 사용하나며 무조건 현금거래를 중시했지만, 현재는 신용카드 하나쯤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미래에는 비트코인을 불편하다고 사용안하지만 누구나 쉽게 대부분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이용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게 되었다.


사실 지강사도 비트코인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겁나는게 사실이다. 뉴스에서도 비트코인이 폭락하자 제때 팔지 못한 투자자들이 막대한 손해를 봤다는 기사들도 봤으며 실제로 눈 앞에서 다량의 돈을 해킹당해 모조리 빼았긴 사람도 봤다. 그렇기에 이 '비트코인'이 대체 뭔지 정확히 파악하고 손해를 본다 해도 리스크가 크지 않은 선에서만 투자했다. 현재 제일 큰 불안한 점은 은행이나 주식처럼 금융감독원의 관리를 받지 않기 때문에 막상 사이트가 문을 닫는 다거나 해킹등으로 인해 모조리 날린다고 해도 어떻게 보장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대체 무엇인지 아예 모르고 있던 지강사는 책을 읽으며 다양한 지식들을 얻긴 했지만 사실 그래도 아직은 좀 두렵고 믿음이 안가는게 사실이다. 어떤 사람이 라지 사이즈의 피자 2판을 보내주면 1만 비트코인을 지불하겠다는 내용을 올리고 당시 1만 비트코인은 41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음 피자값은 30달러면 충분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구매가 시작되었으며 2014년 1만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40억원이었다고 한다. 정말 억소리 난다. 피자 2판에 비트코인을 넘긴 사람은 배가 정말 많이 아플것 같다.



지강사도 비트코인을 구매할 때 동료의 도움을 받았는데 비트코인을 구매해보고싶고 계정도 만들고 싶은 이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실전 전자 지갑 만들기'라는 part를 보며 따라해보면 된다고 하는데 사실 지강사는 어려워서 잘 못하겠다. 비트코인을 사용하려면 비트코인 지갑을 직접 설치하는 방법, 거래소 지갑을 이용하는 방법,웹 지갑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어찌됐든 현재는 은행에 예금을 하고 찾게 되는데 이 가상화폐는 내가 직접 나의 자산을 소유할 수 있고 은행을 거치지 않아도 되니 내 자산을 눈으로 보고 지킬 수 있다는게 매력적인것 같고 훗날 미래에 정말 이렇게 관리하는 날이 온다면 은행이 과연 필요할까.. 생각도 든다.


나의 10만원이 몇년후 어떻게 변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책의 맨 뒷면에 보면 특별부록이 있는데 비트코인 거래소 '유빗'의 신규 회원에게 4,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준다고 한다. 사이트 가입하고 4,000원의 코인도 받고 몇만원 더 넣어볼까 한다. 


미래에 제대로 자리 잡을 것인지 아니면 이렇게 이슈만 되다 실패로 끝날 것인지 지켜보면 알겠지만,그래도 투자한 한 사람으로써 책을 읽고 비트코인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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