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름아!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왕수연 지음, 소예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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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782313

 

지은이 소개 :

- 기획.감수 : 전성수 교수

: 부천대 유아교육과 교수로 하브루타교육협회장을 역임했으며, 국내에 하브루타

교육법을 최초로 소개했어요.

: 왕수연

: 대학에서 국어 국문학을 공부했으며, 현재 어린이 책 전문 기획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그림 : 소예

: 동덕여자대학교 컴퓨터 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어린이들에게 달콤하고

유쾌한 그림책을 선물하기 위해 부지런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용 :

소희네 가족이 여름에 시골 할머니 댁을 놀러가서

보고 느낀 순간순간의 장면들을 실감나게 이야기하고 있다.

아기의 눈에는 예쁜 그림에 환하게 웃는 모습이 참으로 좋다.

소희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이

내년 여름 내아기가 느끼는 여름이었으면 좋겠다.

 

    

 

목차 :

없음

   

 

기억남는 글귀 :

뛰뛰빵빵, 방긋방긋, 껄껄껄, 둥글둥글, 주렁주렁, 꼬물꼬물,

뱅글뱅글, 사뿐사뿐, 짝짝짝, 살랑살랑, 팔랑팔랑, 꿀꺽꿀꺽,

반짝반짝, 모락모락 ---- 각 페이지

글을 처음에는 글어 나가면서 의성어, 의태어가 반복되는 것을

파악했다. 그리고 그림을 보았다. 아기가 좋아할까? 라는

의문도 잠시 첫 장부터 까르륵 웃으면서

책에 응시하는 아기를 보면서 얼마나 보여주고 다음장을

넘겨야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넘기려고 하면

~~ ㅋㅋ 책을 읽는 순간이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나에게 있었나? 라는

의문을 던지게 할 정도로 이 책은 나에게도 나의 아기에게도

소중한 책이 되었다. 말을 배울 때 엄마가 이야기 거리가 떨어졌을 때

반복해서 읽어줘도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아이고, 내 강아지! 어서 오너라.”----- 6페이지

어릴 적 할머니 댁을 찾으면 매번 듣던 소리인 것 같다.

그 순간이 너무 좋다. 다시금 그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할머니는 소희가 더울까봐

부채질을 팔랑팔랑 ----- 20페이지

여름 밤하늘을 보면서 평상에 앉아 있으면

할머니의 부채질은 연신 손녀를 향해 있다.

손녀 먹는 것만 봐도 행복하다는 눈빛으로

 

    

마치는 글 :

의성어, 의태어를 장면 장면에 넣어두어

말을 배우는 아기에게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뛰뛰빵빵!’10번 넘게 읽어준 것 같다.

첫장을 넘기는데 ... 5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 같다.

넘기려고 하고 ”~~ ^^

아기는 한곳에 꼽히면 벗어 날 수 없다는 말이 이런 것 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이다. ㅋㅋㅋ

동화책은 적힌 글만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그림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도

아기를 낳고 기르면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공감을

안했던 일들이 아기가 생기고 나서

무수히 많은 것들에 공감을 하게 된다.

동화도 그 중 하나인 것 같다.

육아 전쟁이 언젠가는 나에게도 오겠지만

지금 누워서 엄마를 보면 웃는 아기에게

고맙고 엄마에게 동화책을 볼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

영훈아! 사랑해.”

안녕, 여름아!’는 엄마와 영훈이가 행복하게 웃게 해주는

매개체인 것 같구나.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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