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모자 내가 만드는 그림책 3
마리 파뤼 지음, 이세진 옮김 / 달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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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빨간 모자*

마리 파뤼 지음 이세진 옮김

빨간 모자 그림책을 만나고 나린이가 처음 한 말은

"우와~ 엄마, 빨리 해봐요!"

다른 아이들도 그러겠지만 특히 나린이는 스티커 붙이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스티커가 들어있는 이 책을 보고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르더라구요.

책 속에 들어있는 스티커에요.

총 5장의 스티커가 들어 있답니다.

열심히 색칠하고 스티커 붙이는 나린양.

완전 집중해서 잘 하더라구요.

엄마는 손도 못대게 하고 혼자 쓱싹쓱싹~

색칠할 수 있는 곳은 이렇게 동그랗게 색이 있어서

그 색에 맞는 크레용을 찾아 색칠해주면 되요.

빨간모자는 주로 빨간색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쿠키와 케이크를 가지고 빨간모자가 밖으로 나가려고 해요.

그 전에 바구니에 줄을 그어 바구니를 완성해주어야지요.

선을 그어 바구니를 만들고 있는 나린이.

스티커 붙일 생각에 선긋기도 열심이에요^^

바구니가 완성 되었으니 쿠키와 케이크를 바구니에 담아야지요.

예쁘게 바구니에 담고 할머니 집으로 출발~

책 한페이지 읽어주고

스티커 붙이고 색칠해주기~

내용도 재미있는지 앉아서 잘 들어요.

빨간모자는 처음 접해봐서 그런지 무척 재미있어하네요.

나무와 곰 스티커도 붙여요.

빨간 모자와 늑대가 만나는 장면이에요.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는 빨간 모자의 말에 늑대가 입맛을 다시며 무척 좋아해요.

'오호, 여자아이와 할머니를 한꺼번에 잡아먹을 수 있겠군.'

늑대의 속마음에 나린이가 "안돼!!"를 외쳐요.

늑대가 나쁘다며 빨간모자와 할머니께 알려줘야 한대요.



할머니 집에 도착한 늑대와 손녀가 온 줄 아는 할머니.

하나의 그림이 되도록 창문에 스티커를 붙여 주고 있어요.

그리고 정원에는 꽃과 화분, 인형의 스티커를 붙여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주어요.

나린이와 빨간모자를 읽고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이면서

아이와 엄마가 재미있는 책 놀이를 한 것 같아요.

아이는 자신이 만들었다고 <빨간 모자> 책을 너무 소중히 여기네요.

명작동화도 읽고 재미있는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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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정원 베틀북 그림책 112
오스카 와일드 글, 리트바 부틸라 그림, 민유리 옮김 / 베틀북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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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정원

 

글; 오스카 와일드   그림; 리트바 부틸라 

 

 

까르르~ 아이들 웃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이번에 그림이 너무 아름다운 그림책을 만났어요.

그림보고 뽕~가버렸어요. 너무 예뻐서...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적인 동화와 클래식한 그림이 만나

이렇게 아름다운 동화책이 탄생했네요.
나린이와 함께 그림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학교에서 돌아오는 오후면 아이들은 거인의 정원에서 놀았어요.

부드러운 잔디와 아름다운 나무들, 그리고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어요.

 

어느 날 거인이 돌아왔어요.

정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화가 난 거인은 아이들을 쫓아버리고

담을 높게 쌓았어요. 그리고 이렇게 써 붙였어요.

 

<누구든 정원에 들어오면 큰 벌을 받게 하겠음.>

 

거인은 욕심이 너무 많았어요...

 

봄이 왔어요. 꽃이 피고 새들이 노래했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떠난 거인의 정원은 봄이 오지 않았어요.

눈과 서리는 기뻐하며 눈으로 풀밭을 덮어 버리고

서리는 나무들을 온통 은색으로 칠했어요.

그리고 북풍과 우박도 불러서 거인의 정원에서 함께 놀았어요.

 

눈과 서리, 북풍, 우박을 표현한 그림이에요.

그림에 많은 정성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어요.

너무 예뻐요^^

 

거인의 정원엔 여름도 가을도 오지 않았어요.

