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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요리놀이 - 창의력, 정서 발달과 편식 개선을 돕는 세상에서 제일 시리즈 9
최인영 지음 / 슬로래빗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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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아이들과 집콕생활을 하고 있는 요즘.


집에만 있으니 "엄마, 심심해!"


라는 말을 자주하는 아이들과 요리 꽝인! 저를 위한 책이 도착했습니다:D



아이들 하루 세 끼와 간식까지 챙겨줘야 하는데, 진짜 보통일이 아니더라고요. 아침 먹고 돌아서면 점심, 또 돌아서면 저녁먹을 시간이 정말 빨리 다가오는 이유는 뭘까요?(진심 궁금ㅠ)



이 책의 저자는 아이에게 당근을 장난감처럼 놀게 하면서 놀이가 시작되었다 해요. 그 후 아동을 위한 요리, 미술 관련 지도자과정을 수료하고 유아 교육 잡지<월간 유아>에 쿠킹아트를 연재한 아이들의 멋진 요리사이자 미술선생님이시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요리놀이는 아이들의 편식 개선, 성취감, 만족감,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요리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저도 요리놀이를 자주 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부담스럽고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자는 '아이와 함께 노는 것'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예전부터 아이들과는 빵, 쿠키, 피자 등 한정된 요리들만 만들었는데, 이 책은 미술놀이 포함 100가지 놀이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정말 활용성이 높은 책인 것 같았어요!



지금당장떠나는세계여행, 계절요리, 영어요리,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특별한 요리까지 주제별 요리들이 다양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요리놀이>는 갖가지 야채와 소고기, 달걀로 연을 만들어 영양만점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방패연 비빔밥이 젤 먼저 나옵니다.



요리 전 과정을 사진으로 상세하게 설명해주어 쉽게 따라할 수 있겠더라고요.



비빕밤의 옛 이름은 골동반 또는 꽃밥이라는 뜻으로 '화반'이라고 불렸다고 해요. 하얀 밥 위에 알록달록 다양한 고명을 올린 모습이 꽃처럼 예쁘니 붙여진 이름이라고 토막 상식도 알려줍니다.







그외 아이들고 만들 수 있는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요리들.









그리고 요리만들고 꼬리를 무는 미술놀이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미술놀이 과정도 수록되어 있는데요.



요리도 하고 미술놀이도 하고~


엄마표 요리놀이랑 연계되는 미술놀이를 함께 배울 수 있어서 그야말로 일석이조더라고요. 이 한 권으로 책육아하기 딱 좋아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엄마표 요리놀이>을 보니, 따라하고 싶은 요리들이 많아서 고민했는데요. 그 중에서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들로 할 수 있는 '사자 오므라스'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당근, 애호박, 양파를 준비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아이들에게 야채를 자르게 했는데요.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머지는 제가 다졌습니다. 편하게 갑시다ㅎㅎㅎ








이제 김으로 눈이랑 코 수염을 붙여줍니다. 첫째가 어렵지 않게 붙여주더라고요.



마지막 소세지로 사자 갈기를 표현해주면~







짜잔! '사자 오므라이스' 완성했습니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만든 요리라, 엄청 뿌듯해하더라고요. 그리고 엄청 잘 먹습니다ㅎㅎㅎ



입이 짧던 둘째도 "맛있다"하면서 한 그릇 뚝딱했어요!


그리고 아빠한테 자기가 사자오므라이스만들었다면서 자랑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같이 만들어 먹자고^^



오므라이스는 제가 잘 해주는 요리인데, 기대이상으로 아이들이 잘 먹어서 자주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앞으로도 <세상에서제일맛있는요리놀이>책육아로 맛있는 요리를 아이들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든든한데요. 집콕으로 지친 저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요리활동으로 더욱 활기찬 나날을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고 즐겁게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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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알려주는 아이의 말공부
임영주 지음 / 심야책방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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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살인 내성적인 첫째는 말로 표현하는 게 서투른 편이다. 그나마 집에서는 자기 주장을 말하는 편인데, 밖에 나가서 어른들에게 말하는 걸 엄청 쑥쓰러워 한다. 그리고 요즘은 말버릇도 없고 짜증 섞인 말을 자주 하는 편이다.


