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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땐 이렇게 말해요 1 : 선생님과 말해요 - 예비 초등생과 1학년을 위한 슬기로운 말하기 연습 ㅣ 그럴 땐 이렇게 말해요 1
김혜은.노은진 지음, 하루 그림 / 행성B(행성비) / 2025년 11월
평점 :


예비 초등생 학교 준비에 너무나
도움이 되는 '그럴 땐 이렇게 말해요'를
아이에게 읽어주었다.
이 책은 20여 년 경력의 초등학교 교사분들이
집필한 책으로 초등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내서이다.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날짜가 점점 다가오니 마음이
초조해진다. 아이가 학교에 입학해서
겪을 여러 상황이 걱정되는 시점에 이 책이
아이와 나의 길잡이가 되었다.



'그럴 땐 이렇게 말해요' 솔루션 첫 번째!
'교실이 어디인지 모를 때는?' 아이에게
질문하니 그래도 사회생활 좀 했다고
지나가는 형, 누나들에게 물어본단다.
적절한 대답이었다. 다음으로 교과서가
안 보일 때.. 나도 어릴 때 학교에 필요한
교과서를 못 가져간 날이 있었다.
그때 어린 나이에 어찌나 당황했던지
그 일이 아직도 기억날 정도이다.
아이들이 마주할 다양한 여러 상황들을
알려주고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니 엄마 마음이 놓인다.
수업 시간에 오줌이 마려워요,
엄마가 보고 싶어요,
한글을 못쓰겠어요,
급식 먹고 운동장에서 놀고 싶어요,
1학년 햇병아리 입학생들의
질문과 궁금증들을 노련한 선생님들이
알려주시니 이해도 쏙쏙 된다.
'맞아, 이렇지! 이런 문제도 있겠구나,'
책을 읽어주니 엄마 마음이 놓인다.
유치원 졸업을 앞둔 친구들에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했는데 정말 필요한 책이라 선물하기
좋을 것 같다. 같은 상황이 생기더라도
알고 말하는 것과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울어버리는 것은 다르기에
한번 읽고 또 읽고 몇 번 알려줘야겠다.
이렇게 초등 준비를 하다 보니 정말 실감이
난다. 예비초등맘님들, 아이에게
이 책을 꼭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