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간이 강물처럼 흐를 때
엠마 칼라일 지음, 이현아 옮김 / 반출판사 / 2024년 6월
평점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간이강물처럼흐를때
강은 한때 매우 작았습니다.
시냇물로 흘러들어 가는 빗방울에 불과했지만
점점 불어나 나아갈 길을 찾았고
바다를 향해 흘러갔습니다.
---------
시간이 강물처럼 흐를 때
시간을 얘기한다는 게 참으로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이 시간이 무한하다는 생각으로 무의미하고 무책임한 일상으로 지내는 경우가 있다.
어제 죽은 이에게 간절한 오늘이 나에게 잠시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이 순간이 더 이상 돌릴 수 없는 소중한 내 시간인데..... 사람들은
그 순간이 영원할 것처럼 행동하는 것을 볼 때며 놀라울 정도다.
#그림책 #시간이강물처럼흐를때를 접한다면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면 안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순간이 감사하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시간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도 없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 일어난 변화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
시간이 강물처럼 흐를 때
꽃이 피고, 잎이 싹트고,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고
모든 순간이 아름답다. 근데.... 이 아름다운 순간들을 무관심하게 스쳐 지나가고
앞만 보고 멍 ~~~ 하면서 달려간다.
예쁜 꽃잎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던 시절이 엊그제 갔은데...
마흔의 중턱에 앞만 보고 바보같이 허덕허덕 거린다.
초년, 중년, 장년, 말년.... 그중 난 장년쯤 왔을까...
항상 초년인 줄 알았는데.... 중년도 아닌 장년이 되어버리고
지나가버린 시간을 아쉬워하고 있다. 다시 돌릴 수 없다.
대신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적으면 행복을 느낄 수밖에 ^^

눈 깜짝할 사이에도 바뀔 수 있지요.
----------
시간이 강물처럼 흐를 때
얼굴에 보이는 기미가 시간을 말해주는 듯 ^^
잔주름은 .... 이미 한참 전부터 ... 자글자글 ^^ ㅋㅋㅋㅋ
하지만 인생이 단 하루뿐인 하루살이에게는
1초가 얼마나 소중할까요?
----------
시간이 강물처럼 흐를 때
하루살이처럼 살아볼까 보다. 그러면
글을 적어 내려가는 이 순간이 너무너무 감사하고 소중할 테니
계절 일기
바깥에서 관찰할 것을 토대로 계절 일기를 그리거나 써 보세요.
계절이 흐르면 날씨는 어떻게 변하나요? 식물과 동물들은
어떻게 움직이나요? 여러분 자신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나요?
시간이 강물처럼 흐를 때
----------
육아일기만 쓰다가 계절 일기 ~~
환경이 변화하고
생태계가 변하는 모습을
매 순간 관찰한다는 게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
어릴 적 여름방학, 겨울방학이면 탐구생활을 쓰던 그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기분이다.

https://cafe.naver.com/jhcomm/18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