우리 첫째 왜 화를 많이 낼까? 왜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인 말을 더 많이 할까? 그래서 요즘 고민이 참 많다.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 말을 시작할때부터 좋은 말공부를 가르쳤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말공부시간이 10살까지라고 말해주고 있다. 늦지 않아 정말 다행이야!

다양한 부모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국내 최고 육아멘토 임영주 작가님의 따끈한 신간 <엄마가 알려주는 아이의 말공부>는 아이의 말습관에 고민이 많은 부모라면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 많다.


이 책의 장점은 각 상황별로 부모님 가이드와 해서는 안되는 말과 해야할 말들이 구분되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아이들에게 있을 법한 상황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공감가며 읽을 수 있었다. ^^


현명한 부모라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환영받고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클 것이다. 엄마껌딱지였다가 어느새 훌쩍 자라서, 언젠가 세상 홀로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보다 지혜롭고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좋은 말습관이 정말 중요하다.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처럼 좋은 말습관이 어렷을 때부터 가르쳐지지 않으면 자존감은 물론 자신감까지 사라질 지 모른다고 말한다.


특히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면 아이는 세상에 대한 긍정감을 갖지 못한다고 말한다. 반대로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운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했다.

아이의 입을 닫게 하는 말

"엉뚱한 소리 하지 말고 좀 신중해"

"지난번에 말했잖아. 기억력이 왜 그래?"

"왜 어른들 말하는데 나서?"

아이의 입을 열게 하는 말

"오, 그런 생각을 했어?"

"그걸 어떻게 알았어?"

"너는 그거에 관심이 많았었구나. 대단한데?"

"엄마는 미처 몰랐는데 아들 덕분에 엄마가 트렌드에 강해지네."

-p67



아이의 말을 가르치기 전에 아이의 어떤말도 내치지 않고 잘 들으며 그에 맞는 반응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도 어렷을 때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말 한 했던 경우가 많던 기억이 난다. 커가면서도 점점 부모님에게 하는 말수도 적어지게 되고...우리 아이들도 나처럼 될까봐 너무 걱정된다.ㅜ 그래서 나는 아이의 어떤 말이든 존중하며 듣는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내성적인 아이의 친구 사귀기' 챕터를 관심있게 읽었다. 내 아이가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같이 놀자"는 말을 못하는 경우라면?

TIP :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할 때

1.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잘 들어주세요.

2. 아이 마음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적절히 질문합니다.

"그때 너는 어떻게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 거 같아?"

아이가 어떤 이야기를 했을 때 부모님이 답을 주는 게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대화로 이끌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왜 이렇게 성격이 소심해"라고 다그치지 말고.




우리 아이가 나 닮아 내성적이라 속상할 때가 많다. 특히 왜 당당하게 말을 못할까? 인사를 씩씩하게 하지 못할까? 라고 생각할 때가 대부분. 이 책에서도 아이는 부모가 롤모델이자 거울이기 때문에 강요하지 말고 엄마인 내가 더 많이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라고 한다. 역시 이 방법이 가장 최선의 방법인 듯.

<엄마가 알려주는 아이의 말공부>는 이 외에도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아이의 말공부, 선생님과 어른들에게 사랑받는 아이의 말공부, 자존감이 높아지는 아이의 말공부, 조리 있게 말하는 아이의 말공부를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 제대로 하고 사랑과 감사의 말로 성장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에 해답이 있다. 아이에게 상황에 맞는 말을 가르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인성, 부모의 말습관도 나날이 성장할 수 있어서 부모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드린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감정을 따라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이 중요하고 이 과정에서 아이가 미처 만나지 못한 자신의 속마음까지 파악해서 스스로 수용할 수 있으니~ 좋은 말습관, 좋은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색깔을 지니고 있다

-E.리스 말-

내가 좋아하는 말 명언이다. 미운 말이 아니라 아름다운 꽃같은 말을 하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지:D


토네이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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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놀랄 만큼 당신에게 관심 없다 - 직장인들의 폭풍 공감 에세이
이종훈 지음, JUNO 그림 / 성안당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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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폭풍 공감 그림에세이




저자의 솔직하고 통쾌하고 짜릿한 글솜씨와 정감가고 독특한 그림작가의 만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글보고 웃고, 그림보고 또 웃고^^


저자는job을 원했는데, job것들이 너무 많다며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회사에서 먹고 살려면 밟혀도 잡초처럼 일어나야한다고 말한다.


