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Power 잠들어 있는 시간을 깨워라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이성엽 옮김, 김동수 감수 / 황금부엉이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흔히 시간 관리를 생각하면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일을 감당하는 것을 떠올린다. 또는 시간 관리를 하다보면 그 시간계획에 맞추어 하다 보니 인간적인 면이 떨어지고 냉정한 승부사 같은 모습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시간 관리에 대한 책들은 이구동성으로 대부분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성과를 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주로 우선순위에 대한 이야기와 시간 사용에 대한 목적과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 책도 다른 시간 관리 책들과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좀 세밀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럼 스미스의 ‘성공하는 시간 관리와 인생 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이라든가 스티븐 코비의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등의 책에서 말하는 사명을 기준으로 하는 2상한의 시간 관리와 우선순위에 비중을 많이 두고 시간 관리에 대한 정신과 원리에 더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책과는 달리 브라인어 트레이시의 ‘잠들어 있는 시간을 깨워라’는 좀 더 실천적인 부분이 강하다. 물론 이론적인 부분도 탄탄하지만 트레이시의 책은 다양한 예와 해법이 존재하는 실제적인 책이다.

트레이시는 다른 책과는 달리 시간의 심리학적 부분을 강조한다. 시간관리가 융통성 없는 사고 라든지 부정적인 생각이나 자기제한의 믿음이 많다면 기계적인 관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가치를 결정하고 자신의 일에 충분히 능숙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하고 자신의 목표와 활동이 가치와 일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또한 시간 관리는 단순히 많은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목적과 연관되어야 함을 이야기 한다. 그렇다. 많은 일을 감당하는 슈퍼맨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이루는 것이 시간 관리의 핵심이다. 많은 일을 처리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나의 인생의 행복과 목표가 걸린 일에 집중하지 않으면 후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간 관리에 중요한 것은 우선순위 즉 선택과 집중인데 그것은 자연스럽게 인생의 목적과 연관되어야 하기에 항상 점검할 필요가 있다. 결국 시간 관리는 인생 관리임을 알게 된다.

 

특히 이 책의 강점은 샐러리맨들에게 조직 안에서의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모델이 된다. 예를 들면 자기 조직화, 타인과 협력하면서 일하시는 시간관리 및 영업사원을 위한 시간관리 기술 및 시간낭비 요인 여섯 가지에 대처하는 방법은 참으로 유익하다. 시간확보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낭비하는 시간을 잘 관리해도 여유 있게 일처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반인들도 마찬가지 이지만 시간 관리에 잘 안 되는 것이 일을 미루는 습관인데 저자의 해결방법들은 많은 도움이 된다. 미루는 습관은 무섭다. 나중에 한꺼번에 밀려오는 일로 인해 시간관리는커녕 인간관계와 자신의 능력에도 치명타이기 때문이다. 미루는 습관을 시간관리에서 꼭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마지막 부분의 시간 관리의 철학은 이 책의 나침반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틈틈이 이 부분을 점검하면서 시간 관리 정신을 다진다면 좋을 것 같다. 결국 저자의 결론의 말처럼 시간 관리는 시간이 아닌 자신관리인 것에 동감한다. 기술이 중요하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주체인 자신의 의지와 습관 그리고 열정이 없다면 시간 관리는 기계적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시간 관리는 평생 우리가 함께 할 친구임을 기억하며 시간과 인생의 소중함을 되새기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디지털 세상이 아이를 아프게 한다
신의진 지음 / 북클라우드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모라면 아이들이 잘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좋은 것이라면 뭐든지 사주고 공부에 도움이 된다면 가리지 않고 구입해서 아이가 공부 잘하기를 바란다. 때론 공부에 매진하도록 거래를 한다. 즉 성적이 어느 정도 올라가면 디지털기기를 상품으로 걸기도 한다. 그래서인가! 웬만한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가지고 있거나 능숙하게 다룬다. 그런 모습을 보면 아이들의 지식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우리 어릴 적보다 기계에 익숙한 모습을 보면 아이들이 신기하기도 하다.

