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에서 보낸 하루
김향금 지음 / 스푼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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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에서보낸하루
1934년즈음의 어느 날로 타임슬립한 저자가 하룻동안 경성을 유랑하며 세세하게 기록한 유랑기로 쓰인 이 책은 사진자료가 많기도 했지만 실제로 내가 경성의 관광객이 되어 곳곳을 누비며 여행을 다니는 것 만 같아 살아 숨쉬는 역사체험을 하는기분으로 읽어나갔다.

북촌 한옥마을에 얽힌 이야기나 지금은 너무 나도 당연하게 쓰이는 청소기나 냉장고 선풍기등이 신문물로 여겨지며 신기해하며 사용하는 경성인들을 생각하니 나도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다. 경성인들의 일상이 세세하게 느껴지는만큼 도쿄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서울 ➡️ 부산이 상행, 부산 ⬅️ 서울이 하행이라는 씁쓸한 현실부터 웃을래야 웃을 수 없는 일본의 만행까지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다가와 안타까움도 배가 되는 것만 같았다.

유랑하듯 펼쳐지는 이 책의 지도를 보면서 현재의 서울과 비교해보며 이 책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경성여행을 해보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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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피도크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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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난 정말 비가 싫어!"

우산없이 소나기를 맞으면 어쩌지?
옷이 쫄딱 젖을 텐데....
철퍼덕 넘어질지도 몰라.
비를맞고 열이 나면...?

내 우산....왜 없지...?

내 우산 못 봤니?

비를 싫어하는 아이는 비가 오는것을 상상하며 두려워하다가 우산을 찾는다.

동물 친구들에게 우산을 묘사하던 중 소나기가 뿌려지기 시작하고 아이는 친구들과 모은 재료로 우산을 만들기로한다. 대충 꺾어온 꽃과 풀로 만들어진 제법 근사한 우산을 쓰고 숨바꼭질도 하고 배놀이도 하다보니 어느새 소나기는 그치고 비에 홀딱젖은 아이와 친구들만 남는다. 이제 아이는 더이상 비오는것이 싫지 않다. 비가오더라도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아이가 우산이 무엇인지 모르는 동물친구들에게 우산은 이런거야~~하고 설명해주면 동물친구들은 아아~~ 우산이란 이런거구나~~하며 자신들 의 방식대로 우산을 받아들인다. 동물친구들의 우산을 보며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오고만다.
두려움과 부정적인 것을 즐겁고 행복한것으로 전환시키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책
비오는날 비를맞으며 놀던 아이들이 떠올라 나도모르게 행복해지는 책이다.

포레스트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포레스트북스#피도크#그림책#북스타그램#일상#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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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세상을 구하라, 아트 어벤저 독깨비 (책콩 어린이) 84
올라프 팔라펠 지음, 김인경 옮김 / 책과콩나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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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어벤저

"그 작품을 보니까 작은 초코바 여섯 개를 쌓아 올려서 기울어진 '피넛의 사탑'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더라. 나도 이미 예술가였던 거야. 여태 깨닫지 못했을 뿐이지!"(p.53)

그림=어렵다 아마도 나를 포함한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일 것이다. 예술작품을 봐도 무얼 의미하는 지 모르겠고.. 왜 이런걸 그렸는지 모르겠는 모두를 위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의 주인공 트릭시 피클도 예술은 시시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했지만 우연한 기회에 거리의 예술가들믜 작품을 접하면서 예술도 재미있고 신나는 것이라는것, 그리고 예술에도 세상을 구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아트어벤저가 되어 불의에 맞서기로 결심한다. 아트어벤저가 탄생한 후 가장 먼저 다른친구를 괴롭히는 로리를 겨냥하여 똥 냄새 관 끝에 "학교 폭력은 구려" 라고 말하는 로리를 닮은 유령을 그린다. 이 그림덕인지 왠지 로리의 괴롭힘이 줄어든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인베이더, 뱅크시, 브리짓 라일리, 키스 해링, 앤터니 곰 리,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크리스 오필리, 빈센트 반 고흐, 아니쉬 카푸어의 총 11명의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각 인물들이 어떤 기발한 아이디서로 작품활동을하고 있는지 그들이 그린 작품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이들의 작품이 왜 특별한지를 해학적이고 창의적으로 풀어나간다.

평소 난해하고 지루한 예술작품에 예술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하품을 하던 친구들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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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3 - 생존율 1%의 서바이벌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3
아마유키 고오리 지음, 히메스즈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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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마피아게임3
#생존율1%의서바이벌

버려진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목숨을 건 궁극의 서바이벌 게임,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제3탄!

​늑대인간마피아 게임을 모티브로한 이야기로
인물들간에 미묘한 심리전이 핵심이라 등장인물을 유심히 살펴봐야한다.

두번의 마피아게임을 치룬 하야토는 어느날 낯선방에서 깨어난다. 직감적으로 마피아게임이 다시 시작됐음을 느끼는 하야토. 하야토와 함께 마피아 게임에 참가한 5명의 친구들까지 총 6명의 참가자 중 2명의 늑대인간을 찾아야 한다. 늑대를 찾지못하면 매일밤 한사람씩 늑대에게 잡아먹혀버리는 규칙도 무시무시한데.. 백작은 새로운 게임규칙을 추가하여 참가자들을 방해한다. 하야토는 이번에도 무사히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목숨을 건 궁극의 서바이벌 게임이 또다시 시작된다!

평소에 친구들과 모여 마피아게임을 즐겨하던 아이들이라 본인들이 게임하듯 몰입해서 읽어나갔다. 도대체 백작은 왜 아이들을 모아 마피아게임을 진행하는것일까..? 그리고 왜 하필이면 하야토일까..? 4권에서는 하야토와 백작의 비밀이 조금은 파해쳐지길 기대해본다.

묘사가 조금 잔인한 부분들이 있어 초등 고학년부터 읽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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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3 - 생존율 1%의 서바이벌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3
아마유키 고오리 지음, 히메스즈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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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인간마피아게임3
#생존율1%의서바이벌

버려진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목숨을 건 궁극의 서바이벌 게임,

<늑대인간 마피아 게임> 제3탄!

​늑대인간마피아 게임을 모티브로한 이야기로
인물들간에 미묘한 심리전이 핵심이라 등장인물을 유심히 살펴봐야한다.

두번의 마피아게임을 치룬 하야토는 어느날 낯선방에서 깨어난다. 직감적으로 마피아게임이 다시 시작됐음을 느끼는 하야토. 하야토와 함께 마피아 게임에 참가한 5명의 친구들까지 총 6명의 참가자 중 2명의 늑대인간을 찾아야 한다. 늑대를 찾지못하면 매일밤 한사람씩 늑대에게 잡아먹혀버리는 규칙도 무시무시한데.. 백작은 새로운 게임규칙을 추가하여 참가자들을 방해한다. 하야토는 이번에도 무사히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목숨을 건 궁극의 서바이벌 게임이 또다시 시작된다!

평소에 친구들과 모여 마피아게임을 즐겨하던 아이들이라 본인들이 게임하듯 몰입해서 읽어나갔다. 도대체 백작은 왜 아이들을 모아 마피아게임을 진행하는것일까..? 그리고 왜 하필이면 하야토일까..? 4권에서는 하야토와 백작의 비밀이 조금은 파해쳐지길 기대해본다.

묘사가 조금 잔인한 부분들이 있어 초등 고학년부터 읽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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