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하는 나에게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필사책
데일 카네기 지음, 지선 옮김 / 이너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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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데일 카네기 시리즈는 자기 계발서의 지침서로

유명하다. 이번에 데일 카네기 삶의 지혜와

통찰을 담아낸 필사 책을 읽게 되었다.

데일 카네기 시리즈 '자기 관리론'에 나와있는

걱정과 불안을 없앨 수 있는 문체들을 필사하며

나의 마음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늘 걱정과 불안에 시달리던 나에게 위로와

안정감을 주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글씨를

잘 못쓰긴 하지만 필사로 다시 한번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본다. 많은 이들이 알 고 있듯

우리의 걱정 중 90%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일들이다. 먼 미래를 걱정하느라 에너지를 쏟고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전전긍긍하는

나에게 '기꺼이 받아들여라'라는 문장이

참 와닿는데. 이미 일어난 일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 불행을 극복하는 첫 단계이다.




필사에 이어 내 마음을 점검할 수 있는

질문들에 답해보며 적어볼 수 있다. 실제로

이 질문들은 심리 상담 시간에도 쓰일 만큼

귀한 질문들이다. 곁에 두고 마음이 힘들 때

질문에 답해보며 내 마음을 점검할 수 있다.

살아가면서 다른 일들을 신경 쓰느라 정작

나 자신을 돌보지 않았다. 제목처럼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말한다. 아프고

힘들고 속상한데 괜찮은 척한다. 그러다

보면 마음속 응어리가 남게 된다.

응어리는 어떤 식으로 표출된다. 화로..

감정으로.. 통증으로.. 그렇기에 내 감정을

알아주는 것은 참 중요하다.

걱정을 없애는 3단계

1단계: 현재 상황을 있는 그대로 분석한다.

2단계: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

보며 받아들여본다.

3단계: 최악의 상황을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지 침착하게 생각해 본다.

상황분석 후 개선점을 찾고 해결을 위해 노력

하는 것이 걱정만 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사람들 대부분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

에이브러햄 링컨


불순하고 이기적인 마음은 불운과 불행을

부르고, 순수하고 이타적인 마음은 행운과

행복을 부른다.

잠언 9장 12절 내용과도 비슷하다.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나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얻는 세 가지 방법

1.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

하지 마세요.

(성경에 예수가 나병환자를 하루에 10명이나

고쳤지만 그들 중 오직 1명만이 고맙다고

말함)

2.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버(Giver)의 삶을 사는 것이다.

(타인에게 바라지 않고 베풀 때 진정한

기쁨을 느낀다)

3.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세요.

(자녀가 있다면 어릴 때부터 어른이 먼저

모범을 보여 꼭 가르친다)

나도 길고양이 밥을 8년째 주고 있다.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며 고정비로 들어가는 돈도 꽤

되지만 마음이 참 행복하다. 작은 것 하나라도

도움을 받을 경우에도 꼭 고마움을 표현하도록

자녀를 가르쳐야 한다.

이 책은 불안과 걱정으로 힘든 이들이 한 문장

한 문장 따라 써보면 어느새 걱정은 사라지고

이겨낼 힘이 생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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