이런 사회상에서 이런 것들을 갖추지 않으면 뒤떨어지는 것 같다. 솔직히 우리 아이들에게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제대로 사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많다. 큰 아이는 중학생인데 자기반에서 본인만 스마트폰이 없다고 하소연한다. 그래도 반항하지 않고 이해해 주어서 고맙지만 아이를 볼 때 마다 안쓰럽다. 내 아이만 뒤처지는 것 같고 아이들 앞에서 기죽는 것 같기도 해서 미안하기도 하다. 그래서 때로는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인지 무리를 해서라도 아이에게 해주어야 하는지 갈등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아직까지는 내가 잘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보여준 사례들을 살펴보면 너무 놀라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다.

몸과 지식은 이전시대 보다 빠른 속도로 컸지만 마음은 더디게 자라는 ‘가짜성숙’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아차 싶었다. 아! 어른들이 속고 있었구나. 아이의 미래(대개는 공부)를 위해 그들의 손에 쥐어준 것은 독이 든 성배였다. 오히려 구글, 애플, 야후 등 실리콘 밸리의 부모들은 자녀를 컴퓨터 없는 발도로프 학교에 보낸다고 했을 때 이건 뭐지라는 탄식이 나왔다. 그렇다. 디지털에 대해서 제대로 알면 알수록 그 영향이 어떤지 알기에 그들은 자녀들을 디지털과 분리시켰던 것이다. 결국 한국의 부모들은 디지털의 순기능에 대해선 알지만 역기능에 대해선 무지했던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부모들이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이다.

 

아이들의 행동은 마음에서부터 출발하는데 그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황폐하게 만드는 주범이 바로 디지털 기계이다. 영양가 있는 음식과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지식사회 속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지만 정작 그것들을 다루는 정서는 함양미달인 것이 아이들이다.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갑자기 변하는 아이들의 태도에 놀랍기도 하고 인정하기도 싫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부모들은 아이들은 단순해서 보호해 주고 좋은 것을 주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어릴 적부터 TV와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무장해 주지만 이미 4세 때부터 발달이 왜곡된 아이들로 가짜성숙으로 자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아이들의 특징은 회복탄력성이 부족하던지 자기주도성이 떨어지며 자아정체감이 모호하다. 또한 그 시기에 해야 할 것들을 하지 못하면 가짜성숙한 아이로 만들어진다. 다양한 놀이문화를 경험하지 못하거나 부모로부터 공감받지 못하거나 정서 조절 방법을 배우지 못하면 말이다. 특히 이 시기에 나이에 맞게 적절한 사회성과 대인관계를 훈련하지 못하고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면 더욱 가짜 성숙해진다. 이 디지털 키즈들은 그러기에 현실감각의 부족과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스마트폰이 출현하고 이런 현상들은 더 심해지고 왜곡되어졌다. 이런 것들이 무서운 이유는 아이들의 뇌를 망치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아이들의 손에 쥐어 주었는데 오히려 공부 못하는 뇌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안줄 수도 없고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 도 없는 시대 가운데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대안으로 디지털 페어런팅 원칙 7가지를 제시한다.

1. 기종과 성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언제 아이들의 손에 쥐어 주느냐가 중요하다. 아이들이 부모의 통제하에 있을 때 그리고 부모와 아이와의 사이가 좋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의 절제력과 인내력이 어느 정도 되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2. 매일 보다는 주말에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중독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짧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느 것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폭력성이 있는 게임을 짧게 한다 해도 그 영향력은 대단하기 때문이다.

3. 기기 사용은 정해둔 규칙에 따라 해야 하며 위반시에 엄격한 벌칙에 대한 상호이해가 되어야 한다. 약속이 무너지면 아이의 기기사용은 위험하다.

4. 무조건 금하기 보다는 규칙을 정하고 규칙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뒤 설득해야 한다. 강요와 협박은 오히려 관계에 독이 될 뿐이다. 대신 디지털 기계를 많이 사용하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해 주어야 한다.

5. 디지털 경험에 대해 대화와 공유를 해야 한다. 감시가 아니라 대화를 통한 공유가 이루어 질 때 아이들의 정서는 안정적이 되어진다. 이것을 위해서 부모는 디지털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해두어야 한다.

6. 가족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야 한다. 가족회의를 통해서 서로 점검하고 규칙과 내용을 서로 이야기 나누는 것이 효과적이다. 서로에게 책임감을 심어주기 위해서이다.

