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세계사의 맥을 잡아 주는 60가지 이야기 누구나 교양 시리즈 1
만프레트 마이 지음, 김태환 옮김 / 이화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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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는 학교 다닐 때도 어렵게 느껴졌고,

지금도 여전히 어렵다. 어른이 된 지금 다시

보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정도이다.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는

그래도 읽을 만하지만, 하나씩 외우려고 하면

금방 지치게 된다. 이번에 읽은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립니다』는 제목처럼 어렵게만

느껴졌던 세계사를 조금은 가볍게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독일의 작가 '만프레트 마이'가

집필한 세계사 입문서이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사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56가지로

나누어 설명해준다. 한 주제의 내용이

길지 않고 한, 두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읽기에 부담이 덜했다.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역사적인 사건들을

통해 각 나라와 사회가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해 왔는지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유럽의 종교 전쟁'을 통해 종교를

둘러싼 갈등이 유럽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알 수 있었다.

또 '독립의 두 가지 길'에서는 중국과

인도의 독립과정에서 마오쩌둥과 간디가

서로 다른길을 선택했다는 내용을 비교해서

보여주는데 같은 독립이라는 목표를 향해도

나라와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 세계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려면 너무나 방대한데 이 책을 통해

큰 흐름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각각의 내용을 깊게 파고드는 책은

아니지만 짧게 정리된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고 지루하지 않다.

현대사까지 다루기에 과거의 사건들이

지금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세계사 공부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이 책을 시작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잡아보면 좋을 것 같다. 세계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큰 그림으로

훑어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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