겨울만 계속 될 뿐이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아름다운 새소리에 잠에서 깬 거인은 봄이 온 줄 알고 밖을 내다봐요.

거인의 눈에 무엇이 보였을까요?

 

거인의 눈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아이들이 담장에 난 작은 구멍으로 들어와 있었어요.

나무들은 아이들을 만난 기쁨에 꽃을 활짝 피우고

새들은 즐겁게 노래하고 있있던거에요.

 

하지만 딱 한 곳 아직 겨울이 남아 있있었어요.

가장 구석진 곳에서 작은 남자아이가 손이 닿지 않는 나무를 올려다보며 울고 있었어요.

그 위에 아직 북풍이 으르렁 거렸어요.

 

그 모습을 본 거인은 자신의 욕심을 깨닫게 되요.

그리고 봄이 왜 오지 않았는지도요...

거인은 정원으로 내려가 아이를 나무 위에 올려주었어요.

그러자 나무는 금새 꽃을 피우고 새들도 날아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아이는 거인을 꼭 안고 볼에 입을 맞추었어요.

 

거인은 커다란 도끼로 담을 무너뜨리고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았어요.

 

그런데 그 후로 그 작은 남자아이를 볼 수 없었어요.

거인은 그 아이를 그리워했지요.

 

세월이 흘러 거인은 늙고 쇠약해졌어요.

더 이상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없게 되자 의자에 앉아 아이들이 노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어요.

 

"정원에 아름다운 꽃들이 정말 많구나. 그렇지만 아이들이야말로 가장 아름다운 꽃이야."

 

어느 겨울 아침, 거인은 창 밖을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가장 구석에 있는 나무가 하얀 꽃으로 덮여있었거든요.

그리고 그 아래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아이가 서 있었어요.

거인은 기뻐서 정원으로 나갔어요.

그런데 아이의 모습을 본 거인은 벌컥 화를 냈어요.

"누가 감히 너에게 이런 짓을 했니?"

아이의 두 손바닥과 발에 못에 박힌 자국이 나 있었던거에요.

 

"그게 아니에요. 이것은 사랑의 상처랍니다."

 

"아아.. 당신은 누구십니까?"

거인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아이 앞에 무릎을 꿇었어요.

"당신은 나를 이 정원에서 놀게 해 주었지요.

오늘은 당신을 나의 정원으로 초대하려 합니다. 바로 천국이지요."

 

그날 오후, 학교를 마치고 놀러온 아이들은 하얀 꽃으로 뒤덮인 나무 아래에

조용히 잠들어 있는 거인을 보았어요.

 

예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 느낌과 지금의 느낌이 정말 다르네요.

무엇보다 그림이 아름다워서 인지 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나린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도 저에게 그림이 이쁘다고 여러번 말하네요.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함께 하니 소장가치가 무척 높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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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바닷속 누구일까
정승 지음 / 삼성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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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나린이가 가지고 싶어했던 병풍책...

이모집에 놀러 갈 때마다 사촌 동생의 병풍책을 가지고 너무 재미있게 놀더라구요.

그래서 나린이에게 오게 된 <시끌벅적 바닷속 누구일까?>에요.
병풍책 길이는 3.5미터로 정말 길어요.
아이들 셋이 들어가도 넉넉할 것 같아요.

 

나린이와 만난 병풍책~

 

안에 내용을 잠깐 볼까요?

귀여운 물고기들이 가득~

물고기를 좋아하는 나린이가 이 책을 보고 바다 동물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오리와 개복치~

모자를 쓴 멋쟁이 개복치~

 

엄마 등에 올라 탄 아기 거북이도 보이네요^^

 

어여쁜 진주조개와 화가 난 복어도 보이네요..

그 밖에 여러 바다동물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할 것 같아요.

 

병풍책을 보자마자 이모 집에서 봤던 게 생각 났는지

 저렇게  쫙~펼쳐보네요.

 

병풍책으로 집을 만들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다 모으네요.

뭘하려는거지?




 

기차를 만드네요..

저렇게 들고 한참을 칙칙폭폭 기차 놀이를 했어요.