7.이런 노력에도 아이의 디지털 기계사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때를 놓치면 더 큰 어려움이 올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더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우리 아이만 잘한다고 되는 세상이 아니다. 또한 학교나 학원에 맡겨놓으면 교육의 끝이 아니다. 지식이 아닌 지혜롭고 건강한 마음으로 성숙한 자녀를 양육하려면 부모의 역할이 가장 크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디지털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책이 바로 그 출발점과 도전이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다. 신의진 교수님의 다른 책들도 추천하는 바이다. 이분의 책들은 버릴 것이 없다. 자녀양육에 성공하고 싶다면 신교수님의 주장에 귀 기울여야 한다.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엄마들의 필독서이며 가끔씩 중심을 잡아주어야 할 아빠들의 참고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예수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 사랑받는 자녀임을 마음에 새기라
마크 드리스콜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정체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체성을 ‘통해서’산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위해서’ 뭔가를 하거나 하지 못 하는 게 핵심이 아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이며 그분이 우리를 위해, 우리 안에서, 우리를 통해 어떤 일을 해주셨고 또 해주시는지가 중요하다. 이것을 아는 지식이 변화의 열쇠다. (39페이지)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이전 세대보다 많은 것들을 보고 듣는다. 하지만 그 많은 정보와 소리들이 우리의 가치관을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을 기억하지만 세상으로 나아가면 가끔씩 하나님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래서 정신 차리지 않으면 눈에 보이는 데로 들리는 데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여전히 우리의 가치와 존재를 세상의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때론 교회 안에서도 그런 경우가 많다. 고난을 당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 같고 자녀가 잘되거나 경제적인 부를 누리면 축복 받은 느낌이 든다. 그래서 많은 경우 환경과 상황에 웃고 우는 경우들이 많다.

더 심한 것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면서도 마치 우리는 아버지의 심부름을 열심히 하여서 자녀임을 증명 받고 인정받으려는 것처럼 신앙생활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나를 인정하지 않고 벌주시기 위해 내 인생을 흔들어 버리시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봉사도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 기쁨도 드리고 복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탈진하기까지 감당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인정받을 수 있으며 탁월한 그리스도인이 될까? 그리스도인은 교회에 열심이고 헌신해야 진정한 성도일까? 때론 많은 이들이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다가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지?라는 위기감이 들어도 믿음이 적은자라는 소리를 들을까봐 벙어리 냉가슴하면서 고민만 하고 터놓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성도는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가? 바로 마크 드리스콜은 에베소서 본문을 가지고 이 답을 우리들에게 주고 있다. 정체성의 문제는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좌지우지한다. 진정한 내가 누군지 모르면 내게 주어진 진정한 삶을 올바로 살아갈 수 없다. 정체성은 ‘내가 한일’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해주신 일에’에 기초한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 바로 알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의 중심사상이다.

사탄이 흔들어 놓은 우리의 왜곡된 정체성은 바로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가 아닌 다른 것에서 정체성을 찾도록 즉 우상숭배를 하는 우리의 모습이다. 이 왜곡된 정체성을 파괴하는 것은 성경의 출발점인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한다. 열쇠는 내가 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쥐고 계시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참된 정체성을 찾을 수 있다.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깨달을 수 있으며 목적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먼저 우리는 성도다. 우리가 거룩해서가 아니다. 우리의 성과에 따라 성도가 되는 것도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성도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평범한 죄인들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성도다.

우리는 복 받았다. 우리가 원하는 복을 뛰어넘는 예수님 안에서 하늘의 복이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다. 감사함으로 이미 받은 복을 헤아리며 살아가는 일이 우리의 삶이다.

우리는 인정받았다. 세상의 성과를 통해서 인정받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서 인정받았기에 우리는 섬김으로 자유롭고 충성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는 구원받았다. 선한 일을 통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죽음, 세상적인 삶, 사탄, 우리 자신의 옛 본성,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구원받았다. 즉 하나님이 예비하신 선한 일을 통해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았다.

우리는 화해했다. 하나님과의 벽, 인종간의 벽, 사람간의 모든 벽이 예수님 안에서 허물어지고 회복되었다. 회복되어진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예수님이 우리를 연합시키셨다.

우리는 고난 받는다. 예수님을 믿어도 여러 가지 고난을 만나다. 때론 감당하기 힘든 고난을 만나다. 하지만 그 고난의 한복판에서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아가면 하나님의 은혜로 이겨낸다. 그리하여 우리는 고난을 통해 예수님을 더욱 닮아간다.

