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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딩 - 당신도 지금보다 10배 빠르게 책을 읽을 수 있다
폴 R. 쉴리 지음, 김동기 옮김 / 폴리매스랩 / 2024년 1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자는 30년의 시간 동안 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향을
미쳤다. 많은 이들이 저자가 개발학 학습법을 통해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고 원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35개국에 200만 독자의 삶을 바꿨다고 하니
나에게 이 학습법을 적용하고 싶었다.
준비하기,
미리 보기,
포토 리딩,
다시 보기,
활성화하기,
총 5단계 구성된 체계적인 학습법을 통해
독서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도
'폴리매스아카데미'에서 배운 포토리딩학습법을
통해 점수가 향상된 학생들이 꽤 있다.

저자는 300페이지 가량의 이 책을 25분 만에
읽는 방법을 서두에 알려준다. 단어 하나하나를
읽고 싶은 마음을 잠시 참고 훑어보는 방식인데
속독법과 비슷한 거 같다. 나도 책을 빨리 읽어야
할 때 서점에서 이 방법을 많이 이용했다.
다음으로 30분 만에 읽는 방법, 그다음이 약 90분
안에 읽는 방법이다. 보통 나는 책 한 권에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 방법을 적용할 수만 있다면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 이 습관을 내 삶의
일부로 만들 수만 있다면 책 100권 어렵지
않겠다. 책 속에서 소개하는 '귤 기법'도
책 읽기 전 항상 떠울리며 시작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취침전에 하는 게 효과적이라니
우리 아이와 잠들기 전 책 읽기 꼭 해야겠다.

포토리딩 학습법의 장점은, 우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두꺼운
책은 읽기 전부터 지치기 마련인데 이 학습법을
통해서 학습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그렇다고
그냥 훑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더불어 직관력도 높일 수 있다.
쏟아지는 정보 속에 책 한 권을 음미하며 오래
읽는 것도 정말 좋지만 포토리딩 학습법이
학생들이나 직장인에게 효율적인 것은
사실이다. 빨리 읽는다고 해서 대충
눈대중으로 보고 넘기는 게 아니라
제대로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독서를 위해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몰입'이다. 현재 하는 이것에 완전히
몰두해서 몰입해야 한다. 저자의 말처럼
목적의식을 가진 독서에는 힘이 있다.
내가 이 책을 몇 분 안에 읽을 것인가
목표하고 이상적인 마음 상태로 주의력을
집중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내가 아이 재우고
빨리 책을 읽어야 할 때 주로 쓰던 방식인데
반가웠다. 포토리딩법을 제대로 익히면 읽을 때
몸이 긴장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이완되고,
중심을 잡고 주의를 기울이며 완전히 몰입
할 수 있다. 아직은 쉽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내 삶에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시간은 적고 많은 업무량을 파악해야 하는
직장인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이' 포토 리딩'법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