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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일타국어 : 학습가이드
최지아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국어는 책을 많이 읽으면 잘하게 되는 과목이라
알고 있었다. 독서를 꾸준히 하면 어휘력이나
독해력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는 독서와 국어 학습을 구분해서
설명한다. 독서는 생각의 토대를 만드는 과정
이고 국어 학습은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핵심을 파악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책을 많이 읽는 것만으로 국어공부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책은 크게 네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초등 시기부터 국어 학습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국어는
과목의 성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도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이다.
2장에서는 독서와 국어 학습의 차이를
설명한다.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도 국어
문제를 풀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고 해서
국어 학습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관심사에 맞는 글을 읽거나 교과서를
꼼꼼하게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시험지를 통해 아이의 취약점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문제를 틀렸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를 더 많이 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왜 틀렸는지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정확하게 읽지 못한 것인지, 문제의
조건을 놓친 것인지에 따라 공부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4장에서는 국어 학습의 여섯 단계를
소개한다. 읽기, 어휘와 문법, 독해, 요약,
문제풀이, 표현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다.
각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추천 교재도 소개해 줘서 앞으로
어떻게 아이의 국어공부를 계획할지 참고
하기 좋다.
난 특히 요약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가
책을 읽고 나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
하기 위해 짧게라도 요약하는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줄 정리식으로 하고 있다.
단순 줄거리를 요약하기보다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중요한 내용을 골라 자기 말로
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생각했다.
초등 1학년인 지금은 4줄 요약 독해를
하고 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글의
길이도 길어지고 이해해야 할 내용도
많아질 것이다. 지금부터 무작정 문제집을
많이 풀리기보다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차근차근 채워가야겠다.
국어는 모든 공부의 바탕이 되는 만큼
독서에만 기대기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아이의 국어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인 부모라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나 역시 이 책을 참고해서 지금의
공부를 점검하고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려 한다. 국어 교습소로 유명한
'기파랑','예설라' 최지아 원장의 최상위
공부법들이 알차게 들어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