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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8 - 일본에서 열린 세계 탐정 대회 ㅣ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8
김언정 지음, 김하나 그림,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 아들은 타키 포오를 정말 좋아한다.
타키 포오 관련 책도 좋아하고 영상도 즐겨
보기에 얼마 전 뮤지컬도 예약해두었다.
이번에 새로 나온 '타키 포오 8 탐정사무소
일본에서 열린 세계 탐정 대회'는 1권부터
읽은 건 아니고 신간으로 나온 8권을
먼저 만나보게 되었다.



혹시 책의 앞권을 읽지 않으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까 싶었는데, 8권부터 읽어도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무엇보다 타키 포오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책 표지를 보자마자 관심을 보였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읽어 내려갔다.
이번 8권은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 탐정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타키 포오 일행이 도쿄로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탐정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만 담겨있는 게
아니라 일본의 다양한 장소와 문화도 함께
소개해 준다.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은 도쿄의 시부야에
있는 스크램블 교차로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신호에 맞춰 여러 방향으로 한꺼번에 길을
건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실제 사진과
함께 설명이 되어있어 일본의 유명한 장소를
자연스레 알 수 있었다.
또 일본의 대중교통 요금과 화폐 단위인 엔화,
교토의 모습 등 일본 여행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이 이야기 속에 담겨있다.
아이가 올봄에 일본 다녀온 것을 떠올리며
일본 문화와 생활방식에 대해 이야기해서
뿌듯했다.
이 책의 장점은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으로 이루어져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글이 많은 책은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들도 캐릭터들의 대화와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겠다.
또한 이야기 중간중간 실제 장소의 사진과 설명이
들어 있어 단순한 재미에서 끝나지 않고 배경지식
까지 쌓을 수 있다. 무엇보다 탐정 대회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며
책을 읽어서 마음에 들었다.
평소 타키 포오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역시 캐릭터의 힘이 컸다. 타키 포오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이 책도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
재미있는 만화를 읽으며 일본의 문화와
다양한 장소까지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