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면 아이는 세상에 대한 긍정감을 갖지 못한다고 말한다. 반대로 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배운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했다.
아이의 입을 닫게 하는 말
"엉뚱한 소리 하지 말고 좀 신중해"
"지난번에 말했잖아. 기억력이 왜 그래?"
"왜 어른들 말하는데 나서?"
아이의 입을 열게 하는 말
"오, 그런 생각을 했어?"
"그걸 어떻게 알았어?"
"너는 그거에 관심이 많았었구나. 대단한데?"
"엄마는 미처 몰랐는데 아들 덕분에 엄마가 트렌드에 강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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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말을 가르치기 전에 아이의 어떤말도 내치지 않고 잘 들으며 그에 맞는 반응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도 어렷을 때 부모님한테 혼날까봐 말 한 했던 경우가 많던 기억이 난다. 커가면서도 점점 부모님에게 하는 말수도 적어지게 되고...우리 아이들도 나처럼 될까봐 너무 걱정된다.ㅜ 그래서 나는 아이의 어떤 말이든 존중하며 듣는 태도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해본다.
'내성적인 아이의 친구 사귀기' 챕터를 관심있게 읽었다. 내 아이가 친구들과 놀고 싶은데 "같이 놀자"는 말을 못하는 경우라면?
TIP : 아이가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할 때
1. 아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잘 들어주세요.
2. 아이 마음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적절히 질문합니다.
"그때 너는 어떻게 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 거 같아?"
아이가 어떤 이야기를 했을 때 부모님이 답을 주는 게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대화로 이끌어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왜 이렇게 성격이 소심해"라고 다그치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