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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브르 탐험기 3 - 신비한 동물들의 섬 ㅣ 정브르 탐험기 3
신태훈.슬다 지음, 둠둠 그림, 유윤한.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들은 곤충과
동물을 정말 좋아한다. 쉬는 날이면
채집통을 들고 밖으로 나가고, 집에서는
동물 관련 만화나 생물 관련 책을 즐겨본다.
너무나 좋아하는 정브르 시리즈
'정브르 탐험기3 신비한 동물들의 섬'을
받자마자 아이가 단숨에 읽어버렸다.




이 책은 생물크리에이터 정브르의
탐험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만든
시리즈로 이번 편은 '마다가스카르를
배경으로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이야기는 국제생물연합 연구소에서
시작된다. 정브르와 박사님들이 새로운
탐험을 준비하며 마다가스카르로 떠난다.
책이 만화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아들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책 속에 알락꼬리여우원숭이,
팬서카멜레온, 포사 같은 마다가스카르의
대표 동물들이 등장한다. 아들도 알락꼬리
여우원숭이는 동물원에서 봤다고 반가워
했다.
책을 읽으며 좋았던 점은 마다가스카르에
왜 특별한 동물들이 많은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부분이었다. 아프리가 대륙에서
오랫동안 떨어져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고유종이 많이 생겼고, 경쟁자가 적어서
독특한 진화를 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주고
책을 읽으며 생태계와 진화에 대한
개념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또 중간중간 나오는 '브르의 생생탐험
일지'도 코너도 재미있었다. 마다가스카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서쪽과 동쪽의 기후가
왜 다른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생물이
살아가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우리 아들은 특히 포사가 등장하는
장면을 눈여겨보았다. 집에 고양이를
키워서 그런지 포사가 우리 집 고양이와
비슷하다고 했다. 평소 동물과 자연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물론 과학을
좀 더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시리즈를 추천한다. 만화 형식이라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자연과 생태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다. 아들이 정브르팬이라
정브르 관련 책은 정말 좋아한다. 다음
탐험 이야기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