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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 - 인생의 길목에서 펼쳐보는 43가지 마음 사전
장성숙 지음 / 스틸당(STEALDANG) / 2026년 10월
평점 :


인간관계를 하다 보면 다른 이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해질 때가 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도 내
마음처럼 되지 않으면 서운하고 답답하기도
하다.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닌 것을 그 순간은
유독 마음에 쓰이는 일들이 있다.
장성숙 교수님은 유튜브 강연을 보며
인상 깊었던 분이시다. 사람의 마음과 관계를
바라보는 들으며 삶의 지혜와 철학을 배울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출간하신 '나는
이 세상에 소풍 온 심리학자입니다'라는 책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1장 봄, 2장 여름, 3장 가을, 4장
겨울이라는 네 가지 계절을 테마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한다 계절마다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이 있었고,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그러려니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시선을 밖이 아닌
안으로 돌려야겠다', '사리가 분명하면서도 품이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었다.
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써왔다. 왜 저렇게 말할까?,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생각하다 보면 정작
내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어지기도 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그러려니' 하는 태도인 것
같다. 모든 일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거나
상대방을 이해시키려고 애쓰기보다 그럴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마음을 쓰다 보니 내가 너무 지쳐
에너지가 소진돼버렸다.
특히 마음에 와닿았던 세 가지 주제를
기록해 보면,
1. 그러려니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써왔다. 왜 저렇게 말했을까,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생각하다 보니 정작
내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어지기도 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그러려니' 하는
태도인 것 같다. 모든 일을 내 기준으로
판단하거나 상대방을 이해시키려고 애쓰기보다
그럴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편하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마음을 쓰다 보니
결국 내 에너지가 소진되어 나를 돌볼 수가 없었다.
때로는 상대방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흘려보내는 연습도 필요하다.
2. 시선을 밖이 아닌 안으로 돌려야겠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바라보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다.
나 역시 사람 관계에서 상대방의 기분을
살피거나 다른 사람의 말에 유독 신경을
쓸 때가 있다. 그러다 보니 정작 내 감정은
돌볼 겨를이 없었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낀다.
상대방의 말에 쉽게 흔들리기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중심을 잡는 사람이 되고 싶다.
3. 사리가 분명하면서도 품이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알면서도 다른 사람의
부족함을 너그럽게 바라볼 수 있는 사람.
내 생각이 분명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생각까지 틀렸다고 여기지 않는 사람.
나이가 들면 저절로 마음이 넓어질 줄
알았는데, 인간관계로 힘든 일이 생기는 것은
여전히 많다. 내 생각을 지키는 것과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도 쉽지 않다.
그래서 사리가 분명하면서도 품이 넉넉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이 더 마음에
남았다. 내 기준을 갖되 다른 사람의 다름도
인정할 수 있는 여유를 배우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 내 마음을 잘 살피고,
다른 사람의 다름을 조금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여유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정답은 없겠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 때문에 내 마음을 너무 많이
소모하지는 않으려 한다. 지나치게 애쓰지 않고,
때로는 그러려니 넘기면서 나답게 살아가는 것.
장성숙 교수님의 강의를 보며 느꼈던 것처럼
책에서도 사람의 마음과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을
곱씹으며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사람 관계에서 마음이 복잡해질
때마다 이 책에서 마음에 남았던 이야기들을
떠올려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