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소망 - 오늘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힘
류응렬 지음 / 두란노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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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매일 아침 큐티하는 '생명의 삶' 출판사 두란노에서

류응렬 목사님의 책이 출간되었다. 현재 워싱턴

중앙장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계신다.


새롭게 하소서 열성팬인데 류응렬목사님이

새롭게 하소서에 나오셔서 너무 반가웠다.

기도할 때 '소망'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쓰게 되는데

저자는 '매일 소망'을 오늘을 견디고 이겨 낼 수 있는

힘이라고 말한다.


책 속에는 10가지 소망이 담겨있다.


part 1오늘을 이겨내는 호흡,

part2 내가 너와 영원히 함께,


이 세상에 걱정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요즘같이

살아가기 힘든 시대에는 더욱더 그렇다. 뉴스를 보기

두려울 정도로 세상을 등지는 사람들이 많다.

살아가기 힘든 세상 속에서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살아갈 힘을 주는 게 바로 '믿음'이다.


나에게도 믿음이 있는 지금과 믿음 없이 살아왔던

지난 시간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차이가 크다.

. 얼마 전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배우의 인터뷰를

보게 되었다. 같은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그의

얼굴은 매우 평온해 보였고 인상이 매우 달라졌다.

신앙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



책을 읽으며 기억에 남는 구절들을 정리해 보면,

하나님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이유는 우리를 낮추시기 위해, 우리를 시험

하시기 위해,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확인하시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무리 믿음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극한의 상황이 오면 본성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주님의 도움 없이는 하루도

살수 없는 광야에서 낙심하기보다 주님을

의지하며 절망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획을 믿어 의심치 않는

소망을 통해 절망의 땅이 축복의 땅이 될 수 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신 8:2



어제가 바로 예수님 부활하신 부활절이었다.

사순절 내내 마음이 먹먹했었다. 하나님은

아골 골짜기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를

당신의 아들 예수님이 받게 하셨다. 온갖

핍박과 고통을 받고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새 생명을

얻었다.


지금 이 삶이 고통스럽고 세상에 나 혼자인 것

같은 괴로운 사람들이 내 주변 어딘가에 있을 것

이다. 내일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존 파이퍼 목사의 '여러분의

암을 낭비하지 마십시오'에 실린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행복이라는 선물을 받기

위해 고난은 거쳐가는 통로일 뿐이다.


1. 암에 걸린 것이 하나님의 선한 계획임을 믿지

않는다면, 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2. 암에 걸린 것이 저주라고 생각한다면, 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3. 생존할 확률에서 평안을 찾고 있다면, 암을 낭비

하는 것입니다.


4. 죽음에 대해 묵상하기를 피한다면, 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5. 투병 중에 예수님보다 자기 목숨을 더 사랑한

다면, 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6. 하나님보다 암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한다면,

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7. 투병 중에 서로 사랑하지 않고 자신을 고독 속에

가둔다면, 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8. 암에 걸렸다고 소망 없는 사람처럼 슬퍼한다면,

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9. 암에 걸린 후에도 죄에 대해 무감각하다면,

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10. 암을 통해 예수님의 영광을 증거하지 않는다면,

암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죗값을 골고다 언덕에서

당신의 피로 죗값을 대신 치르신 예수님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시며 눈물 흘리셨을

하나님의 눈물과 사랑을 절대 잊어서 안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 29:11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감사인 삶이다.

지금 당장 한 치 앞도 알 수 없이 막막하더라도

지나고 보면 그 안에 은혜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책을 읽으며 말씀과 함께 하는 순간이

감사고 행복이었다. 성경을 이해 없이 그냥

읽다 보면 집중도 잘 안되고 말씀의 뜻을 못 알아

듣다 보니 답답하기도 한데 목사님의 '매일 소망'은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충분히 감동받을 수 있을

책이라 생각 든다. 성경을 깊이 알지 못하는

이들도 책을 읽다 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따뜻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오늘 또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간다. 소망의 하나님 덕분에 고난의

골짜기나 광야를 만나 두려울지라도 담대히

이겨낼 힘을 얻는다. 모든 불완전한 것이

새롭게 되는 그날을 소망하며 오늘을

이겨내라는 목사님 말씀처럼 매일 소망하고

기도하며 주님 말씀 속에서 살아가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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