병풍책으로 기차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아이들 상상력 기발하지요?^^

 

병풍책으로 집을 만들더니 소꿉놀이를 시작해요.

여러 재료들을 가지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요.

 

나린이의 친구들도 초대했어요ㅎ







 

책에 그려진 물고기들을 보며 이름을 익히고 있어요.

그림들이 귀여워서 나린이가 무척 좋아해요.

저렇게 들어가서 한참을 놀았답니다.

나중엔 저도 초대해서 같이 들어가 있었어요.ㅎㅎㅎ

 

병풍책이 있으니 엄마랑 놀자고 귀찮게도 안하고

혼자 재미있게 노네요...

 

"엄마 여기는 바다 속이야.

나린이는 바다 속에서 물고기랑 재밌게 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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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일본 시골 여행 west - 무라카미 하루키와 안도 타다오를 홀리다 때때로 시리즈 2
조경자 지음 / TERRA(테라출판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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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여행을 떠난다면 꼭 한번 가고픈 곳은 바로 일본이라는 나라다. 일본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진 못하지만 묘한 매력에 끌리는 곳이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려면 그 곳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떠나야 한다. 그래야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까.

일본 여행에 몸이 안달할 쯤 읽은 책이 바로 <때때로, 일본 시골 여행 west>이다. 별 기대 없이 집어 들었던 책이었는데 책 속 내용은 일본 그 자체였다. 특히 도시가 아닌 소소한 시골에 대한 정보가 듬뿍 담겨 있어 더 매력적이었다.  

시골 음식, 숙소, 풍경, 온천, 그리고 곳곳에 숨겨져 있던 미술관 까지 그 모든 것이 이 한권 책에 듬뿍 들어가 있었다. 이 책에 점수를 더 주고 싶은 이유는 바로 사진이다. 멋들어지고 예쁜 사진은 아니지만 소소한 일상을 너무 평화롭게 담아서 계속 보고 있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하지만 음식 사진은 좀 괴로웠다. 항상 배가 고픈 나에겐 고문..^^;;

내가 일본 여행을 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온천이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곳곳에 온천이 있긴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리조트 같은 곳의 온천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일본의 소박한 곳에서의 온천을 동경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따뜻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바라보는 시골 풍경은 내 마음까지 깨끗하게 씻겨 줄 것만 같다.

가가와, 돗토리, 시마네, 야마구치, 히로시마 등을 여행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 바로 음식이다. 우동, 장어덮밥, 오코노미야키, 라멘 등 여러 일본 음식들을 만날 수 있었다. 나는 특히 면을 좋아해서 그런지 일본 식 우동을 꼭 한번 먹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가가와현의 명물이라는 우동은 영화 ‘우동’에도 등장 할 만큼 유명하다고 한다. 나카오 우동학교도 있다고 하니 우동에 대한 일본사람들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좋을 것을 보고 먹은 것 처럼 기분이 좋았다. 여행은 삶의 활력소라고 생각한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저자가 일본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나도 꼭 한번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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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 성장 발달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지음. 김수연 책임감수 / 지식채널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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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도 같이 성장해 나간다는 것을 알았다.

누구나 처음부터 부모 노릇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다.
아이를 열 달 동안 뱃속에 품고 있을 때부터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그래서 부모님과 주위 지인들, 책, 전문가 등을 통해 정보를 얻으면서 지혜로운 부모로 성장해 나간다.

이 책에 나오는 혁수 엄마는 두 아이를 영재로 키웠다. 특별한 교육보다는 그때그때 아이가 보이는 흥미나 관심사를 따르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아이의 눈높이에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세심하게 지켜보는 것이 혁수 엄마가 아이들에게 해 준 것이다. 그녀가 알려준 교육방법은 <아이가 하는 것을 그저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라고 한다. 쉬우면서도 참 어려운 교육방법이다. 과연 나도 아이에게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아이가 없지만 곧 아이와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엄마로서
이 책을 읽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줄 모른다.
물론 책 한 권 읽었다고 해서 완벽한 부모가 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아이 키우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나로썬 참 고마운 책이다.
직장 때문에 EBS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못 보지만 책으로라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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