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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MD : 브랜드 편 - 대한민국 최고의 슈퍼 MD가 알려주는 브랜드 큐레이션의 모든 것! ㅣ 패션 MD 시리즈 2
김정아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9월
평점 :
패션업계에서 근무하는 지강사에게 꼭 필요 한 '패션 MD 2' 를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저자 김정아 대표의 열정과 이 책 한권을 만들기까지 얼마나 발품을 팔았을지 그녀의 열정이 느껴졌다.
저자 김정아 대표는 독보적인 패션 MD로서 현재 대표이사이며 MD로도 활약 중이다. 대학교 및 대기업 임원들을 상대로 '패션과 유통의 미래'등 강의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패션 MD 1권에 이어 패션 MD 2도 출간하게 되었다.
책 속엔 패션 해외위크 정보와 브랜드의 정보들이 담겨있으며, 책 속의 사진들은 저자가 직접 촬영한 것들이라고 한다. 브랜드정보와 멀티숍 정보들도 포함되어있기에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꼭 읽어볼 만 하다. 패션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읽어도 이해하기 쉬울만큼 책 내용은 어렵지 않다.
패션시장을 움직이는 9가지 트렌드,좋은 브랜드,팔리는 브랜드를 알아보는 힘,잘 나가는 멀티숍 브랜드 A to Z, 쇼룸 관련 내용들이 담겨있으며,브랜드별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지강사가 몰랐던 브랜드들도 책을 통해 많이 알게 되었다. 아는 브랜드 혹은 지강사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나오면 반갑기까지 했다. 예전에 친구가 웨딩 촬영할 때 입어봤던 VERA WANG 드레스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베라왕 드레스는 우리 돈으로 3만원부터 시작해 약 3,200 만 원에 이르기까지 한다. 디자이너 베라 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 해줘서 좋았다. 베라왕에 얽힌 교훈적이지만 슬픈이야기도 재밌었다.
'패션 MD 2' 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페미닌룩인 Elie Saab 브랜드 너무 맘에 들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 관능적이면서 로맨틱한 룩을 꼭 소화해보고 싶다.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들의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작가가 알고 있는 지식 까지 더해주다보니 나도 마치 패션업계에서 주름 좀 잡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까지 들었다.
Feminine Look,Luxury Street Wear,Bohemian Chic,Military Look,Minimalism, Avant Garde Look,Scandinavia,Japan,Fun Accessory 까지 이 시대의 유명한 패션 룩은 이 책 속에 모두 들어있는 듯 하다.
지강사는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만 쇼핑해보고 편집숍등은 가본적이 없는데 책을 통해 패션계의 숨은 곳곳을 알게 되다보니 나중에 일본을 간다면 편집숍거리도 걸어보고 싶다. 역시 지식이든 패션이든 아는만큼 보이는 것이라 생각든다.
그다지 신발에는 염두를 두지 않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예쁜 슬립온 신발 하나 장만해서 패션을 완성시켜야 겠다는 생각도 들고 갑자기 사고싶은 것들이 너무 많이 생긴다.
백화점에서 A급 자리가 어디인지, 편집숍의 가능성이 얼마나 큰지, 패션이 유통업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등 여러가지를 봇물터지듯이 배울 수 있었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미래 꿈나무들에겐 소망과 희망이 되어줄 책이다. 지강사도 생각나는 사람에게 선물할 생각이다. 저자 덕분에 고급 책한권으로 세상의 패션을 만나게 되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지만 반드시 알아야하는 '패션 MD 2' 추천합니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