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내 얘기 들려? - 비빔툰 홍승우의 임신 태교 만화
홍승우 지음 / 책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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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652030

 

 

지은이 소개 :

홍승우 작가님 -

1998년 지역정보신문 한겨레리빙에 일일만화

'정보통사람들'을 그리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999년부터 2011년까지 한겨레신문에 비빔툰을 연재했으며,

현재 어린이과학동아에 인공지능 마이보를 연재중이다.

펴낸 책으로는 <가족만화 비빔툰 시리즈>,

<과학만화 21세기 키워드>, <빅뱅스쿨 시리즈> ,

<네임펜으로 그린 그림> 등이 있다.

가족과 일상, 그리고 과학을 소재로 하는 만화를 주로 그린다.

--- 처음으로 접하는 아빠! 내 얘기 들려?”를 통해서

태교를 하는 즐거운 시간을 주시네요 ^^

 

 

내용 :

아기를 가지고 아기를 낳고....

순간순간 행복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만화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쉽게 즐겁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기억남는 글귀 :

아기가 찾아왔을 때 기쁜 마음이 먼저였지만

내심 요즘 세상이 무서워서 아이가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착한 아이로 좋은 사람으로 자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너무 먼 미래 이야기인줄 알면서도

계속 걱정을 하고 있다.

이 기쁜 순간을 감사하면서 즐겨야 하는데....

 

 

    

결혼 7년이 되는 지금에서야 엄마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몇 번의 고비를 넘으면서 나는 엄마가 되면 안되는 사람인가.

그냥 평생 남편과 단둘이서 오순도순 살면서 세상을 살아가야하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동안 살다가.... 작년 힘든일이 있고

이제는 더 이상 아기는 나와는 다른 세상 일이다라는 마음으로

친정부모님에게도 둘이서 즐겁게 살께요.”라는 말을 하고

1주일이 지나 몸이 너무 안좋아서 병원을 갔다가

임신 소식을 들었다. 너무 감사하면서도 불안하고

잘지켜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

그래서 항상 나는 엄마입니다. 라는 마음으로

입은 옷도 평상시 입던 것과 완전 딴판으로 입고

급하게 뛰어다니던 행동들도

살짝살짝... 조심조심 ....

이제 9개월을 접어 들면서도 감사하게

내곁을 있어준 껌딱지(태명)에게 너무 고맙고 행복합니다.

힘든 고비고비를 잘 넘어오고 이제 한달뒤면 만날 생각이

설렘에 요즘은 가슴이 콩딱거립니다.

 

 

    

1, 2, 4, 다시 2, 1.... 산부인과 검진 기간입니다.

초창기 너무나 불안해서 1주일에 2번씩 병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그 순간들이 지나고 이제는 조금은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대신 요즘들어 배뭉침이 심해지면서 아기가 갑자기

나오면 어떡하지 걱정을 하고 있답니다.

 

 

 

아기에

관심 없다던 신랑은

아기천사가 오고서는

쉴새없이 배에 얼굴을 파묻고 얘기를 한다.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지....

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감사하고 지금이라도 이런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태담을 한다는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구나라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게 된다.

 

 

    

임신을 하고 석달동안은 입덧으로 음식 냄새만으로 힘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먹고 싶은게

생겨 신랑을 깨워 사달라고 졸랐다.

달달한 음식, 조금 자극적인 음식을 삼키고 있노라면

뱃속에 아기는 꼬물꼬물 반응을 보인다. 너무 신기하면서도

싫은건가?? 좋은건가?? 고민을 한다.

 

 

    

요즘 자다가도 몇 번을 깨서

신랑을 깨운다. 다리가 .... 다리에 쥐가 왔어.

그전에는 쥐가 나면 스스로 일어나서 주물르고 자고 그랬는데...

요즘을 수그리는것도 일어나는 순간들고

너무 힘들어서 신랑을 깨워서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한다.

힘들어도 일어나서 다리면 발이면 주물러 주는 신랑이 너무 좋다. zzz

 

 

    

이제 한 달만 지나면 딱지를 만난다.

병원을 갈 가방도 준비해 두어야 하고

딱지가 입을 옷들도 챙겨 두어야 한다.

짧고도 긴 시간이 지났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다.

 

 

 

마치는 글 :

태교를 준비하는 엄마, 아빠들에게 읽으면 좋을 책이다.

순간순간 어떤 상황들이 있는지를 쉽게 알고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즐거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참으로 좋은 책이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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