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마인드북 시리즈 3
박옥수 지음 / 온마인드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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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평소에는 조용하고 전혀 남들 눈에 띄지 않던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고 추악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들도 발생한다. 분노조절장애와 더불어 피해망상으로 인한 사건사고도 심심치않게 일어나고 있다.


'내 안에 있는 나아닌 나' 의 저자 박옥수목사는 인터뷰한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그때까지는 저도 정말 행복했어요..'라고 했다고 한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범죄가 일어나기 전 말이다. 저자 박옥수 목사는 생각의 과잉시대에서 생각의 실체를 파헤치고 우리의 삶 자체는 마음에서 비롯되기에 마음의 길을 정확히 잡고 나가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음속에 역사하는 악한 영은 사람들을 어둠속으로 끌고 가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악한 영의 이끌림으로 자살기도롤 하기도 하고 자신의 인생을 망치기도 하며 그러한 악한 영이 우리마음속에서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전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한다. 목사님이 책을 집필하셨기에 기독교적 색채가 강한 책이라 생각하며 거부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 종교적 내용을 강조하기보다 박옥수 목사가 20여년간 마인드교육을 해 오며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했다. 단 '악령'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언급한 부분은 기독교를 믿지 않는 독자가 읽었을 때 거부감이 들 수 있겠다 생각 든다. 사람으로써 도저히 행할 수 없는 일들을 일으켰을때 기독교인들은  '사탄의 짓이다'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럴때 일반인들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다. 박옥수 목사를 검색해보니 기쁜소식 선교회의 창립자이고 기사를 검색해보니 구원파와도 관계가 있는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연루되었던 재판에서는 무죄판결을 받기도 했다. 책 속에 다양한 소재들을 보며 지강사가 겪었던 목사님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였다. 눈에 보이는 남자친구와 대화를 하는 여자, 점쟁이의 말만 믿고 사업을 망친 여인 등 다소 무섭기도 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처음에 책을 읽을 때 표지를 보고 조금 망설여졌다. 표지의 그림이 왠지 모르게 조금 무섭고 '내 안에 있는 나 아닌 나' 의 새로운 존재를 혹여 알게 될 까 두려웠다. 사람들은 가끔 자신도 모르고 있던 내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이 책은 생각했던것보다 따뜻하고 중간중간 삽입되어있는 사진도 보면마음이 편해지기도 한다. 아무튼 종교는 저마다의 색채를 가지고 다양한 종교들이 존재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밭과도 같으며 내 마음에 어떤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 긍정의 꽃이 또는 부정의 씨앗이 자라 악이 되기도 한다는 내용이다. 좋은것만 바라보고 선한 마음을 갖도록 마음의 빛을 키워야겠다. 음식도 건강한 음식들이 몸에 이롭듯이 내 마음속에 건강하고 이로운것들을 채워야겠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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