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볶이할멈 작가의 시간이 나왔다사고뭉치소방관 오케이!!평화로운 구름마을의 소방관 오케이와 소방새 루이작은사건들을 해결하려다 오히려 사고만 치는 오케이는 소방관을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그런오케이를 지켜보고 있었던것인지.. 오케이의 엄마가 남긴 고물라디오에서 미래에 발생할사건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한다과연 우리의 오케이는 더큰사고를 치지않고 이 사고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것인가!!순식간에 책을 읽어내려간아이는 빨리다음권을 빌려오라며 아우성이다(작가님 빨리요....) 강효미작가님 특유의 상상력이 흠뻑묻어나오는 사고뭉치소방관 오케이초등학생들이 줄서서보는 시리즈가 하나더 탄생한것 같다
신간인줄 알았는데 출간된지 20년이나 지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었던 책이다.새롭게 옷을갈아입은 [뚱보내인생]속 주인공 벵자멩은 되려 사랑스럽기까지하다.음식을 사랑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며 호텔겸 레스토랑을 지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요리사를 꿈꾸는 십대의 뚱뚱한 소년 벵자멩은 사랑에빠지면서 자신이 유일한 낙인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고 폭식과 다이어트의 지옥에 빠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외모지상주의인 요즘시대(물론 나부터도 반평생을 살과의 전쟁으로 살아가고있지만...) 조금더 예뻐지는데 조금더 날씬해지는데 혈안이되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데는 조금 소홀하지않은가 싶기도하다.슬슬 외모에 관심이 많아질 십대아이 두명을키우다보니 이런문제들이 여간 신경쓰이지않을 수없다. 부디 스스로와 타인의 개성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인정할줄 아는 내면이 건강한아이들로 자라주길.. 자신에게 만족하고 타인의 시선에 당당한 아이로 자랄 수있기를 다시한번 바래본다..
요즈음에는 구구절절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들도하나의 이모티콘으로 표현이되고 이모티콘이 하나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잡고있는것 같다때로는 열마디의 말보다 안아주는 이모티콘하나가 더 위로가되는것 같기도하고..[이모티콘은 우릴보고웃지]는 학교라는 울타리안에서 또래집단에서 겉돌고 소외당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응원과 위로를 보내는 책이다너무소심해서 친구들과 어울리지못하고 이모티콘으로 속마음을 표현하는이모야와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로 비호감 관종인 다정이!!서로상반되는 성격을 가진 이모야와 다정이가 짝궁이 되고 가짜연애를 하게되면서 그려지는이야기로 이모티콘 하나로 마음을 열고 서로의 진심을알게되는걸보며 이모티콘 하나가 얼마나 큰힘을 가지고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