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 - 장경동의 편안한 일상을 위한 힐링 에세이
장경동 지음, 최청운 그림 / 아라크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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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사는 '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이라는 문구를 참 좋아한다.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주변을 보면' 행복한 일'  투성이 일 때가 많다. 더 큰 행복을 쫓느라 지금의 소소한 행복을 놓치는 것이다. 지강사가 너무도 좋아하는 장경동 목사님의 '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 이란 책을 보자마자 읽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이 책은 편안한 일상을 위한 힐링 에세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이런저런 이야기들에 목사님의 의견을 담아 강의하듯 상담하든 말씀하신다. 


책의 목차는 아이키우기의 행복, 행복한 홀로 서기,행복한 연애&달콤한 결혼,행복하게 나이들기 순으로 이뤄져있다. 사실 지강사는 아직 자녀가 없기에 아이키우기의 행복은 공감이 잘 되질 않았다. 그래서 뒤쪽에 행복한 홀로 서기 부터 읽기 시작했다. 순서는 자기가 읽고 싶은 곳 부터 읽어도 상관없다.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 장경동 목사님은 '행복해지고 싶다면,행복한 사람 옆에 있어라' 라고 하신다. 행복한 사람 옆에 있으면 행복 바이러스로 인해 나도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불행한 사람 옆에 있으면 나도 불행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어떤 친구는 만나기만 하면 불평 불만.. 어떤 친구는 남 탓..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누구나 맥이 빠질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나를 위해서라도 행복한 사람을 찾아야함과 더불어, 누구든 내 옆에 있으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내가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들었다. 1장 아이 키우기의 행복 편에는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들이 나오는데 무엇보다 부모의 욕심때문에 아이의 재능과 욕구를 억눌러서는 안된다는 부분이 와닿았다. 때로는 부모는 자신의 욕심을 위해 또 자신의 못이룬 꿈을 자식을 통해 실현하려고 하지만, 한 아이의 인생이 달렸으며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에 아이의 인생에 있어서도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부모의 자식 고육은 정말 중요하다. 


2장 행복한 홀로서기에는 청춘에 관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직장생활이 힘들 때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 캥거루족 부모의 비극, 취준생 탈출기 등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으며 겪는 고충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2장에서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당신에게' 이 부분이 특히 와닿았으며 사회생활을 이미 하고 있는 나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3장의 행복한 연애 달콤한 결혼 부분은 연애는 이미 끝난지라 결혼 이야기에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한 10계명과 좋은 아니개 되기 위한 10계명은 메모해놓고 읽었다. 


이 책 중간중간 따뜻한 그림이 나오는데 이 그림을 보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진다. 출판사의 배려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서로 사랑하고 상대방의 단점을 보기보다 장점을 보려하는 마음 그리고 쉽게 포기하려는 마음보다 더 좋은 결과를 이루기 위한 행복을 찾는 것! 목사님의 말씀은 많은 공감이 되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취업/연애/결혼/아이키우기/행복하게 나이들기 이 순서로 책이 이루어졌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싶다. 아이키우기부터 첫 구절 로 나오니 공감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읽기에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읽어도 좋을법한 이 책은 그냥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생각든다. 행복해지기 위해 내 마음의 불안을 조금 낮추고 행복을 찾다보면 바로 내 옆에 와있는 소중한 행복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 주는 책이였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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