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에도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 필요한 유용한 질문 기법이 참 유익했다.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을 때 그 사람에 대해 더 알고 싶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몇 가지 키워드가 있는데 센스 있게 거기에 대해 질문하고 얘길 듣고 싶어 하는 상대가 있을 때면 나는 신이 나서 정신없이 얘기하곤 했다. 그 힌트는 나의 옷차림과 핸드폰 프로필만 봐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 있게 나를 보는 사람이라면 충분한 공감대를 만들 수 있다. 저자는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드러내려면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너무나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만나기 전에 10가지 질문을 준비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메모를 보지 않고도 온전히 자신의 말로 막힘없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겠다.
불편한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는 법, 누구와도 편한 분위기를 만드는 호감형 '듣기'의 기술, 적당한 선에서 영리하게 관계 맺는 호감형 '말하기'기술까지 책을 읽다 보면 도움 되는 부분이 참 많다. 말하기 기술에 관련된 책들이 참 많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생생하고 실용적인 말하기 기법이 담긴 책이라 생각 든다. 말하기 기술에 이어 인간관계의 처세술까지 담겨 있어 이제 막 사회생활을 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도 좋은 팁들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처세술 관련된 부분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을 되짚어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