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유치원 속담 백과 누리백과 시리즈 4
이창우 지음 / 글송이 / 202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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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속담은 어른들 대화 속

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아이에게 짧고 간결한

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유치원

속담 백과 책을 읽어주었다. 아이가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모르다가 몇 번 해보니 앞 글자만

얘기하면 정답을 곧잘 맞춘다.





아이들이 속담을 배우면 언어표현이 좀 더

풍부해질 수 있는 것 같다. 책 속에 재밌는

그림과 스토리를 통해 총 142편의 속담을

배울 수 있다.

ㄱ~ㅎ까지 순서대로 속담이 들어있으며

아래쪽에 챕터를 통해 간단한 설명이

들어있다. 아이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를 바로 응용해서 내게 반기를

들었다. 엄마가 그렇게 말하니까 나도 그렇게

말하지!라며 ~~ 어린이들이 똥 얘기를

무지 좋아하는데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를 예로 들어주니

나름 잘 이해를 한다.

나도 대화 속에 속담을 종종 이용하기에

아이가 배워두면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도 풍부한 표현을 할 수 있겠다. 속담 속에

지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교훈도 배울 수 있다.

내가 자주 쓰는 속담들이 책 속에 다 있다.

가는 날이 장날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굼벵이도 구리는 재주가 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등잔 밑이 어둡다.

뛰어야 벼룩

마른하늘에 날벼락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말이 씨가 된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산 넘어 산이다.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한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작은 고추가 더 맵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평소에 많이 쓰는 속담들이 다 들어있다.

아이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문제를 맞혀보는

방법으로 게임처럼 복습하는 방법이

좋은 것 같다. 초등학교 입학 전 속담 배우기에

좋은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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