최근에 읽어 본 책 중에 내 마음건강을 챙겨주는 그림에세이라 직장인이 아닌 나도 이렇게 위안이 되고 힐링이 되었는데, 특히 직장인이라면 더 많은 공감과 소소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직장, 술, 삶, 걱정, 결핍, 습관, 마음 건강, 독서, 행복, 부모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오늘도 꾸역꾸역 어른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공감할 만한 부분들이 많다.


회사는 행복하고 낭만적인 곳이 절대 아니다. 자아실현, 글쎄다.

사장님 중에도 자아실현 하는 분이 극히 드물 것이다. 월급은 합의금이자, 위로금이자, 깽값이다.

- 저자가 쓴 '프롤로그' 중에서-




옛날에는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가 고민이었는데, 요즘은 '취직을 할 수 있을까?'가 고민이 되어 버렸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이 갔다.


나는 나름 괜찮게 다니고 있던 직장을 출산과 함께 퇴사를 했다. 내 손으로 귀여운 아이들을 키울 수 있다는 참 감사하다. 하지만 경력단절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나이제한에서 걸리고 경력에서 걸리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인터넷에 돌아다닌 채용 공고 용어 사전에 보면,

고수익: 뒤질 것이다.

남자만: 힘쓰다 뒤질 것이다.

숙소제공: 퇴근할 시간 없는 잔업이 계속된다.

상시모집: 다 도망가니까

오래하실 분만: 도망가지 말고

열정만 있으면: 머리 대신 몸을 쓸 것이니

알파고보다 뛰어난 분석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나도 고개를 끄덕끄덕ㅎㅎ


이력서 쓰는 데 이력이 났고 자기소개서는 타인소개서가 되어가는 취준생들이여! 강추위를 겪어야 새 봄날 꽃이 피고 컴컴한 어둠이 지나야 새날이 오듯이 곧 그대의 삶에 새날이 올 것이라고 응원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참으로 따뜻하게 느껴졌다.




술은 기분 좋으면 기분 좋아서 마시고, 기분 나쁜 날이면 기분 나빠서 마시고, 심심한 날이면 심심하다고 마시고, 날씨가 흐린 날은 흐리다고 마시고, 맑은 날은 날씨 좋다고 술을 마시는 술의 노예들.


프로주당러들은 오늘도 이렇게 외친다고 한다.

"술 마시기 딱 좋은 날이네!"


나는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니다. 술을 과하게 마시면 필름이 자주 끊긴다. 집을 찾기 위해 온 동네를 돌아다녔던 기억도 추억이 되었다. 술 못 마시는 나도, 술이 땡기는 날이 분명히 존재한다. 월요일부터 회사라는 지옥에서 스트레스 가득 안고 다니는 직장인들은 술은 그야말로 약이나 다름없는 것 같다.


'타인은 놀랄 만큼 당신에게 관심 없다.'

이 책에 제목이자, 저자가 가장 하고 싶은 말에 핵심이다. 사람들은 하루하루 자기 일하기 바쁘기 때문에 나에게 아무도 관심 없으니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마라고 당부하고 또 당부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항상 착한가면을 쓰고 직장생활을 했었다.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꾹꾹 참았던 적도 많았다. 살아보니, 나도 정말 피곤하게 살았던 것 같다. 내가 신경써야 할 것은 남의 시선이 아니라 자신의 부정적 시선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신경 쓰면 당신은 늘 죄수가 될 것이다.  -노자-


20대를 거쳐 30대를 살아보니 이제 좀 알겠다. 남의 신경에 예민한 사람보다 내 인생의 갑은 바로 나다, 그리고 남에게 절대 휘둘리지 않고 주관있게 행동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사랑받는다는 것을. 물론 자기 주장만 무조건 옳다고 남들을 무시하는 행동의 경계는 넘어서는 안되겠지.



