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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가는 진짜 공부 - 교사 부모 12인의 공부 리부트
전국교사작가협회 책쓰샘 지음 / 알파에듀 / 2025년 8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열두 명의 학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진짜 공부'이야기, '평생 가는 진짜 공부를
읽게 되었다.
책 속에 교사들의 시크릿 자녀 공부비법,
과목별 공부 방법, 멘탈 관리, 진로 길잡이 등
아이들 공부에 필요한 전반적인 부분들을
다룬다.


요즘 아이가 밤마다 자기 전 일기 쓰고
잠드는 루틴을 시작했다. 8살 학교에 입학하는
시점에 아침에는 플래너 쓰기를 하고 등교하길
바란다. 어른도 매일 하기 어려운 플래너 쓰기
습관들이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한데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게 어렵다.
플래너 쓰면 좋은 이유 첫 번째,
' 할 일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엄마가 잔소리할
필요 없이 한 두 가지 목표를 정해서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하면 재밌을 것 같다.
플래너의 장점 두 번째,
메타인지를 키워준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생각, 이해 학습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이 메타 인지가
높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플래너를 쓰면 해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니 아이가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야겠다.
쓰기 근력을 기르기에 일기, 플래너 쓰기
복습노트, 백지 쓰기 모두 도움 된다.
이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구조화할 수
있도록 많이 써봐야 한다.


자기 주도 학습을 위해 요즘 많이 뜨고 있는
캔바도 유용하겠다. 캔바를 활용해 엄마표
학습지도 만들 수 있고 아이의 활동지로도
유용할 거 같다. 나도 예전에 학습자료
만들 때 여러 번 사용했는데 아이 학습 계획표
만들기에 좋을 것 같다.
챗 gpt를 비롯하여 디지털 도구가 굉장히
많은데 아이가 너무 디지털에 의지하게 될까
걱정도 되지만 자신의 목적에 맞게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유아기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문해력 필수,
문해력을 바탕으로 다른 과목들도 해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수학은 질문하며 익히는 개념,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며 해결 방향 설정하기.
영어는 조급할 필요 없다. 개인적으로 한글을
완벽하게 배운 후 영어가 맞다고 생각했는데
저자도 동일하게 얘기한다. 유아기 때 책을
많이 읽어줘서 문맥을 파악하게 되면
영어 공부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사회, 과학, 아이 공부 지도에 필요한
것들이 책 속에 담겨있다. 아이와 함께 공부하며
느끼는 것이 공부는 정말 끝이 없다는 것이다.
학교 다닐 때 안 하면 그만큼 나중에라도 꼭
해야 한다. 자녀를 키울 때 학습으로 끝장내기
보다 현명하게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공부의 방향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