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건 매력이지 잘못된게 아니에요
모기룡 지음 / 행복우물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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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오래전부터 개인의 행복과 사회의 치유에 

관심을 두었다고 한다. 연세대 인지과학 연구소에

재직하며 연구와 집필을 하고 계신 모기룡 박사님은 

철학, 생물학, 사회과학을 넘나드는 인지과학을

연구하셨다.


제목처럼 우리 통통이는 매우 독특하다. 

때론 무섭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통통이의 독특한 매력을 알아봐 주는

이가 어딘가에 있을 거라 믿는다.


이처럼 독특함은 장점이 될 수도 있고

자신만의 매력으로 어필되기도다. 요즘

광고에 모델들만 봐도 정말 독특한 사람들이

많다. 그 독특함으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렇지만 예전에는 독특한

이들이 정신질환자로 치부되기도 했다.


독특함은 소수이다. 소수이기 때문에

독특하고 소수는 다수에 비해 힘이 없기도 

하다. 그렇지만 자기를 억지로 맞출 필요도 없다. 

저자의 '친목에도 독이 있다'라는 말이 너무나

와닿았다. 친하다는 이유로 덮고 편리하기에

편안하기에 대중적이기에 독특함이 빛을

보지 못한 선택도 많았다.


저자는 자신이 남들과 다른 독특한 사람일지

라도 독특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라고 전한다.

자신과 다른 타인의 생각을 따르라는 것도

아니고 쫓아가라는 것도 아니다. 


나와 상대의 다름을 인정하고 나의 독특함을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숨기거나 움츠러들지 말고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도록 여러 사례를

통해 알려준다. 미래에는 자신만의

이런 독특함으로 승부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저자는 심리학을 통해 독특함을 긍정적

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을 통해 독특함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평범함이 안정을 준다면 독특함은

 새로운 변화를 일깨워준다. 누구나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도 기억에 남는다.


자신의 내면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래서 타인과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내면화하는

과정이 선행되게 된다.


매너리즘으로 빠지게 만드는 한 가지 위험 요소는 '타인의 호응'이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과 상태에 대해 타인이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면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계속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런데 몇몇 타인의 호응이 정말로 자신에게 최선의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은 아니다. 


독특한 건 매력이지 잘못된 게 아니에요 저자 #모기룡


나와 주변 사람들을 좀 더 객관적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다. 독특한 사고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변화된

세상이 되기 위해선 독특한 소수의 목소리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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