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 호르몬으로 시작하는 저속노화 건강법
안철우 지음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당뇨병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계신

안철우 선생님의 책을 읽게 되었다.

나도 나이가 들어가고 시어머니께서도 당뇨가

있으시다 보니 몸 관리가 꽤 신경 쓰인다.

누구나 젊게 살고 싶은 욕망은 있지만 사실

나이가 드는 건 세월의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막을 수 없다.

다만 나는 좀 더 건강한 몸으로 나이 들고 싶다.

외모를 동안으로 보이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체력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물론 외모까지 젊어 보이면 좋겠지만

욕심은 과유불급!!

저자는 내면을 잘 관리하다 보면 외모는

따라올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책의 초반에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몇 가지를 알려준다. 몸에 안 좋은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지며, 충분한 숙면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등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일들을 의식적으로

지키는 것이다. 그럼 몸도 건강해지고 젊음도

지킬 수 있으며 이너 헬스가 아우터 뷰티가

된다. 여기까진 나도 아는 내용이었다.

요즘 정말 젊어 보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두 부류다. 얼굴만 젊은 사람, 몸 나이도 젊은

사람! 수술로 얼굴을 젊어 보이게 만들 수 있지만

근력까지 만들 수는 없다. 실제로 자기 관리를

잘 하는 사람들의 몸속은 대부분 깨끗하고

그런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동안 외모를 유지한다.

몸을 젊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핵심요소는

혈액, 혈류, 혈관이며 이들의 실질적인 지배자가

바로 '호르몬'이라고 한다. 호르몬은 몸속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장기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주고 면역력도 높여주고 당뇨나

치매도 걸리지 않게 해준다고 하니

호르몬 관리가 정말 핵심인듯하다.

그렇다면, 가족 병력이 없는데도 당뇨병에 걸리는

이유는? 나도 한창 바쁘게 회사 생활을 할 때

건강검진 결과 '이상 지지 혈증'이 나온 적이

있었다. 그때 인스턴트식품도 많이 먹고

야식이나 술도 꽤 마셨었는데 아무래도 몸이

버티질 못 했던 것 같다.

관리하고 다시 검사하니 정상으로 나왔다.

요즘은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복부비만이다.

인바디를 하면 다른 부위는 다 정상에 근육량도

적당한데 복부는.. 트레이너 선생님 말씀으론

복부는 마른 사람도 나온다고는 하나 까딱 잘못

하면 당이 오르고 몸의 밸런스가 무너질까

요즘은 식단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당뇨환자가 꽤 있다.

당뇨는 나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고, 그것을 바로

잡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한다.

당뇨병은 최소 8가지 이상의 호르몬들이

불균형해지며 발병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한 가지 질병이 오래 지속되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더 큰 질병을 부르게 된다.

나도 건강 관련된 책을 요즘 곧잘 읽다 보니

중복되는 내용들이 나온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 음식과

잠과 운동이다. 잠을 못 자게 하는 고문이

있는 것처럼 잠을 못 자는 건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견디기 힘들다.



수면시간이 부족하지 않은데 자도 자도

피곤한 경우도 있다. 이것을 만성피로라고

한다. 저자는 만성피로는 그냥 지나치지

말고 원인을 꼭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잠을 충분히 못 자고 불면증에 걸린 사람들을

조사해 본 결과 멜레토닌이 평균보다

부족했다. 나이가 들며 멜라토닌 호르몬이

적절하게 분비되지 못하다 보면 수면의 양이

떨어지고 악순환이 반복된다.

멜라토닌은 어두울 때 분비됨을 꼭 기억하며

밤엔 불을 끄자! 불을 끄고 깜깜한 환경을

만들어서 수면에 방해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잠들기 전 항상 휴대폰을 보다 잠들고

말씀 들으며 잠드는 게 일상인데 휴대폰의

블루 라이트는 잠을 쫓아낸다고 한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겐 성장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악영향을 일으키니 자녀에게

휴대폰은 최대한 늦게 사주고 무조건

10시 안에 잠드는 습관을 길러줘야겠다.

이 밖에도 호르몬이 우리 몸에 끼치는 막대한

영향을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나의 목표는 수면의 질과 운동 음식 이 세 가지에

중점을 둬야겠다. 호르몬을 잘 관리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