우리는 기도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언제든지 하나님과 대화 할 수 있다. 그 대화는 개인적이며 관계적이고 구할 수도 있고 원하기도 하고 하나님이 해주실 것을 기대하는 행위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은사를 받았다. 예수님 안에서 각 사람에게 교회를 섬기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성령의 은사를 주셨다. 그리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그것을 사용하시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새롭다.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옛사람의 유혹들이 남아있지만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새로워졌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성령의 능력 안에서 예수님을 닮아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예수님 안에서 계속해서 새로워지고 있다.

우리는 용서받았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용서받았다. 우리를 용서하신 그 사랑을 안에서 우리도 또한 용서하며 살아야 한다. 용서받은 자답게 말이다.

우리는 입양되었다. 죄로 버림받은 우리를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입양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대의 자녀가 아닌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었다. 또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것을 누리며 살아가는 자녀이다.

우리는 사랑받고 있다. 이 세상의 사랑은 불완전하지만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완벽한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는 그 사랑을 힘입어서 가족을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사랑받은 자답게 말이다.

우리는 상을 받는다. 우리의 행위가 구원을 가져오진 않지만 선한 일을 위해서 구원받는다. 동시에 무슨 선을 행하든지 예수님 안에서 상을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며 예수님은 우리에게 상을 베푸신다.

우리는 승리자다. 우리는 천국에 갈 때 까지 사탄과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 삶은 전쟁이고 전쟁의 상대는 사탄이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을 강건하여지기에 승리하였다.

그렇다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은 그리고 누리며 살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 있는 우리의 참 모습을 알고 살아가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하다. 그렇다 우리의 행동이 우리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이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기에 승리하였고 우리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자녀다.

 

그렇다면 우리의 정체성이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졌기에 우리는 막 살아도 되는 것인가? 아니다. 진정으로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사람은 함부로 살지 않는다. 내가 대통령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노숙자처럼 살아가겠는가? 그 신분에 걸맞게 말하고 행동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나라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작품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사람답게 살아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다운 삶이다.

백조이면서도 미운오리새끼처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교회에서는 천국처럼 살아갈 것 같은 느낌이지만 세상만 나오면 주눅 들고 변신로봇처럼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려 살아가는 안타까운 성도들에게 ‘성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신앙의 기쁨이 식어진 오래된 신자들에게도 지금 막 하나님나라에 들어온 새신자 에게도 특히 하나님의 자녀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려주어야 할 다음세대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그래서 무늬만 성도가 아닌 진짜 성도의 삶을 보여주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온몸으로 사고하라 - 탁월한 기획의 마지막 1분을 완성하는 생각의 조각법
유덕현 지음 / 피플트리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미술 쪽으로 문외한이라서 디자인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나는 디자인사고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물건을 만드는데 구성하는 방법론 인 줄 알았다. 즉 상상력을 기반으로 해서 치밀한 계산에 의해서 무엇인가 풍부한 물건을 만드는 방법인 줄 알았지만(어느 부분은 맞기도 하지만)꽤나 과학적인 방법이 동시에 창의적이라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디자인 사고의 정의는 간단히 말하면 이렇다. "디자인 사고는 분석과 직관을 모두 활용하여 사람들이 공유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세스다."(61p)

디자인하는 사람이나 단체들의 프로세스는 단계가 있지만 다 다르다. 하지만 그래도 공통분모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이디어 시각화 4단계이다. 공감, 정의, 창조, 경험이다.

공감하기는 탐색단계로서 목표가 있지만 문제가 아직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은 단계이다. 구체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어떤 방법과 심도로 조사할 것인지가 이 단계의 관건이기도 하다.

정의하기는 공감단계에서 획득한 정보로부터 고객과 고객이 요구하는 가치를 규명하는 단계이다. 이때 가치를 말이나 특정행동과 같은 기호로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기호들의 해석과정이 필요하다.

창조하기는 고객의 가치 혹은 숨은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해결대안들을 창출하는데 이때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아이디어 도출기법이 중요하고 또한 해결안을 구성할 재료로서의 정보요소가 필요하다. 이때 정보요소의 다양성이 창조적인 대안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

경험하기는 창조하기의 아이디어나 대안들을 오감으로 경험 할 수 있도록 실체화하는 단계다. 이때 단순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창출 할 수 있는 대상을 구축하는 일이다. 그리고 개발자와 평가자가 좋다 또는 싫다의 느낌을 가질 수 있게끔 실체화되어야 한다.

