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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상처 극복하기 ㅣ 마음치유 2
드와이트 L 칼슨 지음 / 은혜출판사 / 2017년 8월
평점 :
품절
'분노와 상처 극복하기' 란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앞
표지에 쓰여있는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 자유를 찾아라' 라는 구절에서 큰 끌림을 받아 읽기
시작했다.
부정적이고 싶지 않아도 상황이 힘들때면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감정들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모든
'화'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시작되는거라는 말이 있듯이,내 마음속의 '화'를 다스릴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요즘 티비를 틀면 '묻지마 살인사건'처럼 이유없는 분노로 상대를
공격하는 분노조절장애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다. 지강사도 언제부터인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는게 조금 힘들때가 있다.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싶었으며, 특히 기독교적 서적이라 마음에 와 닿는 구절들이 많았다.
저자 '드와이트 L. 칼슨은 의학과 심리학 서적을 주로
출판했으며, 35년간 내과와 정신과 전문의로 재직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심리적으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들이 책 속에 세세하게 담겨
있으며, 은혜로운 성경구절들이 책 속에 담겨 있다.
책을 통해 여러가지 분노의 감정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분노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했을 때 내 마음의 병이
생길 뿐만 아니라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조차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분노를 이겨내기 위한 제일 좋은 방법은 소통이지만,
분노상황에서의 신체적인 접촉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예를 들어 화가 난 상태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이 잘못을 했을 때, 잘못한 상황에
대해서 꾸짖고 나무래야 하는데 내 화를 못이겨 집안을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감정을 담아 손지검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 내 딴엔 잘못된 상황을 나무라기 위한 질책일지라도 감정이 섞여있을 경우에
분노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노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을 할
때에도 지혜롭게 상황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
저자는 분노라는 감정을 성경적인 원리를 통해 독자들을 이해시키고 있다. 기독교인이 아닌 경우,
이해가 힘들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책을 통해 되려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저자가 언급 한 '감정에 귀를 기울이되 절대 감정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이 부분이 와닿았으며,
내 분노의 표출을 절대 서두르지 않아야 함을 배웠다.
분노는 잘만 극복하면 긍정적인 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분노는 변화를 위한 매우 긍정적인 감정으로써 파괴적인 동시에 강력한 긍정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하나님은 그 분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분노를 가치있고 유용한 도구로 허락하신다고 하니 독이되지 않도록 분노라는 감정을 잘
다스려야겠다. 내마음속의 분노라는 감정은 억제시켜야 하며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 분노라는 감정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특히 '분노'가 내 마음속의 기쁨을 훔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내 마음속의 기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마음 컨트롤을 잘 해야겠다 생각되었으며, 책을 읽고 나니 내 마음속의 분노가 그리 밉지
않고 어떠한 분노 상황에서도 저자가 준 마음의 씨앗을 생각하며 현명하게 이겨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뿐이라"(시 37:8)
이 구절을 항상 떠올리며 마음속의 악을 키우지
말아야겠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