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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까지 걷고 싶다면 스쿼트를 하라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4월
평점 :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스쿼트를 안 할 수가 없다.
나도 타바타 근력 운동을 월, 수, 금하고 있다.
직장 생활을 하며 운동을 별로 하지 못할 때는
다리가 더 가늘었었는데 피로감이 더 컸다.
지금은 실외 배변하는 진돗개를 키우다 보니
하루 4회 산책으로 만 보이상 걷게 되고 아들내미
놀이터에서 2시간 이상 놀다 보니 운동량이 꽤
된다. 그래서인지 20대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몸의 근육량은 꽤 생긴 거 같다. 어떤 분
말씀으로 허벅지가 튼튼하면 당뇨병도 안 걸린
다고 하던데 그 말이 근거가 있는 말이었다.
스포츠의학 명의가 검증한 최고의 운동
'스쿼트'는 하체 단련뿐만 아니라 노화와
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시아버님이 러닝을
매우 좋아하셨는데 무릎 관절 때문에 현재
하지 못하고 계셔서 심적으로 힘들어하셨다.
스쿼트를 바른 자세로 꾸준히 하시면 도움
된다고 말씀드리고 하루에 100개씩 꾸준히
하고 계신다.

어제 공항에서 수화물칸으로 가는 길에도
어르신들이 공항 서비스로 휠체어로 이동
하시는 모습들을 보았다. 나이가 들어도 제대로
걸을 수만 있다면 훨씬 자유로울 텐데 요즘은
걷기 힘드신 어르신들 전동 휠체어도 많이
이용하신다.

상체운동은 열심히 해서 어깨는 엄청
넓어도 다리가 가는 남자들을 보게 되었다.
옷발을 잘 받을 거 같지만 넙다리 근육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뼈의 강도도 높다고 한다.
나도 하체 쪽이 튼튼해서 20대 때 친구가
하체비만이라고 했었다. 그땐 정말 기분 나쁘고
내 하체가 싫었는데 이제는 좋다.
근육량이 적은 경우 뼈에 주는 자극이 그만큼
감소해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에 걸린다고
하니 스쿼트만이 살길이다.
내가 하는 타바타 근력운동 선생님도 스쿼트는
기본적으로 3세트씩 꼭 넣으신다.

무엇보다 스쿼트는 무릎으로 중심이 가지 않게
하체 중심이 뒤로 가게끔 상체를 바르게 유지
하며 해야 한다. 스쿼트를 처음 할 때는
중심잡기도 힘들고 몇 개 못했는데 이제는
스쿼트를 안 하면 허리가 아프다.
스쿼트의 장점은 너무도 많은데,
전신의 근육 단련
체지방 연소, 활력 상승
허리 통증을 막아줌
혈액순환 개선으로 병에 잘 안 걸림
냉증 개선, 어깨결림, 목 결림 개선
자율신경 균형 조절
변비에 효과적
변실금, 요실금 예방
면역력 향상, 치매예방, 마음을 긍정적으로
이렇게 장점이 많은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우리 시어머님도 당뇨도 있으시고 변비에
몸이 안 좋으신데 조금씩이라도 스쿼트를
알려드려야겠다.
스쿼트는 5분만 해도 충분하고 근육의 기초
훈련으로 꼭 필요하기에 나이가 들수록 꼭
해야 하는 운동이다.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며
약 먹기 전에 스쿼트로 몸을 단련시켜보자.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스쿼트! 당장
하시길 바란다. 나도 정말 아픈 허리도
나아지고 목 결림 증상도 많이 좋아져서
스쿼트의 효과가 분명함을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