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수학 - 수학으로 말하고 생각하는 수학 원어민 되기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이경화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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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말하고 생각하는 수학 원어민 되기 ~~~ 가능할까요?

[#서울대석학이알려주는자녀교육법수학]을 통한다면 조금의 희망은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비법은 없고, 만병통치약도 없다. 자녀교육과 수학공부는 우리네

인생과 마찬가지로 골똘히 생각하고, 시도하고,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고, 기다릴 때 비로소 가끔 성공하는 것이다. ----- 9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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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정답을 찾으려고 자꾸 쫒아가다보니 우리는 매번

작은 오차범위 앞에서 주저 앉아서 포기라는 것을 한다.

오차범위를 조금씩 줄여간다면 우리는 성공에 가까워 질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을 바라기 보다는 차츰차츰 즐기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재미를 찾아주는 것이야말로

우리네 인생에서 수학을 배우는 방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매번 아이들에게 

한번에 완벽하기를 바라면서 키우고 있다.

안되면 혼내고 되면 더 잘하라고 혼을 낸다.



"너 요즘 왜 그 모양이냐?", "수학공부를 왜 그렇게 하고 있니?",

"수학 싫어하면 곤란해."와 같은 말은 자녀의 대화 의지를

없앤다. ----- 10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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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만을 국한하여 말할 수 없는 일이다.

모든 공부에 다... 해당되는 말이다.

어른들이 되면 왜이리도 이 말을 좋아하는 걸까

너무나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말을

무의식 중에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필터링 없이 .... 술술술 부어낸다.

참으로 어리석고 부끄러운 일이다.

아이를 위해 부모가 되면

#수학교육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지속할 수 있는 답을 알려준다.

아이에게 수학공부의 동기를 부여하여

스스로 상승해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최고의 책이다.



친구들로부터 배우고 친구들에게 배운 것을 공유하는 경험은

수학을 넘어서 학습 전반에 걸쳐 중요하다. 필자는 다양한 수업 상황에서

교사가 설명할 때 몰랐던 것, 발견하지 못한 것을 또래 친구와

탐구할 때 빠르고 깊게 이해하는 사례를 무수히 관찰했다. -----112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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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집단을 통해서 배움을 향상시키는 것은 꼭

학교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에서 

유사한 사례를 찾을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사들에게 배울때는 알지 못했던 내용을

동료들과 공유하면서 더 깊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경우가 만다.

백날 듣는 것보다 직접 가르쳐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동기를 부여하는지를 누구나 알 것이다.

머리에 있는 것을 누구에게 알려주면

더 많이 남는다. 모두다 알 것이다.




도구를 이용해 다양한 수학학습을 시도했는데, 어린

아이들이 오랜 시간 몰입하면서 수학을 공부하고 수학에

호기심을 유지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 126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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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공책, 연필.... 이것이 아닌 또 다른 도구들을 

이용해서 수학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것.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통해서

수학을 즐겁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은 100점 중에 100점짜리 방법일 것이다.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하는 것

딱딱하게만 접근하려고 했던

수학을 재미있는 놀이처럼 접근하여

더 많이 하고 싶고 더 친숙하게 해주는 순간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이다.



한 명의 교사가 수준 차이가 심한

학생들을 지도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 16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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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안에 25명의 아이들이 앉아 있다.

그 중에 이미 교사가 알려주는 내용을 모두 알고 있는 아이

그 앞에 했던 수업내용도 이해를 못한 아이

겨우 겨우 교사의 말을 이해하고 따라 오는 아이....

한 교실에는 수없이 많은 아이들이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아이들에게 똑 같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곤란한 일이다. 그렇다고

한명씩 한명씩 모두 이해할 수 있게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한학기당 배정된 교과 과정을 마치려면

빠르게 치고 나아가야 하는 선생님들의 숙명

... 그렇다고 학원을 보내서 자꾸 사교육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것도 참으로 힘든 일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우리는 그렇게 계속해서 수학을 배워왔고

우리의 자녀들에게 그렇게 수학을 강요하고 있다.

즐거운 수학을 .... 시기별 학습 진도에 맞게

그 틀에 맞춰서 우리는 진도를 맞추기에 급급하여

우리의 사랑으로 커가야 할 아이들에게

사랑이 아닌 험담으로 키우고 있을지 모른다.

서울대, 수학, 그것만이 살 길은 아니다.

조금 늦어도 기다려주는 것이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충분히 건강하고 지혜로운 아이들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수학이란 기다리고 즐기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학이 되길 간절하게 기도한다.







https://cafe.naver.com/jhcomm/180706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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