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무심코
달로 / 밀리오리지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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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서로에게 처음이었던 연인이 그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을 하는 쏟아내는 사랑을 하는 정서하와 관계가 깊어질수록 조심스러운 은은한 사랑을 하던 차강현이 별거 아닌 일로 헤어지게 되고 그게 정말 끝이 되어 3년간을 이별한 거리상 차로 5분이면 갈 거리의 사람을 보지 못하면서 서로가 기억을 하고 그리워하는 이야기다, 짧은 글인데 감정 표현이 잘 되어있다, 첫사랑, 첫키스, 첫관계 모든게 서로에게 처음이라 결혼까지 함께할줄 알았던 연인이었던 서하와 강현이 서하의 힘든 진로를 두고 강현은 기다려 주었고 서하는 강현의 침묵이 연애의 끝임을 생각하고 그만두자 그 말 한마디로 끝을 낸다, 서하는 강현이 잡아줄줄 알았고 강현은 서하에게 버림받을줄 알고 연락을 하지 않는다, 서로에게 마음이 있음에도 사랑함에도 표현의 차이 한 사람은 뜨겁고 한 사람은 미지근하지만 그 깊이가 어찌 틀릴까, 공감하면서 읽은 이야기, 헤어졌지만 한순간도 서하를 잊지 못하고 서하의 일을 응원하면서 행복을 기원한 강현과 강현을 계속 그리워하고 그 순간을 후회하고 아파하면서도 차마 강현을 볼수 없었던 사랑했지만 헤어졌던 너무 사랑했기에 다시 만날수 밖에 없었던 서하와 강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달로님 필력이 다한 글, 단편임에도 몰입해서 읽었다.서로 다른 사랑의 방법과 온도에 대해 생각해 본 이야기,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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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폭군 천제님께 간택되기 싫었습니다만 1 폭군 천제님께 간택되기 싫었습니다만 1
탐하다 / 로매니즈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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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하다님 글은 비교적 감정의 기폭이 큰 미스테리한 현대물인 취우와 울컥한 감성의 타람타람타람으로 접했는데 그중에도 귀염귀염한 다람쥐들이 나오는 상냥한 그이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동양풍 로판을 보게 되었다, 오랜만에 나온 신간이라 무척이나 반가웠고 동양판타지라니 새로운 분야라 더욱 몰입해서 보았다, 선천제의 곁을 지키지 못한 최측근 장군이 아버지라는 이유로 피습으로 죽은 선천제를 지키지 못한 죄를 몽땅 뒤집어쓰고 밤씨 가문은 몰락했고 비니는 그런 집안을 일으키고자 7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천후간택전에 뛰어든다, 락의 발현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루었다, 각자의 능력으로 무현의 악기를 다루어 사물을 이루어내는 능력을 두고 천후를 간택하는 이야기, 그 와중 천궁관리 온을 만나고 그에게 자꾸만 마음이 간다, 선천제는 비겁하게도 사랑하는 정인을 두고 아내인 천후와 결혼을 했고 정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만을 아끼며 천후와 천후의 자식은 냉대한다. 처음부터 비니가 눈에 차지 않았던 남주 어머니의 냉대에도 높이 올라 공무원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비니인데 여러 일들이 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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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폭군 천제님께 간택되기 싫었습니다만 1 폭군 천제님께 간택되기 싫었습니다만 1
탐하다 / 로매니즈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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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온 탐하다님의 신작인데 동양풍이라 취향에 딱입니다,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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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안갯길에 사는 사람들 2 (완결) 안갯길에 사는 사람들 2
디키탈리스 / 리디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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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의 시작인 밀러부인을 보면서 자식에 대한 사랑이 자식의 인생을 불행하게도 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들 밀러를 향한 비뚤어진 사랑, 본인은 난봉꾼 아버지와 험한 세상에서 홀로 남을 아들에게 살아갈 힘을 키워준다 생각했지만 차라리 자식의 성정을 고려하지 않고 따듯한 포옹, 입맞춤 칭찬 없이 더 더를 외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었더라면 레이지도 신시도 그리 망가지지 않았을텐데, 두 아이를 불행으로 몰아넣은 근원이 밀러부인의 어긋난 사랑이 아니었나 싶다, 어린시절의 잘못된 판단으로 돈을 받고 친구를 사귀고 그게 발목이 잡혀 레이지와 사랑에 빠졌음에도 죄책감에 시달리다 밀러 부인의 종용으로 레이지를 떠난 신시, 홧김에 저지른 하룻밤으로 제이미를 낳게된 신시의 결혼생활도 불행하고 결국은 아버지도 첫사랑도 다 잃은 끝자락 포트메리온으로 돌아와 유년시절의 아픔인 레이지와 재회한다, 다시 얽히고 싶지 않았던 기억 속에서 기억을 잃었다는 레이지와 자꾸만 엮이게 되고 둘 사이의 증오와 사랑와 미움, 신시 곁에 지켜야할 아이인 제이미의 이상행동들 이 모든것들이 휘몰아친다, 레이지와 신시 둘 모두 사랑했지만 배신에 처절히 아프고 우울한 감성들이 글 전체를 감돈다, 안갯길에 사는 사람들이란 제목 그대로...필력으로 몰아치면서 읽었지만 이런 우울한 전개의 글은 내 취향은 아니었다, 작가님 특유의 맹목적인 사랑에 집착하는 남주서사를 따라가지만 서로가 행복하지만은 않은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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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안갯길에 사는 사람들 1 안갯길에 사는 사람들 1
디키탈리스 / 리디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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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반적으로 우울과 미스테리가 깔려있다, 자식을 사랑해서 난봉꾼 아버지와 시기심 많은 친척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라 강하게 키우기 위해 아들인 레이지에게 냉정하게 대한 밀로부인, 사실 이 비뚤어진 모성애가 작품 전반의 우울과 불행을 불러오지 않았나 싶다, 본인 스스로의 삶을 불행하다 여기고 난봉꾼 남편을 만나 낳은 아이가 레이지 밀러였는데 그 아이를 너무 사랑하게 되어 시골 포트메리로 가게 된다, 레이지는 성격이 내성적이고 어머니 밀러 부인의 따듯한 포옹을 바랐지만 밀러부인은 아이가 정말로 원하는 사랑은 주지 않은채 혹독하게 다그치고 공부를 시키려한다, 말을 듣지 않는 레이지가 신시라는 시골 여자아이에게 관심이 있다는걸 알게 되고 신시를 이용해 레이지를 입맛대로 키우려 신시와 거래를 하고 아들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것 언제든 떠날수 있을것 등을 조건으로 신시를 아들 곁에 둔다, 처음엔 원하던 걸 다 가지고 있던 레이지에대한 시기와 질투로 관계를 이어가던 신시는 자라면서 조금씩 자신에게 지극한 레이지에게 물들고 위기감을 느낀 밀러부인은 그들을 갈라놓는다, 레이지에게 상처를 남기고 떠나 홧김에 원나잇을하고 아들을 낳게된 신시가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렇게 자존심이 중요해서 사랑을 버리고 떠났으면 잘 살것이지 지 팔자 꼴 짓을 왜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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