이렇게 4단계의 프로세스 과정은 기존 전략기획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이 있다. 그것은 탐색과 분석단계에서는 기존의 환경분석은 정보의 객관성과 통계의 유의성이 중요하나 디자인사고는 주관적인 가치의 발견에 더 집중한다. 또한 대안창출단계에서 기존의 전랴수립은 분석과 논리적이나 디자인사고의 대안창출은 가추사고다. 즉 가설적 이미지만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마지막 실행단계에서는 기존전략은 세부적인 추진계획이나 정책을 수립하면 되지만 디자인사고는 실현한 순간 느낌이 좋지 않다면 언제든지 다시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 즉 언제든지 어느 단계로든지 돌아갈 준비가 되어있다는 의미다.

 

이 분야에 문외한이라서 그런지 용어들이 낮설어서 읽기에 어려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시들과 사례들로 인해서 디자인사고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한 작품이 나올 때 많은 과정과 생각들 그리고 다양한 관점들이 어울려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디자인사고는 종합적인 결과물을 창출하는데 설계도와 지침서역할을 감당하는 것 같다. 하나의 작품이나 제품이 나올 때 이런 과정을 거쳐서 나온다고 생각하니

앞으로는 눈여겨 보고 어떻게 이렇게 나왔을까? 라는 상상을 해볼 것 같다. 이쪽 분야에 실무자나 입문자들에게는 유익한 도서인 것 같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 최선만으로는 이길 수 없는 절대 강자들의 세상
김종춘 지음 / 아템포 / 201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은 전쟁터라는 말이 있다. 학업이건 사업이건 직장이건 전쟁터를 방불하는 인생살이다. 그래서인지 인생과 전쟁은 많은 부분이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전쟁에서도 인생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여러 전쟁에서 나타난 인생의 교훈들을 적어놓은 책이다. 전쟁의 상황과 결과를 분석하면서 특히 리더십에 대한 교훈들을 핵심적으로 적어 놓았다. 물론 전쟁사에 나타난 자세한 이야기들을 적어놓은 책들 보다는 빈약하지만 전쟁에서 나타난 여러 가지 교훈들을 잘 정리하여서 전략경영에 적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전쟁을 통한 전략경영의 원칙을 저자는 크게 4가지로 분류한다.

1. 정보-전쟁에서 가짜 정보로 상대방을 교란시킬 때 필요한 것이 분별인 것처럼 정보의 확보와 보안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지침을 이야기 한다.

2.혁신-전쟁에서 승리했다고 그 전략을 매번 사용해서는 안 된다. 상대와 상황이 언제나 변하기 때문에 그에 맞는 전략을 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선 승리의 경험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혁신을 가해야 한다.

3. 완주-전쟁에서 결과가 나올 때 까지 멈추어서는 안 된다. 전쟁은 최선이 아닌 승리로 말해주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어떤 난관이 있어도 후퇴하거나 머뭇거리지 말고 끝까지 완주해야 한다.

4. 절제- 가고 서고 일어나고 앉고를 잘해야 한다. 이 말은 숨어야 할 때 나서면 죽기 쉽고 나서야 할 때 숨으면 전쟁이 불리해 질 수 있다. 전쟁은 용기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지략과 전략 속에서 나설 때와 물러 설 때를 잘 분별해야 하는 것이다.

이 4가지의 큰 분류 속에서 전쟁들의 역사와 상황 그리고 전략들을 잘 분석해서 재미있게 이야기 해준다. 특히 각 이야기들을 마무리 하면서 빨간 글자로 한 두 문장으로 정리한 말들은 리더들이 꼭 마음에 새겨야 할 잠언들이다. 그 문장들만 모아도 아주 좋은 경구들이 될 것이다. 특히 마음에 남았던 문장은 ‘사슴을 쫓는 사냥꾼은 토끼를 쳐다보지 않는다. 토기를 잡다가 지체하면 영원히 사슴을 놓치게 된다. 기회는 오는가 하면 지나간다.’라는 말이다. 40대 중반이 되면서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가 가장 큰 관심이다.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상황들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꼭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할 나이이기에 더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정보/혁신/완주/절제라는 큰 틀 안에서 리더의 역할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