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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오풍연 이사의 행복일기
오풍연 지음 / 행복에너지 / 2017년 2월
평점 :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도 빼지 않고
작성한 누군가의 일기를 그의 삶을 옅볼수 있는 이 책은
소소하게 차 한잔 마시면서 읽기 좋다. 새벽 1~2시에 늦은 잠을 청하곤
하는 지강사로썬 새벽 1~2시부터 하루를 시작하시는 이분의 일상이 참 대단하게 느껴진다. 정말 새벽을 여는 남자란 제목이 딱 맞으신 분이다.
그것도 10년이나.. 남들 잘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시니 사색하고 자기개발할 시간이 훨씬 더 많을 것 같다. 하루의 시간 24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선물이지만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시간이 지루하기도 반대로 알차고 뜻깊기도 하다. 나보다 나이도 많으신 이사님이 sns를 너무나
즐겁게 하시고 팬들과 소통하사니 재밌기도 하고 참 삶이 즐거우실거 같단 생각이 든다. ㅎ
문장이 어렵지 않고 한페이지에 딱 끝나는 일기기 때문에 술술 잘 읽힌다.
한사람의 하루와 1년이 이렇게 책속에 고스란히 담기는구나.. 나도 하루도 빼먹지 않고 일기를 쓴다면 이사님처럼 이런 에세이집이 가능할까? 꼭
에세이집이 아니더라도 내가 성장하는 모습들을 일기를 통해 느낄 수 있을것 같다.
논설위원을 그만두고 휴넷에 입사하기까지 , 또 에세이 출판 과정까지 ..
이분의 마인드.. 참 따뜻하고 행복하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 , 욕심을 비우지 않고 부지런하고
성실한 마인드,,
마지막으로 마음에 남는 구절 하나 남기며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