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세상 가짜뉴스 - 뉴스는 원래 가짜다
유성식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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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수백가지의 뉴스를 접하게

된다. 예전에는 뉴스에서 보도하는데로 아무

의심없이 뉴스에 나온 내용이 곧 진실이라고 믿었

지만 잘못된 보도는 한 사람의 인생뿐만아니라

기업을 몰살시키기도 한다. 그만큼 뉴스가 무섭다.

 

 

언론인 출신의 미디어교수인 저자는 20년간 언론

현장에 몸 담았으며 가짜뉴스의 원인을 입체적으로

분석하여 독자들이 제대로 된 뉴스를 파악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가끔 뉴스를 보며 눈살이 찌푸러

지고 하루종일 괴로울 때가 있는데 이제는 좀 더

평정심을 갖고 맥락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기자가 제대로 취재하고 글을 쓰더라도 그 뉴스는

중간 미디어의 편집을 거치며 누군가에게는 유리

하게도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으로도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 아니라 누군가

의 생각 또는 누군가의 목적을 위해서도 내용은

가공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무 생각없이

접했던 미디어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기자가 판단하여 한번 보도를 내보내면 정정할 수

없으며 억울한 개인은 그로인해 굉장한 데미지를

겪게 된다. 그렇지만 이미 나간 뉴스는 돌이킬 수 없다.

보도를 왜곡해서 했다고 해서 개인이 따지고 범벅할

수 없으며 만약 그렇다 해도 굉장한 노력과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래도 요즘시대는 스마트폰과

여러가지 sns매체를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

지기도 하며 뒷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저자는 뉴스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뉴스

생산과 유통의 매커니즘 그리고 현장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가짜뉴스에 속지않고 제대로 된

뉴스를 보기 위해선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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