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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열매 맺는 전도 - 실패 없는 전도를 위한 실제 가이드
신후 지음 / 두란노 / 2025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자는 복음 전도가 그리스도인의 사명이지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어
버렸다고 말한다. 정말 그렇다. 나도 교회에
다니기 전까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무언가에
미쳐서 예수 천당 불신지옥을 외치며 온 동네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인 줄 알았다.
막상 교회에 다녀보니 그런 식으로 전도하는
집단은 결이 좀 달랐는데 보이는 이미지는
그랬었다. 미국으로 가서 목회를 공부한 저자는
현재 전도 강의와 선교훈련 강사로 힘쓰고 있다.
저자는 전도를 방해하는 사탄의 전략을 낱낱이
파헤친다. 전도하며 직접 겪은 시행착오들을
통해 성공한 전도전략과 전도 대상자와
상황에 따른 전도 법도 알려준다.
제일 어려운 게 가족 전도란 말이 있듯이
친정 부모님이 예전에는 교회를 다녔는데
현재는 다니시지 않고 계시다. 복음을
받아들이셔서 내가 매일 말씀을 전달하고는
있지만 예배당에 가서 직접 예배드리시길
간절히 바란다. 물론 동생도 마찬가지..

교회에서도 봉사하시는 분들만 봉사를 한다.
본인의 신앙은 매우 깊지만 주변에 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그 부분이
안타깝다. 저 사람은 말해도 통하지 않을
것이란 판단을 미리 하지 말고 말씀을
전해보자. 나도 하루에 한 사람에게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전하려 노력한다.
나 같은 경우는 유아부 교사를 하다 보니
빠지고 싶어도 빠질 수 없다. 신앙심을 가지고
싶다면 교회 봉사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들을 보면 주차를
못해서, 여행 때문에, 부부간에 다퉈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교회를 오지 못한다.
그 고비를 넘기고 늦더라도 어떤 이유라도
예배를 참석하는 은혜를 누려야 한다.
한 사람을 전도함으로 인해 수많은 자신의
먹잇감을 빼앗길 수 있기에 사탄은 밤낮없이
쉬지 않고 교회를 못 갈 이유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 지지 말자.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마 15:7~9-
상대방을 전도할 때 왜 무엇 때문에
전도하는지 나의 마음을 잘 들여다봐야 한다.
단순히 교인 수를 늘리기 위해? 나를 알리기
위해? 전도하는 마음이 변질되면 그것은
단순한 종교행위에 불과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유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함이었다. 고생하지
않고는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편안한
사명은 얻을 수 없음을 기억하자.
십자가를 메지 않고 십자가 보혈은
은혜를 누릴 수는 없다. 복음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도 열심히 설교 말씀 듣고
성경을 읽고 필사해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좋은 것을 주고 싶다.
자식에게 어찌 좋은 것을 주고 싶지 않겠는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소중한 이가
내 곁에 있다면 전도해야 한다.
복음은 가장 큰 사랑임을 기억하자.
지금 내 눈앞에서 누군가가 죽어가는데
죽어가는 모습을 그냥 지켜보는 것과
같다는 것을..
저자의 말처럼,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선하고 착한 일임을
명심하자.
우리에게 복음은,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이고,
사랑 중에 가장 큰 사랑이고,
능력 중에 가장 큰 능력이고,
은혜 중에 가장 큰 은혜이며
선물 중에 가장 좋은 선물이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자랑스러운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마음껏
자랑해 보자. 전도를 해야 하는데 정말 답답하게
마음이 전달 안되는 몇몇 사람들이 있다.
상황에 따라,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
막혔던 부분에 대한 저자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 전도에 대한
나의 열정을 다시 끓어오르게 해주었다.
전도에 대해 알고 싶고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