우리는 하루 평균 6만가지 생각 중 85%는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한다. 상대방에게 좋은 마음을 가지면 내가 좋아지고 상대방에게 나쁜 마음을 내가 나빠진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우리네 마음을 대신하여 갑질하는 사람들에게 '갑질, 꼽갑질, 육갑질 하고 자빠졌네'하고 시원하게 욕해준다. 정말 통쾌하고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우리 마음은 살짝 건들기만 해도 포카칩처럼 깨져 버리기 때문에 매일매일 마음을 닦아 마음결이 고와져야 한다고 말한다. 공감 10000000%





직장에 까여서 우울한 내가 있어도 내 안의 또다른 나를 꺼내면 되니 실패해도 괜찮다고 다독여준다. 슈퍼맨도 약점이 있고 배트맨도 트라우마가 있으니 자신의 약점과 결핍에 집착하지 말라고 말해주니 정말 힘이 나고 용기가 솟구친다.


취준생과 직장인들에게 '타인은 놀랄만큼 당신에게 관심없다'는 이 책을 추천한다. 취준생부터 특히 가슴에 항상 사표를 품고 다니는 직장인들이 꼭 읽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건강을 꼭 되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본 글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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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지 않고 통증 잡는 5분 스트레칭 - 유튜브 누적 조회수 1,300만 국민 건강지킴이 피지컬갤러리
피지컬갤러리.정유진 지음 / 피오르드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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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몇 년 사이에 두통이 심해서 진통제를 달고 살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그 진통제를 약국에서 사 오는 게 일이었고..;;
큰 병원에도 가보고, 동네 병원에도 가보았지만.. 두통은 전혀 개선되지는 않았다.
최근에 거북목이라는 진단을 받고, 어깨가 뭉쳐있다길래,
통증의학과 의원에서 도수치료를 받고 있다.
도수치료란 게 병원에 가야지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며칠 안 가면, 또다시 어깨가 뭉쳐있다.
예전에 시아버님도 아픈 부위에 의사가 수술 권유했으나,
스트레칭을 열심히 한 이후로~
아프지 않게 되어 수술도 안 했다는 말씀을 하셨다.
정말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에,
허리, 다리, 어깨, 두통으로 고통받는 남편에게 이 책을 읽으라고 했다.
이 책은 유튜브 누적 조회 수가 무려 1,300만.
전문가들의 지식과 자료를 통해 '검증된 스트레칭'으로 신뢰받는 건강 전문가 협력 집단이
펴낸 책이다.
책에 나온 선글라스 낀 아저씨.. 유튜브에서 만난 빡빡이 아저씨라 낯설지가 않았다.

남편의 거북목이 두통과 연관이 있겠다 싶었는데,
이 책에서도 흉쇄 유돌근(목 근육)이 뭉치면 두통이 나타나게 된다는데,
이 근육은 거북목이 있을 때 뭉치기 쉬운 근육이라고 설명한다.
이런 두통들은 간단한 마사지로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해준다.
거북목 교정 루틴도 자세하게 나와있다.

 

스트레칭을 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시간은 15~30초 사이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 책에 나오는 명칭들이 낯설지만,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소 설명도 쉽고, 스트레칭 동작도 전혀 어렵지 않다.
복잡한 거 싫어하는 우리 남편에게 딱인 그런 동작들이다.

이 책에서 트리거 포인트란 말이 나오는데,
트리거 포인트란?
국소적인 과민성 부위로써 눌렀을 때 통증이 나타나고 다른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는 부위로,
근육, 근막, 뼈막, 피부, 인대 등 몸의 거의 모든 연부 조직에 존재한다.
그중에서 근육, 근막, 힘줄, 건막에서 나타나는 근막통증 유발점이 있는데, 이는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해결할 수 있는 통증 유발점이다.
어떻게 트리거 포인트를 해결할 수 있나?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통해 혈액 순환을 개선해서 근육의 이완을 유도해주는 게 좋다.

