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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초1 : 안전 생활+가로세로 퍼즐 - 초등 입학 전 어휘력과 문장력의 첫 걸음! ㅣ 미리 만나는 초1
SMG 에듀 지음, 이서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11월
평점 :

아이의 초등 입학을 준비를 하며 여러 책을
읽고 보여주는 것 같다. 이번에 만난 도서는
'미리 만나는 초1
안전생활+가로세로 퍼즐'이다.
아이가 워낙에 퀴즈 맞히는 걸 좋아하고 나는
늘 아이의 안전이 걱정인데 이번 도서는 초등
입학 전 어휘력과 문장력도 공부하며
안전생활까지 배울 수 있어서 1석2조이다.



학교의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첫 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전 단어 쓰기
연습을 할 수 있다. 문틈에 손 끼는 건
내가 어렸을 때 당해봐서 아이에게 누누이
말하고 있다. 아직까지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 앞으로도 조심 또 조심하도록
가르쳐야겠다. 현관문에 손이 끼어서
세 번째 중지 손톱까지 빠졌는데 손톱이
빠진 자리에 다시 난 손톱은 영 모양새가
별로이다.
가로세로 낱말퍼즐은 정답이 거꾸로 있는데
엄마와 함께 우선 맞춰보았다. 그런데
'밖을 내다볼 수 있도록 벽에 만든 문'
은근히 헷갈렸다. 뭐지? 답이 생각 안 나
밑을 보니 정답은 '창문'이렇게 한 번쯤
생각해 보고 답을 유추해야 하는 문제들로
가로세로 낱말 퍼즐을 풀어볼 수 있다.
안전한 행동, 위험한 행동 아이가
스스로 구별할 수 있도록 읽고 생각하는
문제들로 구성돼 있어서 좋다. 문틈 손 끼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 모두 동그라미
표시를 하며 아이 스스로 위험한 행동을
다시 한번 돌이킬 수 있는 부분 등, 디테일한
요소들을 알려줘서 참 좋다.
요즘 다들 자녀가 귀한데 사건사고가
참 많이 일어난다. 유치원 때는 몰라도
학교 입학하면 아이의 반경이 넓어져서
엄마가 쫓아다니는데도 한계가 있기에
아이 스스로 조심하도록 안전생활습관을
잘 가르쳐야겠다.
얼마 전 뉴스에서 초등 저학년 남자아이가
엄마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기사를 보았다.
나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는데 아이에게도 가르쳐야겠다. 책에도
그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문제가 나온다. 나의 자녀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자라주길 소망한다.
예비 초등 맘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