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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본사회 구현 전략 AI 뉴딜
노규성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7월
평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한계에 다다랐다. 최악의 저출생, 불평등의 고착화,
청년 세대의 체념, 수도권에의 집중, 지역의 소멸...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거대한 구조적 위기 앞에서 이제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는 답이 없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선진국 클럽 가입이라는
외피 안에 숨겨진 '가짜 번영' ----- 5쪽
선진국이라는 포장지에 극단적일 만큼 극과 극에 치닫는 빈부격차
무서운 것이 옛날에는 귀신이었는데
지금은 빈통장이다. 삶이 고단하고 힘들고 답답하다.
부자도 바라지도 않는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
배고프지 않게 힘들지 않게 건강하게.....
근데 쉽지가 않다. 먹어도 배가
소득이 있어야 가족을 꾸리고 부양할 수 있다. 소득에는 일을 해서 버는
근로소득, 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통해 얻는 재산소득,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발생하는 자본 수취 등이 있다.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태어나면서부터
계급이 결정된다는 '흙수저, 금수저' 논란의 주된 요인인 재산소득과 상속은
논외로 하자. 가계소득의 대부분은 근로소득으로 발생한다. ----- 18쪽
노동을 통한 근로소득이 아닌 자산을 통한 재산소득.... 상속....불가능한 현실..
열심히 일해서 근로소득을 어떻게든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하는데
현실은 참... 발목잡는게 현실인 것 같다. 그 현실을 AI를 통해서 뚫고
앞으로 나아가보려 한다. AI는 앞만 바로 앞만 보고 사는 흙수저 출신이
미래가 있다고
우리나라의 노동 환경을 대변하는 '저임금.장시간 근로'는 전형적인
비용 삭감에 의한 생산성 향상이다. 2023년 기준 한국의 노동 시간은
연간 1,874시간으로 OECD 평균인 1,719시간보다
---- 중략 ----
이렇게 생산성이 낮은 것을 노동자의 책임이라 할 수 없다. 기술과
자본이 부족했던 개발 독재 시기에는 인력을 많이 투입하고 오래 일하는
것이 유일한 경쟁력이었다. 하지만 21세기 지식 경제에서는 이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 41쪽
신입시절 버벅거리는 컴퓨터를 돌려가며 도면 작업을 했다. 미치도록
느린 컴퓨터 때문에 일은 안되고 10시 12시 1시가 넘도록 야근에 야근
새벽에 퇴근하는 일이 다반사.... 노가다 ....
아직도 그 시간은 이어지고 있다. ㅠㅠ 서글프고 서글프다. 눈에 눈물이
주루룩 흐르는 것을 보니... 세상이 쉽게 변화지를 못한다.
죽어라 일하는 사람.... 뒤에서 구경하면서 호주머니에 돈챙기는 사람
.... 이럴때면 빨리 늙어서... 일을 못했으면 좋겠다. 그 핑계로 쉴 수 있을까.
그 핑계로....
AI를 통한 생산성 혁신으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AI 혁명은 생산성
혁명의 다른 이름이다. ----- 43쪽
AI를 통해 생산성 혁신을 해도.... 노동자는 ... 여전히 힘들고...
기업대표는 자신 호주머니에서 돈 나가는걸 무서워한다.
엉뚱한 곳에만.... 안 하면 노동자들은 힘들지 않을텐데...
64K D램으로 시작된 한국의 반도체 성공 신화도 삼성만의 것이 아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이뤄낸 성과다. 정부는 수도권에 공장 설립을
허가하고 토지, 용수, 전력을 지원했으며, 수입 장비와 재료에 대한
관세 감면, 저리 자금 대출과 세제 우대로 반도체 인프라를 구축했다.
"개발에 20년은 걸릴 것"이라는 일본의 비아냥이 무색하게 1983년 3월에
시작해 그해 12월에 완성한 놀라운 성과는 정부의 이런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59쪽
빨리 빨리.... 그 무서운 빨리 빨리가... 사회는 좋으나
노동자는 고통이다. 그 고통을 왜 모르는가. 발전 뒤에는
무수히 많이 사람의 노고가 있었다는 것을 꼭!!!
발전만 부각하지말고 꼭!!! 노동자들의 고통도 그 뒤에
고통도 좀 보고.... 그 힘든 순간도 좀 부각좀 해주세요.
성과만 보지말고 제발 ..... 힘들게 꾸역꾸역 사는 사람들도
제발.... 봐주세요.
AI 시대의 도래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기회가
되어야 한다. AI와 함께하는 미래에서 인간은 더 창의적이고, 더
인간적이며,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AI 뉴딜이 이러한
미래를 앞당기는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 90쪽
더 나는 미래를 위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미래가
AI를 통해서 모두가 힘들지 않고 편하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가 왔으면 좋겠다.
인프라 전략의 9대 실행 정책은 AI 발전의 토양과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인재, 연구개발, 데이터, 인프라, 법제도, 윤리, 투자, 거버넌스 등 전방위에
걸쳐 있다. ----- 113쪽
모든 것이 통해야 세상이 변하고 발전할 수 있다.
'교육 -> 실전 적용 -> 채용'으로 이어지는 폐쇄형 순환 모델을 지역에
정착시켜야 한다. 교육만으로 끝나지 않고, 지역 기업이 실제 문제를
제시하고 교육기관이 이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인터십,
시제품 제작, 취업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가 필요하다. 이는 단순한
인력 양성을 넘어, 지역 기반의 AI 그린뉴딜 인재 생태계를 조성하는
핵심이 될 수 있다. ----- 167쪽
인력양성... 인재를 다 떠난다. 돈을 향해... 다 떠나고 ...
버티는 것은 바보 취급 당하고 쥐꼬리 반쪽 월급으로 꾸역꾸역
살아가면 참으로 힘들다.
독일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듯이, 단순히 '기술을 위해 사람을
희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고 노동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기술 혁신을 유도'하는 철학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 223쪽
노동자가 살아야 세상이 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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