 


거북목, 일자목, 등, 어깨, 허리 등 부위별 통증 스트레칭이 나와있다.
남편이 거북목이라 거북목에 대해 알아보았다.
거북목이란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튀어나온 체형을 의미한다.
높은 베개를 베고 자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고개를 아래로 숙이는 것과 같은 잘못된 습관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평상시에 생활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나도 잘못된 습관이 훗 날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예방하는 차원에서 스트레칭을 따라 해보았다.
나는 육아로 어깨도 아프고, 가끔씩 두통도 오는데..
스트레칭을 따라 해보니, 너무나도 시원하다. 피로가 풀리는 느낌도 들어서 좋았다.
스트레칭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효과를 발휘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된다. 유튜브에서 동영상도 볼 수 있어, 어느 장소에서든 쉽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한 시간 이상을 내야 병원에 가서 통증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는 자투리 시간 단 5분만 투자해도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심지어 돈도 안 든다. 남편이 두통이 심한 날은 정말 고통스러워했다. 정말 직접 통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내가 남편의 고통을 모르듯이.. 부디 우리 남편이, 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통증으로 벗어나는 날이 오길 바란다. 그래서 진통제를 끊는 날이 오길 바라며...
이 책을 통해 내 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바른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달았다. 정말 건강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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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왕국의 코어소리영어 - 스토리텔링 훈련 편
신왕국 지음 / 길벗이지톡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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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서재에 항상 꽂혀있는 영어책들.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다짐할 때마다 사다 놓은 책이다.
하지만 여전히 와국인과 대화는 불가능.ㅠ
진짜 이제는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시키기 전에,
내가 먼저 영어를 잘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
그래서 최근에 영어공부를 기초부터 배우고자 유튜브에서 정보를 찾았다.
어떤 영어 잘하시는 유튜버님께서 코어소리영어를 추천해 주셨다.
그렇게 알게 된 코어소리영어!!!
알고보니 이미 영어교육 선호 브랜드에서도 1위, 유튜브에서도 굉장히 인기 있었다.

 

고등학교 자퇴에 영어의 '영'자도 모르던 저자가 미국 명문 대학 버클리에 입학하게 된 정말 믿기 힘든 프로필에 깜짝 놀랐다. 영포자가 어떻게 영어를 그렇게 잘 하게 되었을까? 정말 궁금했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현존하는 영어 강의, 학습 콘텐츠를 다 해 보았단다.
마지막으로 했던 '스토리텔링 훈련법'으로 하루 18시간 영어 노출과 함께 3개월 훈련으로 영어를 우리말처럼 듣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저자를 명문 대학에 합격한 비결인, 스토리텔링 훈련법이란?
미국의 저명한 영어교육자가 고안한 학습법이다.

아이가 부모가 말하는 소리를 듣는다. 아이가 소리에 익숙해지면 그 소리를 따라 말하기 시작한다. 부모와 아이는 수많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다. 아이는 질문에 대답을 하고 다시 질문을 한다.


영어 학습법으로 적용해보면,
학생이 원어민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는다. 학생이 원어민의 발음에 익숙해지고, 이야기 내용을 이해한다. 학생과 원어민이 이야기에 대해 끊임없이 영어로 질문하고 대답을 주고받는다.

 

 

초급 난이도의 스토리로 시작하는 레벨 1단계.
유튜브에서 레벨마다 오리엔테이션 영상을 볼 수 있다.

STEP1 스토리 듣기
: 원어민 mp3 파일 듣기. 소리에 집중한다.

STEP2 스토리 이해하기
: 해석과 어휘를 보며 스토리를 완벽히 숙지한다. 모르는 단어들 뜻도 나와 있어 시간을 절약해준다.

STEP3 질문에 대답하기
: 스토리 속 문장에 대해 진위를 확인하는 yes/no 질문으로 구성된다. 질문과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 문장을 구성하는 실력이 크게 늘게 된다.

STEP4 쉐도잉 훈련하기
: 책에 표시된 강세, 연음, 끊어 읽기가 표시되어 있어 보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이 책 한 권으로 레벨 1, 2, 3 까지 완벽하게 훈련 할 수 있다.




개개인은 공부법이 다 다르다. 자기한테 맞는 영어 학습법도 다르다.

유명하다고 그 학습법이 나에게 맞는다고 보장도 할 수 없다.

하지만 신왕국의 코어소리영어로 영어를 시작한다면, 지루하진 않을 것 같다.

딱딱한 문법, 영단어 외우기, 패턴 학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저자의 영어 학습법이 참 마음에 든다.

우리 아이들에게 저자의 영어 학습법으로 가르치고 싶다.

영어 학원을 보내기 전에, 꼭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고, 스토리를 들려줄 것이다.

 

 

영어, 세 살처럼 배우면 영어 새살이 돋는다.
올해 가기 전, 영어 재미있게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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