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 SNS부터 보고서까지 이 공식 하나면 끝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하버드생은 4년 내내 글쓰기를 배운다고 한다.
작가도 아니고 글에 솜씨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에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이 담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 송숙희 님은 하버드생이 4년 내내 배우는
글쓰기 비법을 이 책 한 권으로 그것도 한 시간이면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17년 경력의 대한민국 대표
글쓰기 코치님이 알려주는 공식이기에 집중해서
읽기 시작했으며 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하버드 글쓰기 비법인 '4줄 공식'이 책에 나오는데
4줄 공식이 바로 '오레오 맵'이다.


이 책의 주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Opinion(의견 주장)-> Reason(이유 들기) ->
Example(증명하기) -> Opinion/Offer(의견 강조 및 제안)

이렇게 4단계를 거쳐 쉽게 오레오 맵이라고 한다.

 

 

 

저자는 글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쓰면서
배우라고 한다. 나도 블로그에 리뷰도 쓰고 서평도
쓰면서 간단한 글도 작성하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잘 쓰기 위해서라도 더욱 많이 쓰고 연습해야겠다.

 

특히 리더의 말과 글은 아랫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칠 수밖에 없는데 교육을 하는 나에게 글쓰기
실력은 필수인 것 같다. 남이 써주는 대본을 읽는 게
아닌 내가 전하고자 하는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만큼
멋진 일도 없는 것 같다.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여
원하는 반응을 얻기 위해선 글 속에 내가 전하고자
내용을 잘 담아내야 한다.

나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서론을 주절주절 설명하던
버릇이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결론을 가장 먼저
제시함이 중요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주어를 주어답게 잘 써야 한다는 저자의 말과
주어가 없으면 메시지도 없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주어와 술어가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탄탄한 문장이 나올 수 있으며 탄탄한 문장을 쓰는
기술은 주어와 술어의 영역이라는 것 또한
명심해야겠다.

나의 의견을 피력하는 방법과 어디서든 먹히는 글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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