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내 인생 반올림 60
미카엘 올리비에 지음, 조현실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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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인줄 알았는데 출간된지 20년이나 지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었던 책이다.
새롭게 옷을갈아입은 [뚱보내인생]속 주인공 벵자멩은 되려 사랑스럽기까지하다.
음식을 사랑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며 호텔겸 레스토랑을 지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요리사를 꿈꾸는 십대의 뚱뚱한 소년 벵자멩은 사랑에빠지면서 자신이 유일한 낙인 맛있는 음식을 포기하고 폭식과 다이어트의 지옥에 빠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외모지상주의인 요즘시대
(물론 나부터도 반평생을 살과의 전쟁으로 살아가고있지만...) 조금더 예뻐지는데 조금더 날씬해지는데 혈안이되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데는 조금 소홀하지않은가 싶기도하다.
슬슬 외모에 관심이 많아질 십대아이 두명을키우다보니 이런문제들이 여간 신경쓰이지않을 수없다. 부디 스스로와 타인의 개성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인정할줄 아는 내면이 건강한아이들로 자라주길.. 자신에게 만족하고 타인의 시선에 당당한 아이로 자랄 수있기를 다시한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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