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신의 몸이 위험합니다 - 건강한 일상을 보낸다고 착각하는 당신을 위한 지식 한입
강상욱 지음 / 네임리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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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도서는

『지금 당신의 몸이 위험합니다』로, 건강한

일상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과학적으로 짚어주는 책이다.

새해를 맞아 자연스럽게 건강을 돌아보게 되는

시점에 읽기 더없이 적절한 책이었다.

건강을 위해 신중하게 선택해 왔다고 믿었던

제품들이 오히려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때로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그동안의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임신했을 때 음식과 생활용품을 유기농으로

바꾸느라 많은 비용을 들였고, 아이가 태어난

이후에도 아기 용품을 유기농 제품으로 교체하고

젖병을 매번 열탕 소독하는 등 나름

최선을 다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보다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저자는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교수로, 유튜브와

집필 활동을 통해 일상 속 화학 물질과 건강의

관계를 쉽게 풀어낸다.

책을 읽으며 내가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반복하던

습관 속에 얼마나 많은 화학 성분이 숨어 있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드립백 커피 이야기였다.

간편하고 향이 좋아 하루에도 몇 잔씩 즐겨

마시던 드립백 커피가, 하루 최대 수만 개의

미세플라스틱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단순히 ‘천연지’라는 문구보다는 무염소 표백,

비표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된 정보였다.

아기 젖병 역시 마찬가지다. PPSU 소재 젖병은

사용 전 5~10분 정도의 열탕 소독만으로도

대부분의 유해 성분을 제거할 수 있으며

과도한 UV 살균은 오히려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값비싼 제품이 아니라 올바른

사용법이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습관들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종이컵에 커피믹스를 종이

스틱으로 저어 마시는 행동은 사실상

미세플라스틱을 마시는 것과 다름없다.

종이컵은 가급적 차가운 음료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컵라면 역시 용기에 옮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삼각형 티백 역시 뜨거운 물에 노출될 경우,

티백 하나당 116억 개의 미세플라스틱과

31억 개의 나노플라스틱이 방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된다.

가능하다면 스테인리스 거름망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무엇보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 외에도 먼지 제거 스프레이의 오남용 사례,

네일샵에서의 자외선 노출, 일반 담배와

액상 담배의 위험성, 생수 보관법 등 일상 속에

숨어 있는 화학물질의 위험을 폭넓게 다룬다.

아이의 단골 메뉴인 치킨 역시 튀김보다는

삶아서 먹는 것이 좋고, 생선은 구이보다 탕으로,

삼겹살은 구이보다는 수육으로 조리하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고 한다.

사과주스를 마시기보다는 차라리 사과를

그대로 먹는 것이 낫다, 정확한 건강검진 결과를

위해서는 건강검진전금식이 필수인것 처럼 제대로 된

정보를 올바르게 알고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지금 당신의 몸이 위험합니다』는

막연한 불안을 조장하기보다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새해를 맞아 내 몸의 건강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유익한 도서였다.


#건강검진전금식 #새해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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