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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21 - 어서 와, 중딩 갬성은 처음이지?,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유가중학교 예비작가반 지음, 사공말선 엮음 / 빨강머리앤 / 2022년 2월
평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수줍어서 말도 못하고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스쳐가는 얘기 뿐인걸 ----- 이승철의 대표 히트곡 소녀시대 가사
저도 모르게 소녀시대 노랫말이 흥얼거려지는 책이다.
#중딩감성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표현에 놀라고
~~~ 40말선 선생님의 사랑이 느껴져서 또 한번 놀랐다.
스승의 가르침이 깊고 넓어서 중딩의 글이라고 믿어지지 않을만큼
섬세하고 싱그럽다.
글에서 간질간질 설렘이 느껴지기도 하고
중딩만이 느낄 수 있는 부모님에 대한 맘이 느껴지기도 하고
단순한 사물에 의미를 담는다는게 참으로 예쁘고 아름답다.
예비 한강작가 ~~~ 일곱 분을 만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한 순간이다.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사공말선 선생님의 맘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너무 행복하다.)
중딩 시절 가장 많이 느꼈던 꿈 속 이야기 ~~~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나서 표현된 글은 참으로 읽는 순간이 심쿵이다.
나도 모르게 중딩이 되어 달콤한 꿈 속에서 깨어나는 순간의 아쉬운 맘이 느껴진다.
조금만 조금만 ~~~ 더 잤으면 그 다음 장면이 너무 궁금할 정도로
나도 모르게 '그 다음은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하게 만든다.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향수
어떻게 중딩에게서 이렇게 섬세한 글이 나올 수 있단 말인가.
한층 한층 올라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 느낌.... 우와 할 정도로 깜짝 놀랐다.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하는
이 글이 영화로 제작된다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하게 만든다.
글을 읽어 내려가면서
작가님들이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게 느껴졌다.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글을 쓰면서
상상을 키워가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 부럽기까지 하다.
나도 이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 부럽다. 진심 부럽다.
그렇다고 지금이 행복하지 않다는건 아니다.
단지 중딩의 시선으로 볼 수 있는 순간의 감정과 느낌을 그들만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는게
너무 너무 부러울 뿐이다.
<<감성21>>은 어른이 읽어도 좋을 것 같고 같은 또래 친구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어릴 적 느꼈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고
지금을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고민하는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질풍노도의 순간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시국이 어수선해서 참으로 힘든 순간에도
현명한 눈과 맘을 가지고 있는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참으로 고맙고 미안한 순간이다.

끝으로
김보민작가님, 김서윤작가님, 석혜빈작가님, 은성준작가님, 이예린작가님, 이채민작가님, 홍예원작가님 고맙습니다.
소중한 글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맙고~~~ 다음 작품도 기대할께요 ^^
https://cafe.naver.com/jhcomm/1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