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 팀장은 경영부터 배운다
여현준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일잘 팀장은 경영부터 배운다' 란 책을 읽게 되었다. 팀장 직급을 얻게 되니 업무능력뿐만 아니라 팀장직급으로 해야 할 일들과 구성원들을 이끌기 위한 비결을 체득하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독서를 하게 된다.

 

저자 여현준 대표는 '카카오브런치' 에 연재 한 비즈니스, 마케팅 관련 글들이 독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이 시대의 팀장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토대로 책을 집필했다. 경영과 마케팅관련 책인것은 알고 있었지만 책의 양도 꽤 두껍고 책 속에 지식과 정보들이 가득해 만족스러웠다. 원래 '메디치미디어'출판사의 책을 좋아하지만 이번 도서 '일잘 팀장은 경영부터 배운다' 는 디자인도 심플해서 눈에 팍팍들어오고 책의 구성이 특히 더 마음에 든다. 책의 디자인과 구성이 독자들을 위한 취향저격을 제대로 하는것 같다.

 

우선 책 속엔 팀장의 역할,마케팅,시장의 형세를 바꾸는 전략,기억되는 제품,미래CEO의 스타트업 엑기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팀장의 역할을 읽을 때 조금 긴장이 되었다. 내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19p

「 시키는 대로 일하고, 팀의 산출믈을 상부에 컨펌받고,

팀원의 일정을 관리하는 것이 한국에서 팀장이 하는 일의 대부분이다.

한국은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그리고 당신은 과연 이대로 괜찮은가? 」

 

이 구절에서 너무나 뜨끔했다. 나도 모르게 창의적인 의견보단 지시가 내려오는데로 수행하고 부서원을 이끌었던것은 아닌지.. 사실 팀장의 직급은 부서원들에게 '나 지금 잘 하고 있어? 부족한 것 없어?' 라고 마음편히 물어보기도 어려운 직급이라고 생각된다. 더군다나 상사에게 '저 지금 잘 하고 있나요?'라고 물었다간 능력없는 팀장ㅇ로 보일 수도 있다. 책속에 다양한 역사와 문화,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법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으며 특히 마지막 챕터의 '미래 CEO의 스타트업 엑기스'이 부분은 미래의 내가 CEO라면? 기분좋은 상상을 해보며 읽었다. 책의 내용이 마케팅적 지식과 경영관련 내용들을 예를 들다보니 조금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흥미롭고 즐거웠다. 책을 읽으며 여러가지 정보를 얻게 되어 뿌듯했다.

 

저자가 책을 집필한 목적은 '성장을 추구하는 팀장들에게 실전 경영 지식을 전달하는 것' 이라고 한다. 직급이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시장조사도 더 많이 하고 다양한 정보를 취득해야 한다고 하지만 수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빠진 우리의 현실은 그리 쉽지 않다. 이 책에 담긴 다양한 지식들로 유능한 팀장,경영 잘 하는 팀장에게 유용한 무기가 될수 있길 바란다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팀장은 부서원들을 제대로 잘 이끌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을 습득해 큰 그림을 그리고 넓은 해안으로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전에 구성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은 무엇보다 중요함을 절대 잊어서는 안되겠다.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의 책들만 지속적으로 봤었는데 이 책 한권을 통해서 경영학 수업을 받은 기분이다. 저자가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써내려간 글이기에 더욱 생동감있게 느껴졌으며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서원들의 역량을 이끌어내야 하며 그러한 원동력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회사가 발전해야 나 또한 살아남을 수 있고 팀의 부서원들도 성장 할 수 있다. 어쩌다 팀장을 타고난 팀장으로 만들어줄 '일잘팀장은 경영부터 배운다' 이 책은  마케팅,영업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 , 직급이 팀장인 또는 미래의 팀장이 될 꿈나무 사원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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